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구입시점에 하지 않은 앞유리(전면) 틴팅 시공기를 올립니다.


QM클럽 전국 정모가 끝나고, 서경 지역에 있었던 작은 경품 행사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전국 정모에서는 '우유통' -> 브레이크 오일만 건져서 아쉬웠는데요...

서경지역에서 따로 시행한 이벤트(서울복귀 중 점심시간에 시행)에서
글라스틴트 전면 나노텍에 당첨 되어 버렸습니다.
  공식 시공 가격이 무려 24만원 @.@

다행이 저는 전면을 틴팅(썬팅)을 하지 않은 상태라 더 없이 좋은 기회를 얻었네요!


제가 전면 틴팅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 일반적인 필름은 어둡기만 하고 열기 제거 혹은 전면 시야에 좋지 않은 경험을 해서 입니다. 물론 좀 비싼 금액 투자하면 좋은 틴팅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잇지만 최소 20여만원의 투자가 필요한 작업이라 - 포기했었죠.

글라스틴트 나노텍이라면 - 주변 회원분들이 이미 작업을 해서 믿음직 한 상태이니~ / 바로 글라스틴트 강남점에 전화를 했습니다. 개별 연락하여 스케줄을 잡게 안내 되었죠.

9월 15일 저녁, 강남점에 전화를 하여 QM클럽 이벤트 건을 말씀드렸습니다. 간단하게 확인 하시고 바로 예약을 잡으시자고 하시네요.
다행이 여름이 지나가면서 작업이 밀려 있지 않아 바로 다음날 저녁에 예약을 했습니다.

-- -- -- -- -- --
9월 16일 아침 - 9시 45분에 글라스틴트 강남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 스케줄 확인을 하기 위해서 군요 - 업무 시스템을 잘 갖추어 놓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미리 스케쥴도 알려 주시고 ^.^

약속 시간을 지키기 위해 퇴근시간 땡 하자마자 - 수원에서 오후 5:00 출발 했습니다. 용인간 고속도로 덕에 6:00 정도에 강남점에 도착 했습니다. 이미 SM3 한대가 작업이 끝난 상태, VW 한대가 창문쪽에 약간의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QM클럽에서 이벤트 행사 확인하시고, 음료수와 함께~ VOD 영화를 권해 주시는 군요.
 - 하나TV와 큰 화면의 평면 TV가 있답니다 ㅎ~
/ 투명 유리 냉장고 안에는 음료수가 한 가득!

아 여기서~ 틴팅은 65%로 선택 했습니다. 75% 보다는 더 확실하게 열차단이 되는 것을 안내 하셔서- 그냥 나노텍 65%로 했습니다 ㅎㅎ / 처음에는 좀더 밝은 75%로 하려다가 - 귀가 얇아서... ㅋㅋ

작업 하실땐 롤 블라인드로 벽을 치고서 작업 하시네요(작업 시야 확보로 보입니다). 영화도 보고 있던 터라 - 작업 하시는 모습은 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작업 소리(열풍기)를 보아서는, 전면 굴곡에 맞추기 위해서 열풍기를 이용해서 미리 창의 바깥에서 작업을 하는 듯 합니다. 그 이후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 1시간 정도 작업 시간이 소요 되었습니다.
전면 틴팅 작업은 꾀 어려운 작업입니다.
한번에 큰 면을 재단해야 하고, 앞유리는 굴곡이 있습니다. 이 굴곡에 맞추어 충분히 주변부를 늘여야 하죠.
그리고 안쪽에서 붙이는 작업에도 꾀나 힘이 듭니다. - 큰 필름을 잘 붙여야 하는데... 기술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작업 하시는 것을 옆에서 보시면 아실 듯 합니다 !

그리고, 작업 완료 되었다고 안내 해 주셔서, 차 안에서 밖을 보았습니다. 아주 약하게 녹색끼가 가미된 약간 노르스름한 빛이 도는 색상 이었습니다. 다행이(당연히?!) 울거나 접히거나 한 부분이 없이 깔끔합니다.
틴팅 했다고 말 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의 작업 결과로 보입니다.

예전 차량에 두번이나 전면 작업을 했지만... 이번과 비교할 수 없는 결과로 보입니다.
역시 틴팅은 재료보다 기술자의 실력이 필요한 작업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예전 차량 처음에는 - 끝쪽이 일어나고, 두번째 작업에서는 역시 마무리가 삐뚤빼뚤해서... 맘에 안들었죠]


그리고 사장님께서 직접 틴팅 관리법을 알려 주시더군요. 윈덱스 등을 사용 하지 말고 부드러운 천에 물을 짜서 닦아야 한다고 하네요!

예전 차량 두번씩이나 틴팅한 이유가, 김서림 방지제를 앞유리에 뿌려 닦은 결과 코팅이 벗겨져 그랬는데! - 역시 어느 필름이나 화학제품은 함부로 사용 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인사 나누고, 이미 많이 어두어진 골목을 빠져 나왔습니다. 심각하게 어둡다고 생각 되지는 않아 다행입니다.

아직 대낮에 나가 보지 않았으므로~ 대낮에서 열차단을 겸험 해 봐야겠습니다.

이번 기회를 주신 글라스틴트 강남점, QM 클럽 스탭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글라스틴트 강남점을 가려면: 맵피-바로 검색 / 다른 네비: '전망좋은필름'으로 검색 하세요.


글라스틴트 강남점에서 촬영한 작업 결과물 사진을 올립니다. - QM 얼굴이 실물보다 잘 나왔네요 ㅋㅋ
참고로 차량 색상은 블루이쉬실버 입니다. (불빛의 강도에 따라 색상이 다양하게 느껴집니다)








PS.
9월 17일 아침
아침 출근에 차를 이용하려는데... 안쪽에 무언가 묻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음... 그런데, 안쪽에서 보니 묻은게 아니라 살짝 찍히고 그어진 상처가 보이네요 ㅠ.ㅠ
어제는 정면만 보고, 밤에 운전하고 오다 보니 보이지 않았는데요...
음... 정면 왼쪽 약간 윗부분입니다.

회사 땡 하자 마자 달려 갔네요 (1시간 소요).

그런데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앞서 찍힌 자국은 찍힌게 아니라 - 주변부에서 잘려나왔던 찌꺼기 필름이 달라 붙어 있었던 것입니다.
"틴팅에 스크레치나니 닦지 마세요..." 해서 확~ 닦아 보지 못해서...

물수건으로 닦고 난 다음 깨끗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 / 괜시리 걱정 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