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적 유행인 - 실내등 LED 변경 DIY 내용 올려 드립니다.

사실 뭐 그리 대단한 내용은 아닙니다. 시장에는 쉽게 구할 수 있는 완제품이 다양 합니다. QM5용도 완제품을 비롯해서 기판만 별도로도 팔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중 판매제품의 LED 색상이 제 마음에 들지는 않더군요.
대부분 "푸르딩딩한 흰색"불빛입니다.
기존 등의 경우 노란빛이 꾀 강한것에 반해 푸른 느낌이 강해 너무 차가운 느낌과 함께 사람 얼굴도 핏기 없이 보이는게 여엉~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

그래서! 푸르딩딩한 "쿨 화이트(Cool White)" 대신 온화한 느낌의 "웜 화이트(Warm White)"를 사용 했습니다.
별도의 LED 부품을 구하면 좋겠지만, 제가 가는 곳을 여러군데 뒤져봤지만 없습니다. 구하기 힘들더군요.

그런데 한 업체에서 판매하는 LED바에 "웜 화이트"를 판매 하고 있습니다.
이 LED바를 잘라서 사용하는 DIY를 소개 드리는 것입니다.

웜 화이트 LED바 판매 업체명: 토탈에이플러스
판매처:
  G마켓 - 15,000 원 (양면테잎+배선포함)
  업체 홈페이지(http://signaplus.co.kr/shop/): 12,000  (모듈만) or 14,000 (양면테잎+배선포함시)

저는 G마켓 에서 구입했는데(쿠폰 신공으로 약간 더 싸게), 홈페이지 가면 좀더 싸게 구입 가능 합니다.

구입한 LED바는 아래와 같습니다.
구경좀 해 보시죠 ^.^

LED바 모듈 4개




오른쪽 사진은 3mm 일반 화이트 LED를 함께 켜 봤습니다(색상 비교용)
  


화이트와 웜화이트 빛깔을 좀더 가까이서 비교 해 봤습니다. 불을 끄고 보니 확연한 차이가 느껴지네요
  


그렇다고 일반 등 처럼 노르스럼 까지는 아닙니다. 형광등도 약간 노르스름한 것 있죠 그 색상과 유사 합니다.
아래는 순정 상태의 맵등 입니다. 많이 노르딩딩 하죠 ㅎ~



DIY전에 램프를 분리 합니다. 상세 분리 법은 다른 글 혹은 정비 지침서를 참고 하시고 ^.^

첫 순서로 맵램프 분리! - 이것 모르면 삽질입니다. 저도 낑낑 그리다가 겨우 비밀을 알았습니다.


아래처럼 분리가 되어야 합니다.
잘 보시면 알겠지만 - 이 커넥터(썬루프 스위치용)는 위 사진 상태에서 당기면 절대 분리 안됩니다.
대신 밀어야 합니다!
밀어서 맵등 고정을 해제 하고, 커넥터를 분리 하시면 되겠습니다.


맵램프, 뒷자리 램프, 센터콘솔 램프를 모두 분리 한 결과 입니다.
아! 분해 전에 반드시 전극 극성을 확인 하세요 - 모듈 마다 다이오드를 사용해서 전극 바뀜에 대비는 하지만 미리 알아야 제대로 연결해서 점등을 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맵램프 좀더 자세히~ [작은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순정 램프가 달려 있네요
  


LED바 모듈은 LED 3개가 하나의 단위로 잘라 사용할 수있습니다 (1줄 50cm 총 30개 LED / 10개 모듈화)
아래처럼 4개를 잘라서(손으로 부르뜨리면 됩니다 - 미리 구멍으로 준비되어 있네요) 순간 접착제로 붙였습니다.


그리고 배선으로 +/- 연결하고, +전극에 정류용 다이오드를 역전류 방어용으로 연결 합니다.


