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5 - 글로브박스 조명을 LED로 바꾸는 작업을 했습니다.

기존의 글로브박스에는 매우 작은 램프하나가 달려 있는데 - 상대적으로 매우 작고, 당연히 꾀 약한 밝기를 보입니다.
우선 결과물 부터~ / 차에 재 장착 하고서는 찍은게- 없군요 ^.^ - 당연 순정보다 엄청 밝기에...

크게 어려운 내용은 없으므로 사진 위주로 간단하게 설명을 드립니다.

[완성모듈]



[글로브 박스를 따로 분해]
QM5를 뜯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대 보다 많은 부분에 흡음처리가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글로브 박스는, T20 별 드라이브로 5개만 풀고(위 3개, 아래 2개), 데시보드 오른쪽 면(우측 문)을 조금 분리하고, 당기면 됩니다.
조명 모듈은 램프커넥터(일체형)를 돌려서 분리하고, 작은 일자 드라이브를 이용해서 4변을 눌러서 분리 합니다.
분리전에 커넥터의 극성을 확인 하시고 펜으로 표시를 미리 하시기 바랍니다.
LED는 극성이 있기에 미리 확인 하지 않으면 나중에 '삽질'할 가능 성이 있습니다.


[조명 커넥터로 부터 램프 분리]

거의 꼬마 전구 수준의 램프이고, 직접적으로 납땜되어 있습니다.
납땜부위를 녹여서 바닥에 쳐서 깔끔하게 제거 하시고, 열을 살짝 가하면서 램프를 뽑으면 됩니다.


[램프 모듈]

모듈의 내측 크기는 52mm x 28mm 입니다. 깊이는 최소 12mm(가장 낮은부분) 입니다.
저는 잘라쓸 수 있는 얇은 만능기판을 위 크기로 잘라서 준비 했습니다.


[LED 장착 완료]

LED 납땜과 저항 납땜이 주된 일입니다.
이미 가지고 있던 3파이 규격의 고광도 LED300옴 저항으로 총 15개를 납땜 했습니다. (LED하나에 저항 하나)
장시간 작동시에 꾀나 열기를 뿜어 냅니다. 좀더 안전하게는 330옴 이상을 사용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위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저항은 모두 기판 아래에 위치 했습니다.
맨 위에 붙은 것은 정류용 다이오드 입니다. 혹시나 있을 반대 극성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 장치로 사용 했습니다.


[ 불을 끄고서 한컷]

실제 광량은 사진에서 느끼는 것 보다 강합니다.
그 느낌대로 찍으면 잘 보이지 않으므로 ^.^ 위와 같이 동작 사진으로만 올립니다.


[모듈 재조립]

앞쪽 투명 확산판을 달고나니 빛이 잘 퍼져서, 조명으로서의 역할을 잘 하더군요.


[기존 커넥터에 연결 처리]


위와 같이 완성하고, 글로브박스에 재 장착 하고 다시 조립하면 완성 입니다.


* 기본 위치가 꾀 앞쪽(열리는 쪽)이라 뒷쪽은 상대적으로 어두워서, 추가로 조명을 설치 할까 고민 중입니다.(하고는 싶은데, 게을러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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