1구 새 수전으로 교체 장착 작업입니다

앞서 글에서 기존 3구 수전의 출수 부품만을 분리하기 위해 양쪽 밸브로부터 호스를 분리 후 수전 몸체까지 분리했습니다.

이제 새로 구입한 1구 수전을 분리했던 중앙 부위에 그대로 장착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3구 수전을 사용하기 위해 양쪽 온수/냉수 밸브를 양손으로 어렵게 온도 조절하거나 물을 잠그는 2배의 노력을 1구 수전 단일 레버로 쉽게 작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제 위로 온/냉수 호스와 함께 - 고무 패킹을 빼먹지 않고 장착한 상태로 앞서 작업 구멍으로 장착합니다.

고무 패킹 - 빼먹지 않고 장착!

균형이 앞쪽으로 치우치기에 누군가가 잡아 주던가 아니면 주변 도구를 활용해서 넘어지지 않게 고정 후 다시 하부로 가서 작업을 하셔야 합니다.

IKEA 물제거기와 수건을 조합하여 앞으로 넘어지지 않게 지지 합니다. 대야도 세면대 보호를 위해 계속 위치 중

 

온/냉수 호스를 살짝 잡아서 규현을 유지 한 체로 하단 고정 와셔 - 말굽 와셔(이 넘은 플라스틱이네요)를 잘 끼워줍니다. 좁은 곳에서 아크로바트 자세로 어떻게 잘하셔야 합니다.

고정용 너트를 와셔를 빼먹지 않고 장착 후 돌려 줍니다. - 손으로만 우선 살짝 고정 하세요 (이유는 나중에 나옵니다)

 

아래처럼 고정 너트를 너무 세게 고정하지 말고 살짝 돌려서 자세만 잡아 줍니다.

나중에 이 두 고정나사를 복스 알 + 드라이버를 강하게 조이시면 됩니다.

지금은 살짝만...

 

다시 몸을 빼서 수전을 보면, 높은 확률로 아래처럼 수전 패킹이 삐죽 나와 있을 겁니다.

앞서 살살 고정한 이유가 이러한 삑사리를 확인 후 보정해야 해서입니다.

적절한 힘과 기술로 수전 패킹을 자리를 잘 잡게 합니다. (밑에 다시 머리를 넣고 살짝 풀어 주셔야 할 수도...)

최종 고정 완료!

 

앞서 10mm 고정 너트를 최종 힘으로(적당하게?!) 고정하면 틈이 거의 보이지 않게 됩니다.

 

온수 / 냉수 호스를 새롭게 연결합니다.

** 작업 대상이 3구(홀) 분리형 수전이라 앞서 분리한 기존 수전은 밸브 쪽이 아닌 수전 본체 호스만 분리를 했었습니다.

최종 1홀 수전의 호스를 연결 전에 기존에 남아 있던 양쪽 조절 밸브에 연결한 호스를 분리 후 연결하게 됩니다.

 

아래의 온수 / 냉수 중간 밸브 상단으로 결합되어 있던 기존 호스를 분리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공구가 여러 가지인데, 얼마 전에 얼떨결에 사둔 아래 공구가 딱 좋습니다.

몽키 스패너도 사용 가능합니다. 원래는 파이프 렌치를 사용 하셔야 하고, 제가 사용하는게 최신 방식의 파이프 렌치라 볼 수 있습니다.

이넘이 딱 맞는 작업 도구 였습니다. 지금은 판매하지 않네요.

 

이상 새로운 1구 수전 장착 완료가 되었습니다.

 

다음 편으로 중간밸브 재 장착 소개를 드립니다. (이전 업자께서 냉수 밸브를 우측으로 향하게 하여 수전 호스가 꺾이는 문제가 있어 재작업)

언더 카운터형 8인치 3구 수전에서 1구 수전으로 변경 작업

3구 수전 문제 발생

변경하게 된 원인은 8인치 3구 수전의 차가운 물 레버가 내부 유격이 발생하여 집 전체 수압 상태에 따른 떨림 현상과 물샘 현상이 발생해서입니다.

개인적으로 온수, 냉수가 분리된 꼭지로 된 수전은 최악의 사용성을 보여서 피하고 싶은 수전으로 생각됩니다.

나름 고급형을 단다고 하여 8인치 3구 수전을 달아 놓은 것 같으나, 매일 수전을 쓸 때마다 양손으로 온도 조절하는 불편함은 무엇이 더 중요한지를 뼈저리게 느끼게 할 뿐이었습니다.

