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5 판매 변화 정리


 - 매월 나오는 공식 판매 자료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표와, 그래프를 보여 줍니다.




PS.
  오호! 구글스프레드시트로 그래프 넣기 기능 매우 마음에 듭니다!
  현재 자산현황, 금전출납(가계부)등등 개인적으로 적극 활용 중인데 - 그래프도 응용 해야 겠습니다 ^.^
르노에서 유튜브(youtube)에 올린 최신 영상 입니다.
HD버전이라 꾀나 우수한 화질로 감상 가능 합니다.

사막을 미끄러지면서도 잘 굴러 가는 군요.

직접 접속 URL: http://www.youtube.com/watch?v=RbuFck2yl20

패널을 보니 4륜 모델에 기어는 오토군요.


아래에서 바로 재생 가능합니다. 전체 크기를 보시려면 "전체크기"보기 버턴을 눌러 보세요.


독일 ADAC에서 차량 시트와 목받침에 대한 충돌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원문: http://www.adac.de/Tests/Crash_Tests/Kopfstuetzen/default.asp

머리를 담당하는 헤드레스트의 안전도를 따지는 검사입니다.
에어백 등에 의해 앞쪽 충격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는 반면에 뒷쪽 추돌에 대해서는 모든 제조사에서 신경을 쓰지 못하는 면이 있어 이러한 test를 진행 한다고 하네요.

일부 사진과 이미지는 ADAC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것이며 저작권은 ADAC에 있습니다.

전체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의미: +: Well(적절)   0:Satisfactory(만족)  -:Bad(불량)
모델 시스템 점수 평가
Volvo XC60
Alfa Romeo Mito
Volkswagen Golf VI
Audi A4
Opel Insignia
Renault Koleos
BMW X3
Lancia Delta
Renault Kangoo 2
Renault Megane
Honda Accord
Skoda Superb
Ford Fiesta
Hyundai i30
Seat Ibiza
Mercedes Benz M-Klasse
Dacia Sandero
Daihatsu Cuore
Citroen Berlingo
Hyundai i10
Citroen C5
Ford Kuga
Daihatsu Terios
Peugeot 308CC
Suzuki Splash
Whips, integrated head restraint
Reactive head restraint
Passive head restraint
Back Guard
Reactive head restraint
Passive head restraint
Pro-active head restraint
Reactive head restraint
Passive head restraint
Passive head restraint
Reactive head restraint
Passive head restraint
Passive head restraint
Reactive head restraint
Passive head restraint
Pro-active head restraint
Passive headrest,integrated
Passive head restraint
Passive head restraint
Passive head restraint
Passive head restraint
Passive head restraint
Passive head restraint
Passive headrest, integrated
Passive head restraint 
3.54
3.35
3.31
3.15
3.06
2.94
2.44
2.43
2.38
2.38
2.26
2.22
2.21
2.21
1.96
1.82
1.58
1.1
1.04
0.94
0.57
0.44
0
0
0
+
+
+
+
+
0
0
0
0
0
0
0
0
0
0
0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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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KOLEOS(QM5)는 6번째 점수로서 Good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금 아쉽네요.
하지만 아주 평범한 Passive 헤드레스트로 받은 점수치고는 신기할 정도 잘 나왔다보 봅니다.

후방 충격에 대비한 의자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Passive head restraint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의자와 머리 받침으로 머리 받침은 의자에 붙어 있는 형식.
머리와 머리 받침 사이에 거리가 멀다면 머리가 꺽기는 문제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특히 상체가 머리보다 먼저 의자에 닫는 경우 목에 무리가 가기 쉬운 단점이 있습니다.







Reactive head restraint
머리 받침이 허리 받침과 '시소' 처럼 연결되어 있는 구조.
충돌에 의해 상체를 누르면 역으로 머리받침이 순간적으로 앞으로 움직이게되어 머리와의 거리를 줄여서 안전을 돕게 됩니다.









Pro-active head restraint
머리받침 구조에 스프링 등을 이용해 동작을 준비를 하고서, 충격 센서에의해 일정 세기 이상 충격이 감지되면 머리받침을 순간적으로 앞쪽으로 튀어 나오게 하는 장치.