그리고 +/- 전극에 대해서 기존 램프 개별 전극에 연결 합니다.
쉽게는 그냥 전선을 꼬아서 하시던지 - 저 처럼 임의로 연결단자를 만들어서 끼울 수도 있습니다(시간 좀 걸립니다)


자~ 연결후, 양면 테잎을 이용해서 적당히 자리 잡고 고정 시킵니다.


  


반대편도 비슷하게 구성 합니다 - 그런데 왼쪽과 다른 형상이라 "블럭 쌓기 게임"좀 하셔야 합니다.

완성 결과! / 밤에 차 안에서는 정면으로 보면 - 눈이 아플 정도입니다.



이번엔 뒷자리 독서 램프를 시도 합니다. / SM5,7과 공용 인듯 하더군요


뒷면은 이렇습니다. 뽑아 오기 전에 미리 + 극을 확인 해서 기록 했답니다.


그리고 앞서 방법처럼 블럭 조합을 하고, 순간 접착제로 고정하여서 전원 연결하고 다이오드 붙이고 단자처리 까지 하고서 결합, 최종 고정한 모습입니다.


유명한 BADA A.I 실내등의 경우 이 부분에도 LED를 무려 12개를 사용 합니다만 - 제가 사용한 모듈의 크기 때문에 3조각 - 즉 9개 LED만 사용 해야 하겠더군요.
좀더 어두울 수 있겠지만!!!!
이것도 너무 밝더군요 - 애기(Baby) 눈에는 너무 강합니다. 즉 3칩 LED 9개 만으로도 충분 이상의 광량으로 요정도로 만 해도 만족 합니다.



위 작업에 사용한 조각 모듈은 아래처럼 겹쳐서 만들었습니다. 5mm x 5mm LED지만 바의 폭인 더 넓어서 겹치기 신공을 사용 한 거죠.


오른쪽 사진처럼 반대편 독서램프에도 조각 3개를 이식 했습니다.
  


커버 없이 작동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눈을 자극하죠!



그리고, 센터콘솔 램프도 아래처럼 장착 했습니다. 센터콘솔은 매우 좁은 공간이라 그냥 조각 2개 사용 했습니다. 즉 6LED 만 사용
오른쪽을 보시면 LED가 6개 비쳐 보입니다.
  



앞서 램프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 아래 사진은 도어램프 모듈에 LED를 조합한 상태입니다.
도어램프 모듈이 의외로 좁아서, 제가 가진 LED바 조각 하나가 들어가지 못합니다. 할수 없이 잔머리로~
모듈 양쪽 끝을 잘라 냅니다(니퍼 이용), 그리고 기울어지게 끔 양면 테잎으로 고정 합니다.
아래 모습 보시면 이해 가시죠 ^.^ / 잔머리 ㅎㅎ



최종 완성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밤에 차에 탓을 때 혹은 내릴때 켜지면 - 대낮과 같이 밝습니다. (진짜 대낮 느낌이 날 정도!)

실제 느낌보다 노랗게 나왔네요. 실 느낌은 이것 보다는 흰색입니다.


LED 색온도 비교를 위해 예전에 달아 두었던 트렁크 램프의 색상과 비교하면 좋겠네요.
쿨 화이트와 웜 화이트의 대비라 할 수 있겠습니다.
* 트렁크가 전체적으로 웜 화이트 빛깔입니다 - 트렁크 램프 DIY는 별도로 소개 드립니다.


앞서 작업 사진에 잔머리로 비스듬하게 조각 2개를 고정 했던 도어램프입니다.


자~ 여기 까지 LED 바 모듈을 이용하여 DIY한 QM5 실내등 이었습니다.
푸르딩딩한 LED가 싫었던 분들은 직접 웜-화이트 작업은 어떨까요?

시도 해 보세요 - 시간은 엄청 소모 됩니다. 헉헉. ㅎㅎ

문을 잠거고, 열때 자동으로 사이드 미러를 접거나 펴게 해 주는 릴레이 모듈인 도원텍 락폴딩 릴레이를 장착 했습니다.