 

업자들도 꺼리는 언더 카운터 + 8인치 3구 수전의 조합

더욱이 8인치 3구 수전은 업자들도 고치는 것을 꺼려하고, 특히나 언더 카운터형에 설치된 3구 수전이라, 전화 의뢰하니 전부 작업을 못하겠다고 선언하셨네요. 아니! 이 아파트에서 꾀나 오래 작업 의뢰받았다면서 이건 안 한다고만...

유일하게 오신 분도 언더 카운터 + 3구 수전 보고 - 엉뚱한 중간 밸브만 교체하고, 전체 언더 카운터 분리해야만 작업 가능하다고 친절하게 거부(?) 하셨네요.

결국 제가 직접 수리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비싸고 불편한 분리형 8인치 3구 수전 대신 - 1구 수전으로 변경하고, 양쪽 밸브는 모양 유지를 위해 그냥 두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상황 파악부터

의미 없지만 현재 수전 배치 간격부터 확인

20cm의 8인치 수전 - 나름 고급형이라 하지만 나에게는 불편하고 고치기 힘들고 비싼 물건일 뿐

문제는 벽 쪽으로 너무나 붙어 있는 배치

하부장 안을 보면 아래처럼 수전이 벽으로 바싹 붙어서 - 업자들도 작업성 난해로 작업 거부!

다른 욕실을 보면 배수구, 온/냉수 밸브를 이쁘게 딱 맞춰 잘라 놓았는데, 부부욕실은 고급을 추구하다 결국 최초 설치 업자도 이렇게 구멍을 4각으로 뻥 뚫어 놓았다는 아픈 현실. 평소 볼 일이 없기는 함.

 

양쪽 밸브와 연결은 꼭 먼저 풀어야 하기에 상황 파악

이 상태로는 공구를 넣는 것은 불가능
휴대폰 카메라로 겨우 상황 파악

하부장의 벽 쪽 가림판 분리 - 나사로 분리하도록 되어 있었다는 사실.

그래도 벽으로 바싹 붙어서 작업성은 힘들 듯

 

벽쪽 패널에 나사로 고정한 것이 확인 됨! - 첫번째 공략 지점
벽쪽 패널 분리 후 머리와 공구를 넣을 공간이 확보 됨

 

수전 물 나오는 본체와 연결된 호스를 각각 분리합니다.

*이 작업은 중간 밸브만 잠그고 하셔도 됩니다.

온수 밸브쪽은 호스

반대편 냉수 밸브 쪽도 분리합니다. 여긴 작업성이 더 좋지 못하네요 - 업자들도 피하는 이유가...

 

이 밸브는 사용 하지 않기에 수전 분리를 위해 호스만 분리 했습니다

 

수전 본체를 분리 전에 혹시 모를 충격 방지를 위한 조치를 합니다.

실제 작업 결과 쑥 빠지는 현상은 없었으나 안전제일! - 수전 바꾸려다 세면기까지 바꾸어야 하는 상황은 피해야죠!

분리중 엎어짐 대비용 대야를 안전막으로 두었습니다
수건으로 한번 더 감싸주고 (결과적으로 이렇게 까지는 필요 없었지만)

 

수전 고정 너트는 1개 짜라로 고정되어 있고 10mm 6각 형으로 작은 복스 알을 사용하면 비교적 쉽게 작업 가능합니다.

복스알을 덛붙이는 스크루드라이버로 몸은 꺽이지만 힘은 들이지 않고 분리
돌려 돌려 주면 끝.
말굽 와셔 까지 분리 해 주면 상단에서 수전을 뽑을 수 있습니다.

 

수전 분리 진행합니다.

뱀처럼 온/냉수 호스와 함께 뽑아 냅니다

 

밑에서 보이던 C형 말굽 와셔를 분리하셔야 최종 분리 가능!

 

수전 연결 부위 구멍 크기를 남겨 봅니다.

결국 한국 내 규격은 동일하다! (35mm)

36mm 로 확인되며 시공 표준 35mm에 맞도록 타공 된 것으로 확인 (1mm정도야...)

 

새 수전 연결은 다음 글로 이어집니다. 

 

없는 것 빼고 다 팔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에서 구매한 로지텍 Mx 마스트 1 의 윗쪽 케이스 교체를 했습니다.

적당한 부품 가격에 새롭게 재 탄생 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Mx Master 3 로 먼저 갈아 타고서 교체 해서 뭔가 아쉽다는 ㅎ)

 

Logitech Mx Master 분해는 이미 인터넷(+유튜브)을 통해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는 관계로, 추가 설명 없이 사진으로만 남겨 둡니다.

 

너덜 너덜해진 Mx Master 1 이 깔끔 해 졌습니다.