Whips (Whiplash Protection System)
Volvo에서 개발한 방식으로 허리받침과 머리받침이 통합하여 장착된 구조로서, 충격이 감지가 되면 허리받침 전체가 일정하게 뒤로 빠지고, 각도 또한 눕혀지는 구조로 동작 한다.
결과적으로 몸통과 머리가 시차를 두지 않고 충격을 흡수하게 되어 목이 꺽이는 위험을 줄이게 된다.


WIL (Whiplash Injury Lessening)
도요타(Toyota)에서 개발한 방식으로 허리받침이 뒷쪽으로 움직이는 구조이다.
상대적으로 머리받침은 위치를 유지하게 되어 충격에 의해 상대적으로 머리가 꺽기는 것을 방지하는 구조다.










Back Guard
아우디(Audi)에서 개발한 방식으로 특별한 에너지 흡수층이 있는 허리받침을 사용한 방식이다.
후방 충돌시에 허리부분이 반동되지 않고 충격을 흡수하고 결과적으로 반동에 의한 머리 꺽김이 방지되게 된다.


실험 장명 동영상 (ADAC에서 작성한 것이라 독일어 입니다 ^.^)


참고로 아래 사진은 ADAC 후방충돌 실험용 더미라고 합니다.








이미 한참 전인 2월에 CarTech 잡지에 나왔던 기사를 소개 드립니다.
이때 까지 소개드렸던 시승기 등과는 조금 다른 각도로 QM5를 살펴 본 내용이라 한번 쯤 읽어 보시면 좋을 듯 한 내용 들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아래 글과 그림의 모든 저작권은 CarTech에 있습니다.
출처: http://www.cartech.co.kr/carinfo/content.asp?seccode=Drive&serial=1749



NEW CAR DRIVING / RENAULT SAMSUNG QM5

첨단 디젤엔진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르노삼성 QM-5
 
르노삼성자동차의 첫 번째 SUV인 신개념 크로스오버 QM5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첨단 디젤 기술을 적용한 2.0dCi 커먼레일 엔진을 얹어 연비는 물론 출력과 토크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킴과 동시에 유로4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키고 있다. 1600Bar의 고압 피에조 인젝터 등을 적용해 최고출력 173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강력한 파워를 갖추고 있는 QM5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
박병일 본지 기술위원·자동차명장
 

르노삼성차가 새롭게 선보인 QM5는 세계적인 명성과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SUV 모델들과 플랫폼을 공유함으로서 신뢰할 수 있는 4륜구동시스템과 세단 못지않은 탁월한 주행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첨단 디젤엔진 2.0dCi 엔진(M9R)을 얹어 최고출력 173마력에 최대토크 36.7Kgm의 동급 최고의 강력한 성능과 14.4Km/ℓ의 높은 경제성을 자랑한다.

그 비밀은 기존 디젤엔진과 다른 디젤 연료분사시스템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우선 피에조 방식의 인젝터를 적용하고 있는 것부터가 다르다. 디젤 시스템 또한 독일 보쉬의 부품들로 구성되는 등 기존 국내 커먼레일 디젤 엔진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QM5 M9R 엔진의 구조를 살펴보면 저압 및 고압 연료펌프 일체형인 고압 연료펌프와 저압 연료펌프에서 공급되는 연료의 양을 조절하는 순환조절밸브(Flow Regulator Valve), 고압의 연료를 분해하는 커먼레일, 커먼레일의 압력을 엔진부하에 맞게 제어하는 압력조절밸브(Pressure Regulator Valve), 각각의 실린더에 적당한 연료를 적당한 분사시기에 분사하는 피에조 인젝터, 인젝터 리턴라인의 압력을 10bar로 유지하는 압력 홀딩 밸브와 커먼레일 시스템을 제어하는 ECM으로 구성되어 있다.
 