1년 동안 열심히 사이드 미러 스위치를 힘들게 돌려서 적응을 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그 특유의 힘 들어가는 돌리기 동작은 계속 하기가 그렇더군요 ㅎㅎ

이미 널리 알려진 락폴딩 릴레이 장착을 저만의 방식으로 연결한 내용을 공유 합니다.

원래 장착 가이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존 선을 잘라서 연결 하거나, 기존 선에 브릿지 시키는 작업입니다.
그런데, 혹시나 있을 수 있는 순정상태로 돌리거나 선 연결을 좀더 깔끔하게 하기 위해 추가의 부품을 사용 하여 구성을 했습니다.


[2선 연결 커넥터]

순정으로 가장 돌리기 곤란 한 부분인 폴딩 조작 케이블 선 2개를 연결하거나 기존 연결을 다시 이어 주기 위해 2선 연결 커넥터 2쌍을 사용 했습니다.
* 선 2개를 잘라서 4연결 단자를 릴레이에 연결하게 되는데, 직접 선끼리가 아닌 커넥터를 이용 하는 것입니다. 장착 전에 미리 연결 위치와 선 색상을 적어 두었습니다(꼼꼼하게~)
부품명: AMON M282 혹은 이와 동등품


[구입한 폴딩 릴레이 본체]

G마켓에서 쿠폰과 판매자 쿠폰 더블 어택 신공으로 공구가 보다 싸게 구입(2주일을 기다리다...)
[쿠생쿠사!]



[릴레이와 함께 제공되는 연결 선]

원래 선에는 아랫쪽 본체 커넥터만 존재하고, 선은 아무런 처리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1. 직접 추가로 기존 폴딩조작선을 커넥터로 처리,
2. 전원 부분은 AMON E314 원터치 T자형 커넥터로 연결(칼로 벗기지 않고 찍어 끼워서 두 선을 연결]
3. 사진에는 처리되어 있지 않지만 도어 락 신호 부분을 둥근형 단자(AMON 1151)를 이용해서 연결 하게 됩니다.


[문 분리전 먼저 분리해야 할 부위]

문 부터 분리하면 위에 보이는 고리 형태가 부러집니다.

[분리된 부품과 고정 위치]

위 부품 부터 분리 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분리용 도구를 사용하세요. - 의외로 빡빡 합니다. 고정 부품 3개가 공략 포인트!


[손잡이 분리]

아래부분에 틈이 있습니다. 살짝 당겨주시면 분리가 됩니다.
그리고, 별드라이브 2개 분리
문열기 손잡이 부분에 둥근 부품을 분리하고, 너트를 풀면 됩니다.


[운전석 문짝] - 고정용 핀이 일부 문에 있는 상태라, 분리를 위한 공략지점은 아래, 아래아래 사진 참조하세요

공간이 많이 남더군요


[문짝 내부 철판]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네요! (뒷문은 좀 아니지만...)
문과 트림부분을 분리하기 위해 커넥터를 함께 분리 해야 하는 점도 잊지 마세요!
 --> 하단 조명, 윈도우 조작 스위치, 미러조작 스위치, 마지막으로 도어 열림,락 케이블
참고: 검은색 부분은 플라스틱 입니다. 철판과의 물리는 주변부에는 추가적인 고무 부품처리 되어 있고, 케이블 통로 역시 고무 부품으로 처리 되어 있습니다. 놀라움! / 스피커도 철판 부분과 직접이 아닌 고무팬딩처리로 노이즈 대책을 해 놓았더군요! / 방진 시트만 예쁘게 붙이면 향후 오디오 업글에 충분할 것 같습니다.