 

 

아래는 뚜껑 연 김에 클릭 스위치 분해 후 BW-100 으로 접전 청소를 했습니다.


큰 화면에서 아래 클릭하여 고해상도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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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000년 쯤 구매한 카오디오 스피커 Focal 165V 를 이전 차량에서 떼어 내서 보관만 10년을 하다 드디어 꿈에 그리던(!!!) 데스크톱 스피커로 재탄생시켰습니다.

 

핵심은 6.5인치 스피커 박스입니다.

예전에 일부 카오디오 몰에서 맨살의 MDF만 판매했었는데, 요즘에는 완성품에 가깝게 부직포 마무리 + 기본 단자 포함하여 판매하고 있어서 쉽게 해결했습니다.

 

오디오 앰프도 접촉 불량을 접전 클리너로 살리긴 했으나 덩치와 전원 공급(12V 100W급은 되어야..) 문제도 있어서 앰프는 알리에서 디지털 앰프로 해결.

 

스피커 구성만 몇 장의 사진으로 안내드립니다.

스피커 박스를 기성품으로 살 수 있어 간단히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Focal TN45 트위터 케이스가 약간 직경이 큰 관계로, 드레멜(DREMEL)로 MDF 구경을 약간 넓혀 주는 수고 정도를 추가해야 하는 정도.

잃어버린 트위터 그릴 하나를 역시 알리에서 유사 품으로 땜질 정도.

 

오픈 마켓에서 적당한 가격에 판매 중인 6.5인치용 스피커 박스! - 포터 홀 하나는 빼 버리고 여기에 트위터를 장착합니다.

약간 구경이 작아 아래처럼 깎아 냅니다.

드레멜이 이때 유용합니다. - 이런 용도는 처음인데 아주 짧은 시간에 쉽게 깎아 버리네요.

 

트위트 고정 완료!

Focal 스피커의 역돔 티타늄(맞나?) 트위트의 깔끔한 소리가 저는 좋더군요. (이넘 나이가 무려 20년 되었네요)

잘 보시면 좌/우 트위터 그릴이 약간 다른 것을 눈치 챌 수 있습니다. 어딘가에 도망간 한쪽을 알리에서 보충.

2 Way 이므로 내부에 크로스오브를 양면테이프로 적당히 고정, 케이블링

전면에 나사로 고정하면 끝.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제대로 된 작업을 위해서는 적당한 공구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

최종 완성된 Focal 165V2 를 재활용한 데스크톱 스피커!

 

보너스~ - 아래는 ORION XTR 800.4 앰프 유닛 - 내부 모습.

20년의 세월이 지나(10년은 어둠 속에 묵혔다는) 스위치, 볼륨 접촉 문제 해결을 위해 뜯고서 접전 클리너로 해결. 동작은 잘하더군요.

스피커와 앰프는 나이가 있는 제품이라도 물리적인 문제만 없다면 쓸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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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탭 S4용 충전 거치대(포고핀 충전 거치대 (Charging dock pogo) EE-D3100)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키보드 커버는 벗기고 거치가 가능합니다.

아시겠지만 커버 벗기는 게 원터치로 되는게 아니고 약간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즉 벗기는게 어렵다는 것!

 

그래서 커버를 벗기지 않고 사용하기 위해, 키보드 커버를 개조하였습니다.

쉽게 충전독의 뒤쪽 받침과 걸리는 부분을 과감히! 칼로 잘라 내어 사용하는 방법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핵심: 충전독과 걸리는 위치의 커버 하부를 과감히 자르면 OK (쪼금만 자르면 됩니다)

 

말보다는 사진 설명이 쉬습니다.

 

거치대와 끼워지는 부분을 확인하시고 잘라야 할 너비를 표기 후 아래와 같이 자르기 시작합니다.

부드러운 플라스틱 재질이라 큰 칼로 여러 번(좀 강하고 많이) 사정없이 그어 주세요

핵심 준비물은 칼!

 

한참을 반복 하셔야 합니다. 안전하게 힘조절 하시고

 

잘리기 시작하면, 양쪽 끝단도 잘라 냅니다.

 

플라스틱 양쪽에 붙여져 있는 마감재도 예쁘게 칼로 마무리 합니다.

 

완성 - 이정도만 자르면 OK 입니다.

 

Tab S4와 재결합 전 모습 입니다. 결함 후에는 티가 나지 않습니다.

 

키보드 커버를 장착 한 채로 충전거치대와 도킹!
옆에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흉할수도 있겠지만 이렇게라도 바로 장착이 되는게 어딥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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