피에조 인젝터 등 첨단 연료분사시스템 적용
우선 기어식 저압펌프가 연료탱크에서 압송한 연료는 저압조절밸브가 5bar의 압력으로 제어해 순환조절밸브(FRV)에 보내진다. FRV는 다시 엔진의 부하에 맞는 적당량의 연료를 고압펌프로 보낸고 고압 펌프는 플런저 펌프로 압축한 고압의 연료를 커먼레일로 내보낸다. 이렇게 고압으로 형성된 연료는 커먼레일의 끝에 있는 압력조절밸브(PRV)에 의해 엔진부하에 맞는 연료압력으로 제어되고 나머지 연료는 모두 바이패스 된다. 한편 ECM은 커먼레일의 연료압력을 200~1600bar로 제어한다. QM5에 새로 적용된 피에조 인젝터는 압력이 발생하면 전기를 발생하는 압전소자를 이용해 기존 솔레노이드 밸브식 인젝터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작동시간이 짧고 정확해 더 많은 횟수의 분사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연료제어 방식에 예비(Post)분사를 추가해 DPM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밖에 QM5에는 증폭시스템(Amplifier system)이 적용되어 있다. 액츄에이터의 적은 움직임을 증폭하기 위한 이러한  증폭시스템은 증폭피스톤과 개방피스톤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두 피스톤 사이에는 연료챔버가 있었다. 두 피스톤의 단면적은 개방피스톤측이 훨씬 넓은 것을 알 수 있는데 개방피스톤이 조금만 움직여도 오퍼레이팅 피스톤이 증폭작용에 의해 많이 움직이게 된다. 인젝터는 이러한 작동을 할 때마다 연료실의 연료가 빠져나가게 되는데 이때 빠져나간 연료는 압력 홀딩 밸브가 유지시키는 인젝터의 리턴라인에 연료압력에 의해 다시 채워진다. 따라서 압력 홀딩 밸브 없이는 인젝터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없기 때문에 피에조 인젝터는 기존 방식처럼 리턴라인을 분리해 확인한 연료의 량으로 진단하던 방식은 사용할 수 없다. 
한편 QM5는 파워트레인은 최신 커먼레일 연료분사 시스템과 함께 최첨단 수동겸용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하고 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 의해 개발된 신형 자동변속기는 운전자의 의도에 정확하고 빠르게 반응했다. 기어 변속시 변속 패턴 또한 엔진출력과 함께 조화롭게 연결 되어 있어 응답도 빠르고 변속 충격도 거의 느끼지 않게 변속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온 로드는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소음과 진동은 물론 순발력이 좋아 기존 2.0엔진에서 아쉬웠던 고속에서 쉬었다 가는 변속패턴구간이 없었다. 특히 엔진이 장행정이어서 저중속 토크특성이 좋아 엔진과 변속기의 궁합이 잘 매치되고 있었다. 연비는 물론 고속에서 소음 또한 적어 고속 정숙성이 탁월함도 지녔다. 
 
조정안정성과 승차감을 극대화한 섀시구조
QM5의 섀시는 맥퍼슨 스트럿 타입의 전륜 서스펜션과 멀티링크 타입 후륜 서스펜션을 적용하고 있다.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은 역 L자형 로어 암을 전방으로 이동시켜 충돌 및 주행성능을 개선하는 스티어링 휠 진동민감도를 개선했으며 서브 프레임과 서스펜션을 연결하는 부위의 부시 사이즈를 증대해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특히 캐스터 각을 크게 해 직진 주행안정성을 향상시킨 점이 눈에 띄었다. 멀티링크 타입의 후륜은 쇽 업소버의 강성을 크게 함과 동시에 아래쪽으로 장착해 승차감 및 선회안정성을 개선하고 실내거주 공간을 극대화 했다. 또한 전륜 서스펜션과 마찬가지로 리어크로스 멤버의 부시 사이즈를 크게 해 승차감에도 많은 차이를 느끼게 하고 있었다. 차체에 있던 트레일링 암의 마운팅 위치를 크로스 멤버로 이동해 승차감 또한 기존 차와는 분명 차별화 되어 있었다.
그리고 SUV의 장점인 오프로드 주행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면 조건 및 주행상태에 따라 전, 후륜에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배분해 최적의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ATT(Active Torque Transfer)을 적용했다. ATT는 4바퀴에 장착된 휠 센서와 액셀러레이터, 스티어링 휠 등에 장착된 정밀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차량의 슬립여부 및 주행 조건을 판단하고  전자클러치를 제어하는 장치로 주행상태에 따라 적정한 구동력을 배분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PB)는 주차 제동장치의 작동 메커니즘을 기계식으로 전자식으로 변경하여 주차, 제동안전성 및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EPB는 간단한 스위치 조작만으로 주차 브레이크를 작동, 해제 할 수 있으며 주행 시 오토파킹 기능을 설정하면 자동을 주차브레이크를 체결하여 신호대기 또는 차량정체구간에서 잦은 브레이크 페달 조작으로 인한 운전자의 피로를 줄여주고 또한 경사로 출발을 위해 가속페달을 밟으면 차량이 뒤로 밀리지 않도록 하면서 체결된 주차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해제해 준다. 시동키를 빼면 주차 브레이크가 자동으로 체결돼 주차브레이크 미체결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주는 역할도 한다.
 