[문짝 고정용 핀 확인] 왼쪽 노란색 4개, 아래,오른쪽 흰색 5개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문 뜯기아래쪽 부터 두 손으로 수평으로 당겨서 분리 하시는 것을 추천 합니다.
살살 하면 잘 안됩니다. 과감히 핀 좌우에 손을 두고 당기세요! /  추운 겨울 실외라면 핀이 부서질 수 있습니다.(구입 가능)


[스피커] 필수로 스피커 분리해야 하며 십자드라이브 3호(좀 큰넘)를 사용해야 맞습니다. 힘이 좀 필요!



[도어 잠김,풀림 신호선]

도어 잠김, 풀림 신호선도 직접 까지 않고, 기존선에 직접적으로 선을 연결 할 수 있는 단자 부품을 사용 했습니다.
케이블 고정 부품을 보시면 - 끼이는 부분에 고무 부품이 하나 더 들어가 있습니다.
꾀나 꼼꼼한 처리에 놀랬습니다. 혹시나 있을 수 있는 떨림, 흔들림에 대한 꼼꼼한 대응이죠!


[전체 배선 상태]

전원 부분은 도어모터로 +, 스위치 커넥터로 -를 연결하되 T형 커넥터로 기존 선에 직접적으로 작업을 하였습니다.
전선이 쓸데없이 놀게 되면 차량 떨림에 의해서 소음 발생이 있을 수 있으므로 확인 필요 합니다.


[모듈 고정, 선 정리]

모듈은 양면 테잎으로 고정을 하고, 연결선은 최소한의 길이만을 두고 묶음 처리 했습니다.
여기서 중요사항! - 모드1 / 모드2 선택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해당 선을 쉽게 분리하게끔 원형 암/수 단자 처리를 했습니다.

잘 안보이시죠 ^.^
아래에 별도로 확대 사진 올립니다.

도어락 신호선은 구멍부분으로 처리, 회색선(모드선택)은 둥근 단자로 우선 분리.
전원 신호선은 T커넥터를 이용하여 '칼질'없이 찍어서 연결
케이블은 기존 케이블을 이용하여 고정하고, 떨림을 방지하기 위해 폼 테잎으로 미리 방어 처리.



설치는 Mode2 인가요? 차량 전원을 넣으면 미러가 펴지게 했는데...
시동을 바로 걸어 버리면 작동중에 멈추더군요ㅠ.ㅠ. Mode1으로 바꾸어야 할 듯 합니다.


이상 도원텍 락폴딩 장착을 좀더 '모듈화"하여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QM5 - 글로브박스 조명을 LED로 바꾸는 작업을 했습니다.

기존의 글로브박스에는 매우 작은 램프하나가 달려 있는데 - 상대적으로 매우 작고, 당연히 꾀 약한 밝기를 보입니다.
우선 결과물 부터~ / 차에 재 장착 하고서는 찍은게- 없군요 ^.^ - 당연 순정보다 엄청 밝기에...

크게 어려운 내용은 없으므로 사진 위주로 간단하게 설명을 드립니다.

[완성모듈]



[글로브 박스를 따로 분해]
QM5를 뜯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대 보다 많은 부분에 흡음처리가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글로브 박스는, T20 별 드라이브로 5개만 풀고(위 3개, 아래 2개), 데시보드 오른쪽 면(우측 문)을 조금 분리하고, 당기면 됩니다.
조명 모듈은 램프커넥터(일체형)를 돌려서 분리하고, 작은 일자 드라이브를 이용해서 4변을 눌러서 분리 합니다.
분리전에 커넥터의 극성을 확인 하시고 펜으로 표시를 미리 하시기 바랍니다.
LED는 극성이 있기에 미리 확인 하지 않으면 나중에 '삽질'할 가능 성이 있습니다.


[조명 커넥터로 부터 램프 분리]

거의 꼬마 전구 수준의 램프이고, 직접적으로 납땜되어 있습니다.
납땜부위를 녹여서 바닥에 쳐서 깔끔하게 제거 하시고, 열을 살짝 가하면서 램프를 뽑으면 됩니다.