이밖에 NVH 성능도 강화되었다. 대시패널 복고면 구조 및 (+)형 멤버를 적용해 주행시 차체 패널을 통해 유입되는 각종 노이즈 및 엔진룸 내의 투과음을 개선하고 차체플로어 평면부에 다중곡률 형상을 부여해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저감시켰다. 차량 후륜부 패널에도 발포 패드 및 리인포스 패널(Reinforce Panel)을 샌드위치 타입으로 적용해 주행 중 후륜에서의 노면 노이즈를 최소화했다.
 
경사로에서 자동으로 속도를 줄여주는 HDC
QM5의 편의장치 중에는 경사로 자동 저속주행 장치(Hill Descent Control)가 특징이다. HDC 시스템은 별도로 설치된 스위치 작동을 통해 비탈이 큰(10%이상) 경사로 등에서 자동으로 차를 저속(약7Km/h전후)으로 약 1G씩 감속하고 차량의 속도가 약 7Km/h 이하가 되면 작동을 중지한다. HDC에는 입력신호를 위한 별도의 센서가 없으며, 센서 클러스터 내부의 기존 G센서를 이용해 경사도를 감지하는 방식이다. G 센서가 10% 이상의 구배율을 감지하면 ESP의 EHCU 유닛에 HDC의 작동신호를 전달한다.
예를 들면 전방에 경사가 급한 내리막길이 있을 경우, HDC 작동스위치를 누르면 계기판에 HDC 작동 표시등이 점등하는데, 센서 클러스터 내부의 G 센서가 경사도를 감지해 구배율이 10% 이상일 경우 ESP의 HDC 기능을 작동시킨다. 이때는 상당한 큰 작동 음과 함께 HDC작동 표시등이 점멸한다.  작동과정에서 나는 소음 또한 기존 ABS 또는 ESP작동과정에서 나는 소음과는 매우 다른데, 급경사로에서 차의 하중에 따른 물리적인 요소를 제동력으로 제어해야 하기 때문에 귀에 거슬릴 정도의 기계음 및 진동이 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한다. 또한 HDC 시스템은 약 10%이상의 급경사 오프로드용으로 개발된 것으로 일반도로에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이를 빈번하게 사용할 경우, ESP EHCU 유닛과 관련 시스템에 내구성이 약해질 수 있다.
참고로 일반도로일지라도 급선회 또는 요철 등을 통과할 때 순간적인 충격에 의한 G센서 값에 의해 HDC가 작동될 수 있으므로 평지 또는 일반도로 주행할 경우에는 HDC 스위치를 반드시 OFF해두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순간적으로 운전자의 의도대로 차 제어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당황할 수 있다.
이러한 HDC 시스템은 국내에서는 생소한 브레이크 시스템 관련 편의장치이므로 운전자들에게는 그 기능 및 작동과정이 다소 생소할 수 있다. 따라서 앞서 설명한 HDC의 작동조건 및 미 작동 조건 등의 내용을 숙지해야 할 것 같다. 특히 HDC 작동 중에 HECU 및 브레이크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큰 소음이나 진동은 HDC 작동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상적인 과정이라는 사실은 운전자는 물론 정비사들도 알아 두어야 할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QM5의 외관은 볼륨감을 통해 강인하고 세련된 느낌을 강하게 표현한 전면부와 함께 측면부에 투톤 바디 칼라를 적용하여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후면부는 전면 디자인과의 조화를 유지하며 안정된 맛이 깊게 베여있는 모습이 강한 인상은 남긴다. 좀더 자세히 얘기하자면 전면부는 필터에서 후드로 이어지는 강한 캐릭터라인을 적용하여 볼륨감과 안정감을 연출하고 고급스러운 베젤 타입의 헤드램프로 스포티함과 다이내믹함이 있었고 와이드타입 범퍼 및 범퍼 가니시를 적용하여 SUV의 특유의 멋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테일게이트는 국내 최초로 조개껍질처럼 위아래로 개폐가 가능한 클램셀을 적용하여 두 사람이 함께 걸터앉아 있을 수도 있고 무거운 짐을 적재할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루프전체에 글라스를 적용함으로서 개방감을 극대화하여 푸른 하늘과 별들을 맘껏 감상할 수 있는 파노라마 선루프도 적용되었다.
 