[램프 모듈]

모듈의 내측 크기는 52mm x 28mm 입니다. 깊이는 최소 12mm(가장 낮은부분) 입니다.
저는 잘라쓸 수 있는 얇은 만능기판을 위 크기로 잘라서 준비 했습니다.


[LED 장착 완료]

LED 납땜과 저항 납땜이 주된 일입니다.
이미 가지고 있던 3파이 규격의 고광도 LED300옴 저항으로 총 15개를 납땜 했습니다. (LED하나에 저항 하나)
장시간 작동시에 꾀나 열기를 뿜어 냅니다. 좀더 안전하게는 330옴 이상을 사용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위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저항은 모두 기판 아래에 위치 했습니다.
맨 위에 붙은 것은 정류용 다이오드 입니다. 혹시나 있을 반대 극성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 장치로 사용 했습니다.


[ 불을 끄고서 한컷]

실제 광량은 사진에서 느끼는 것 보다 강합니다.
그 느낌대로 찍으면 잘 보이지 않으므로 ^.^ 위와 같이 동작 사진으로만 올립니다.


[모듈 재조립]

앞쪽 투명 확산판을 달고나니 빛이 잘 퍼져서, 조명으로서의 역할을 잘 하더군요.


[기존 커넥터에 연결 처리]


위와 같이 완성하고, 글로브박스에 재 장착 하고 다시 조립하면 완성 입니다.


* 기본 위치가 꾀 앞쪽(열리는 쪽)이라 뒷쪽은 상대적으로 어두워서, 추가로 조명을 설치 할까 고민 중입니다.(하고는 싶은데, 게을러서 ㅎㅎ)

차 구입시점에 하지 않은 앞유리(전면) 틴팅 시공기를 올립니다.


QM클럽 전국 정모가 끝나고, 서경 지역에 있었던 작은 경품 행사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전국 정모에서는 '우유통' -> 브레이크 오일만 건져서 아쉬웠는데요...

서경지역에서 따로 시행한 이벤트(서울복귀 중 점심시간에 시행)에서
글라스틴트 전면 나노텍에 당첨 되어 버렸습니다.
  공식 시공 가격이 무려 24만원 @.@

다행이 저는 전면을 틴팅(썬팅)을 하지 않은 상태라 더 없이 좋은 기회를 얻었네요!


제가 전면 틴팅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 일반적인 필름은 어둡기만 하고 열기 제거 혹은 전면 시야에 좋지 않은 경험을 해서 입니다. 물론 좀 비싼 금액 투자하면 좋은 틴팅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잇지만 최소 20여만원의 투자가 필요한 작업이라 - 포기했었죠.

글라스틴트 나노텍이라면 - 주변 회원분들이 이미 작업을 해서 믿음직 한 상태이니~ / 바로 글라스틴트 강남점에 전화를 했습니다. 개별 연락하여 스케줄을 잡게 안내 되었죠.

9월 15일 저녁, 강남점에 전화를 하여 QM클럽 이벤트 건을 말씀드렸습니다. 간단하게 확인 하시고 바로 예약을 잡으시자고 하시네요.
다행이 여름이 지나가면서 작업이 밀려 있지 않아 바로 다음날 저녁에 예약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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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아침 - 9시 45분에 글라스틴트 강남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 스케줄 확인을 하기 위해서 군요 - 업무 시스템을 잘 갖추어 놓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미리 스케쥴도 알려 주시고 ^.^

약속 시간을 지키기 위해 퇴근시간 땡 하자마자 - 수원에서 오후 5:00 출발 했습니다. 용인간 고속도로 덕에 6:00 정도에 강남점에 도착 했습니다. 이미 SM3 한대가 작업이 끝난 상태, VW 한대가 창문쪽에 약간의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QM클럽에서 이벤트 행사 확인하시고, 음료수와 함께~ VOD 영화를 권해 주시는 군요.
 - 하나TV와 큰 화면의 평면 TV가 있답니다 ㅎ~
/ 투명 유리 냉장고 안에는 음료수가 한 가득!

아 여기서~ 틴팅은 65%로 선택 했습니다. 75% 보다는 더 확실하게 열차단이 되는 것을 안내 하셔서- 그냥 나노텍 65%로 했습니다 ㅎㅎ / 처음에는 좀더 밝은 75%로 하려다가 - 귀가 얇아서... ㅋㅋ

작업 하실땐 롤 블라인드로 벽을 치고서 작업 하시네요(작업 시야 확보로 보입니다). 영화도 보고 있던 터라 - 작업 하시는 모습은 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작업 소리(열풍기)를 보아서는, 전면 굴곡에 맞추기 위해서 열풍기를 이용해서 미리 창의 바깥에서 작업을 하는 듯 합니다. 그 이후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 1시간 정도 작업 시간이 소요 되었습니다.
전면 틴팅 작업은 꾀 어려운 작업입니다.
한번에 큰 면을 재단해야 하고, 앞유리는 굴곡이 있습니다. 이 굴곡에 맞추어 충분히 주변부를 늘여야 하죠.
그리고 안쪽에서 붙이는 작업에도 꾀나 힘이 듭니다. - 큰 필름을 잘 붙여야 하는데... 기술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작업 하시는 것을 옆에서 보시면 아실 듯 합니다 !

그리고, 작업 완료 되었다고 안내 해 주셔서, 차 안에서 밖을 보았습니다. 아주 약하게 녹색끼가 가미된 약간 노르스름한 빛이 도는 색상 이었습니다. 다행이(당연히?!) 울거나 접히거나 한 부분이 없이 깔끔합니다.
틴팅 했다고 말 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의 작업 결과로 보입니다.

예전 차량에 두번이나 전면 작업을 했지만... 이번과 비교할 수 없는 결과로 보입니다.
역시 틴팅은 재료보다 기술자의 실력이 필요한 작업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예전 차량 처음에는 - 끝쪽이 일어나고, 두번째 작업에서는 역시 마무리가 삐뚤빼뚤해서... 맘에 안들었죠]


그리고 사장님께서 직접 틴팅 관리법을 알려 주시더군요. 윈덱스 등을 사용 하지 말고 부드러운 천에 물을 짜서 닦아야 한다고 하네요!

예전 차량 두번씩이나 틴팅한 이유가, 김서림 방지제를 앞유리에 뿌려 닦은 결과 코팅이 벗겨져 그랬는데! - 역시 어느 필름이나 화학제품은 함부로 사용 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인사 나누고, 이미 많이 어두어진 골목을 빠져 나왔습니다. 심각하게 어둡다고 생각 되지는 않아 다행입니다.

아직 대낮에 나가 보지 않았으므로~ 대낮에서 열차단을 겸험 해 봐야겠습니다.

이번 기회를 주신 글라스틴트 강남점, QM 클럽 스탭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글라스틴트 강남점을 가려면: 맵피-바로 검색 / 다른 네비: '전망좋은필름'으로 검색 하세요.


글라스틴트 강남점에서 촬영한 작업 결과물 사진을 올립니다. - QM 얼굴이 실물보다 잘 나왔네요 ㅋㅋ
참고로 차량 색상은 블루이쉬실버 입니다. (불빛의 강도에 따라 색상이 다양하게 느껴집니다)








PS.
9월 17일 아침
아침 출근에 차를 이용하려는데... 안쪽에 무언가 묻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음... 그런데, 안쪽에서 보니 묻은게 아니라 살짝 찍히고 그어진 상처가 보이네요 ㅠ.ㅠ
어제는 정면만 보고, 밤에 운전하고 오다 보니 보이지 않았는데요...
음... 정면 왼쪽 약간 윗부분입니다.