이밖에 BMW 나 아우디 등에서만 볼 수 있었던 손끝터치만으로 차량시동을 걸 수 있는 푸시타입 버튼이 동급 최초로 적용되었다. 여기에 내비게이션을 센터콘솔에 위치한 조이스틱으로 조작함으로 재미있고 편리한 편의장치를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이와 같이 QM5는 작은 덩치가 아쉽기는 했지만 내면 깊숙이 속 꽉 차게 정리된 안전편의장치들로 기존 SUV들과는 차별화된 최첨단 시스템으로 무장되어 있었다.


아래 사진은 기사 내용중에 삽입 되어 있으나 편의상 별도로 구분 해 놓았습니다.

[QM5 계기판]


[QM5 엔진룸]


[카트리지 방식으로 교환이 편리한 에어클리너]


[동급 최초로 적용된 피에조 타입의 인젝터]


[]


QM클럽 회원분이신 조길현(번개큐엠)QM5 성능에 관한 글를 올려 드립니다.

조길현님은 테드 회원분이시기도 하며 차량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소유 하셨습니다.

*저작권은 모두 조길현님께 있습니다.

*글 내용을 유지하고서 글의 정렬과 오자 일부는 제가 일부 수정을 했습니다.



아래 내용부터 조길현 님의 글입니다.

자동차에서 안전이란 것은 가장 중요하고 꼼꼼히 따져보아야 하는 부분이지만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차량 구입시 비싼 옵션취급을 받아서 많이들 가벼이 여기시는 경향이 있는데요
 
자동차의 안전은 능동적 안전수동적 안전이 있습니다
 
능동적 안전이란 차량이 오너가 원하는것에 가깝게 움직여 주는 것을 말하죠 즉 능동적 안전이 높은차량은 사고가 날 상황을 피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사고 예방 능력 이라고 해야 겠죠
 
기계적으로 볼때는 차량의 차대강성이나 서스펜션의 로드홀딩 성능, 핸들링 특성, 휠타이어의 접지력, 브레이크의 성능등이 있고 전자장비면에서 보면 브레이킹시의 록현상을 예방하는 ABS나 브레이킹시 위급시에 제동력을 증폭해 주는 BAS, 제동중의 제동배분의 밸런스를 높여주는 EBD, 주행중의 접지력을 향상시켜 주는 트랙션 컨트롤이나 전반적인 모든 부분들을 인텔리전트하게 제어하는 차체자세제어장치 등이 있습니다.
 
수동적인 안전으로는 충돌시의 차체의 충격흡수구조나 탑승자 공간의 보호구조 , 에어백 같은 것이 있는데 수동적 안전이란 실제 충돌사고등에서 탑승자나 보행자의 위해를 줄여주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QM5의 경우를 본다면
 
능동적 안전이라는 면에서 QM5는 기본적으로 경쟁차량이나 세계적인 동급의 차들과 비교했을때 매우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기본적으로 강력한 비틀림 강성을 제공하는 서브프레임, 뛰어난 로드홀딩을 제공하는 링크구조및 재질, 스트로크가 제한적인 스프링과 가변으로 작동되는 댐퍼와 정밀하게 설계된 서스펜션의 지오메트리는 QM5의 핸들링과 로드홀딩을 극적으로 상승시켰습니다
이것은 일상주행시는 물론 고속주행이나 위급한 상황에서 오너의 급한 차량 조작에도 차체의 안정성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유럽에서 실시된 Fifth on 5지에서 평가한 QM5의 지표를 보면 자동차 평가를 컴포트와 퍼포먼스로 나누었을때 QM5를 볼보 X-90, 베엠베 X5, X3, 아우디 Q7, 렉서스 RX-300와 함께 두지표 모두 4스타를 주었는데 국내에서 판매되는 국산 SUV차량 중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싼타페가 2종목에서 3스타 윈스톰은 두종목 2스타를 받았죠 투싼이나 스포티지는 1스타와 2스타를 하나씩 받았습니다
퍼포먼스에서 5스타를 받은 차량은 오직 카이엔 뿐입니다 이 평가에서 퍼포먼스는 엔진의출력외에 달리기 성능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을 반영하는데 유럽의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가 바로 능동적 안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핸들링입니다
제가 느끼기에도 여러차종과의 비교주행시 QM5의 주행안정성이나 핸들링은 대부분의 수입차에 뒤지지 않거나 오히려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특히 능동적 안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브레이크 성능은 QM5의 퍼포먼스를 높이 평가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일정한 브레이크 답력과 뛰어난 트레일 브레이킹 성능, 페이드에 대한 저항능력등은 QM을 더욱 안전한 차량으로 평가하게 하지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타이어의 접지력과 사이드월 스테빌리티가 다소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QM5의 경우 출력이나 차대강성, 서스펜션, 브레이크의성능을 고려하면 18인치에 좀더 광폭이고 사이드월이 낮은 타이어가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전자장비 면에서도 QM5는 일정치 않은 노면의 상황이나 기후, 주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오너의 능력과 상관없이 최적의 안정성을 제공하는 VDC(ESP)를 채용함으로서 오너의 위기대처능력에 관계없이 최대한의 안전한 주행을 돕고 있는데 VDC가 없는차로 VDC가 있는 차량의 트랙션과 위기상황에서의 대처성능을 대신하려면 상당한 드라이빙 스킬을 요구하고 때로는 어떤 드라이빙 스킬로도 VDC의 성능을 흉내낼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 VDC같은 기능은 상황에 따라서는 오너가 원하는 성향으로 차를 몰아붙이기 어렵게 하기 때문에 오너의 성향에 따라서는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편이 좋을때도 있지만 일반운전자에게 해당되는 사항은 아닙니다. 여하튼 위기상황에서의 VDC의 기능은 최고의 안전을 제공합니다
 
ABS와 함께 제공되는 EBD와 BAS기능은 어떤 운전자에게도 최대의 제동력과 어떤 상황에서도 적절한 앞뒤 제동배분을 제공하며 특히 QM에 적용된 ABS제어장비는 여타의 국산차들보다 더 빠르고 확실한 잠김방지 기능을 제공합니다
실제로 ABS작동되는 순간의 스피드가 국산타차종에 비해 확실히 빠르며 정확하게 작동합니다
특히 험로나 모래 등이 깔린길에서의 ABS작동시 오히려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기존의 ABS보다 제동거리를 현저히 줄여주는 성능까지 보유해서 더욱 안전한 능동적세이프티를 제공합니다.
 