회사 땡 하자 마자 달려 갔네요 (1시간 소요).

그런데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앞서 찍힌 자국은 찍힌게 아니라 - 주변부에서 잘려나왔던 찌꺼기 필름이 달라 붙어 있었던 것입니다.
"틴팅에 스크레치나니 닦지 마세요..." 해서 확~ 닦아 보지 못해서...

물수건으로 닦고 난 다음 깨끗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 / 괜시리 걱정 했습니다.

QM클럽 박홍노(까르)님의 디젤 모델 첫 운행 시승기를 소개 드립니다.

QM 인수를 위해 직접 부산 까지 가셔서 서울로 다시 올라오는 동안의 시승기를 물흐르듯 쉽게 풀어 주셨습니다.

*저작권은 모두 박홍노님께 있습니다.
*원글에서 문단 흐름만 폭에 맞추어 조절 했습니다.



아래부터 박홍노 님의 글입니다.


'디젤 4륜 RE 이틀간 타본 짧은 시승기'

토요일 09시 30분 김포공항에서 부산가는 뱅기 사전결항 통보 받고선 찜찜한 맘이 들었지만 1시간 당겨 8시 30분 예약...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마님이랑 꼬맹이 둘 깨워서 몇년만에 지하철 구경하며 공항 도착하자 마자 억수같이 내리는 비....ㅠ

기다리던 큐엠을 맞이한다는 설레임보다 앞서는 원인모를 근심덩어리를 뒤로한채 부산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RSM출고장으로 향했지요....근데...택시 기사분께서 내려준 곳은 RSM갤러리.....헉!!!  직원이 콜택시 불러 주더군요. 출고장 가자구 했더니

기본요금뿐이 안나오는데 콜을 부르셨냐고 투덜투덜...;; 삼천원 드렸습니다.

드디어 출고장 도착....동호회 싸이트에서 익히보던 풍경들...토끼....이름모를 새....데스크 아가씨.....

토요일이라 그런지 대기하는 사람 많더군요. 출고 대기차량이 4열 횡대로 나열해 있더군요. SM3, SM5, SM7(있었나?), QM5

QM5는 세대가 있더군요. 잠깐 점검하는 요령 듣구 모두들 자기차량 찾아서 갑니다. 울 마눌님..설명듣고 있는 사이 벌써 차에 가서 둘러보고 있네요. 작은꼬맹이는 ""아빠! 이차 좋다. 이거 사라...""ㅋ  이녀석 아직 잠이 덜깼나봅니다.

차대번호 맞는지 확인....임판번호 확인...공구 확인....쿠폰확인.....외장 확인.... 더 할게 없는데두 다른사람들 다들 아직도 열심히 둘러 보길래 본거 또보고..... 뒤에서 점검하시던분이 다가와서 싸이드미러 어떻게 접어요 물어 보는데

이렇게 하면 되지 않나요 하며 눌러보고 돌려 봐도 안 접혀 집니다;;; 맨 뒤에서 점검하는 분한테 가서 배웁니다....끝까지돌려주세요.... 불편합니다. 락폴딩 다이하는 이유 알 것 같네요.

차량들 빠지기 시작하길래 자~ 우리도 이제 출발!!!

브레이크 밟고 시동 걸었는데....뜨악;;;;

디젤 특유의 코고는 엔진소리.  엑셀 밟을수록 커지는 엔진음...적응하기 힘드네요.

디젤차량은 처음이라 새차에 대한 환상은 한방에 날라 가네요.

95년 르망. 이후 엘란트라, 산타모, 트라제LPG, 소나타, 마르샤2.5, 산타페LPG, SM520V 이렇게 휘발유나 LPG위주 차량이었기에 소음의 정도는 더 심했나봐요.

출고장을 빠져 나와 행선지도 없이 갑니다.  계속 직진....그런데 핸들이 약간 오른쪽으로 돌아가 있네요. 자세를 바꿔봐도 핸들 올리고 내리고 당기고 밀고 해도 오른쪽으로 돌아가 있네요....이거 핸들 뽑아서 다시 맞춰야 하나요..아님 얼라이먼트 봐야 하나요...ㅠ  고속도로 내내 삐딱한 핸들보며...핸들 조립하면서 졸면서 했나..원망스럽더군요.

달리다 보니 부산이네요...광안리에서 간단하게 점심먹구 꼬맹이들 백사장에 풀어 놨더니....때늦은 해수욕한다고 발만 담그는듯 하더니 어느새 잠수까지 하구 아주 난리부르스를 춥니다. 그래 놀아라..언제 또 여기와서 짠물맛 볼지 모르는데..

철지난 바닷가라 샤워장도 없어 화장실에서 대충 씻기고 옷갈아 입히고....3년만에 거제도로 향했지요. 직장다닐때는 휴가때마다 찾은 곳인데 직장생활 안하니 오기가 힘든곳이라 텐트치고 지냈던 덕포해수욕장으로 늦은밤길 제논의 찬란한 불빛을 비추며(시야각 엄청 넓어요) 코너링램프 열심히 테스트(흐뭇~)하며 도착...회 한접시와 매운탕으로 속을 달래고 해수온천탕 가족탕에 들어서니 온몸이 뻐근한게 피곤이 마구마구 몰려 옵니다.

아침 가족탕 물받는 소리에 잠을 깨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니 그제야 근육이 좀 풀리더군요. 꼬맹이랑 마눌님 두고 부랴부랴 주차장으로  향했지요... 주차장이 만차네요. 일부러 널널한 곳에 주차했었는데 혹 누가 문콕이나 하지 않았을까 여기저기 둘러 봅니다...밤새 아무일 없었다는 듯 이녀석 빙그레 웃고 있네요.

오전 10시 이제 집으로 가야 할 시간... 시동을 겁니다...여전히 코고는 이녀석....시속 70 넘어서면 언제그랬냐는듯 아주조용해 집니다.

신차라 살살 가는데......자꾸 뒤에서 누가 잡아댕겼다 놨다 하네요.......바로 변속충격 2천RPM 전후에서 이뤄지는 변속충격이 계속 이어집니다.  벌초 및 나들이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고속도로는 극심한 정체속에서 가다서다 반복하면서 변속 충격에 대한 스트레스가 도를 넘더군요....길들이고 나면 괜찮을까요?

출발한지 6시간이 넘어갑니다.  엉덩이가 저려 옵니다.  시트 무지 하드합니다.  승차감 또한 하드합니다. 단단하다고 표현해야 하나... 덕분에 휴게소 마다 다 들러 지갑 반쪽되었네요.

내리막길 엑셀에서 발을 띠자 마자 연비 30으로 급상승....엔진브레이크 바로 걸립니다. 예전차량들 엔진브레이크 걸려면 OVER DRIVE  스위치 눌러야 그나마 걸렸는데 수동차량 운전하는 느낌이네요.

톨게이트 돌아 나오는 길....코너링 속도를 줄여 60으로 돌아봅니다...어라....싱겁게 빠져 나갑니다. 쏠림도 없이... 80으로 올려 돌아봅니다...내가 돌아 버리는 줄 알았네요.....탄성이 절로 납니다. OLLEH!!!

덩치에 맞지 않게 회전반경 무지 큽니다. 유턴하다 보도블럭 들이 박는줄 알았네요.

집에 도착하니 밤 11시가 넘었네요. 13시간동안 질리도록 녀석이랑 붙어 있어 지겨울만도 한데, 녀석 얼굴이 자꾸 떠 오르네요.

하는 꼴이 아직은 많이 밉네요. 밉지 않게 잘 길들여야 할텐데.....

안전운전...방어운전 하시고... 야생마 멋지게 길들여서 후기 다시 함 올릴께요....ㅂ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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