또한 2륜의경우 적용된 B-LSD는 대부분의 동급 타차종에 적용된 LSD보다 더 확실한 토크배분 성능을 보여줌으로서 코너나 험로에서의 동력손실을 줄여주고 안정적인 주행을 제공합니다

4륜의경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닛산의 올모드 4륜이 제공되는데 빠른 전환타이밍과 안정적인 그립을 제공하는 올모드 4륜은 그저그런 4륜구동만 타보신 분들에게는 진정한 4륜의 안정성을 느끼게 해줍니다.
닛산의 아테사 E-TS의 경우 많이 알려져 있지만 올모드 4륜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후륜기반인 경우 아테사가 전륜기반인 경우 올모드가 적용되는 구조적 차이외에 큰 성능의 차이는 없습니다
 

수동적 안전측면에서 닛산 특허인 크럼플존 , 세이프티 존으로 나누어진 의 차체구조는 충돌사고시 안전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부셔질 부분은 적절히 접히면서 충격을 완화하고 보호해야 하는 부분은 강력하게 보호함으로서 탑승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죠
 
특히 최근에는 보행자 안전에 대한 관심이 유럽에서부터 크게 일어나서 충돌테스트에서 보행자의 충돌 안전도까지 시험하는 단계에 이르렀는데 QM5의 범퍼구조는 보행자가 충돌당했을때 최대한 충격을 완화한뒤 튕겨올라가는 보행자가 차체에 2차 충격을 당할때 최대한 부상이 적도록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범퍼의 경우 일정한 충격이 가해지면 핀구조가 빗겨나가면서 빠지도록 되어 있고 보행자의 허리높이 바로 아래까지 금속재질이 아닌 부드럽고 탄성이 높은 범퍼재질을 사용한뒤 범퍼의 디자인이 보행자가 충돌할때의 경우를 예측하여 높게 설계하여 보행자의 안전을 최대화 하였죠
 
지금 나가셔서 QM의 범퍼를 잘 살펴보시면 범퍼 디자인은 타차와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 다른차의 판넬 부분으로 보이는 부분까지 범퍼가 높게 위치한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또 아마 이미 경험하신 분도 있을텐데 주차하다가 전봇대나 벽에 뒤나 앞범퍼를 부딫혀 보면 (정면이나 비스듬하게 또는 어느 한쪽 으로 몰려서등등) 범퍼가 쉽게 금속판넬에서 (휀더) 이탈해서 핀이 어긋나는 것을 경험하셨을 겁니다 물론 그냥 손으로 치거나 밀어서는 그렇게 되지않죠 이런 부분들이 모두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설게된 것인데 이것을 범퍼조립이 너무 부실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
 
일례로 최근에 유럽에서 실시된 유로 NCAP에서 QM5의 안전도는 벤츠 ml클래스보다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WhoIsIt)관련내용: QM5 (KOLEOS) 안전도 테스트 결과 - Euro NCAP]
 
유로 NCAP는 세계에서도 가장 엄격한 검사를 하는데 종목도 다양해서 성인탑승자를 기준으로도 조사하고 아이들을 기준으로도 조사합니다
 
QM5성인기준으로 모든 부분 5스타를 받았고 아이들 기준으로도 별 4개 , 보행자를 쳤을때 보행자 안전도에서는 별 2개를 받았습니다
 
벤츠 ml클래스의 경우 성인 별 5개 아이들 별 3개 , 보행자는 별 1개를 받았구요
성인 기준으로 보더라도 유로 NCAP에서 실제로 별 5개를 받은 차량은 X5, 벤츠ML, XC-90 , 투아렉,티구안, 프리렌더, 쿠가. QM5 밖에 없습니다
국산차 자동차 팜플렛에 보면 유로 NCAP 5스타 라고 나와있는 것들이 많은데 자세히 보면 5스타를 목표로 만들어졌다고 나와있습니다 5스타를 받은게 아니죠 ...
 
국산차 중 싼타페나 윈스톰 , 투싼 등은 보다 낮은 등급을 받았으며 우리나라에서 럭셔리로 인정받는 유명한 수입 SUV들도 위의 거론된 차들 외에는 모두 5스타를 받지 못했습니다 가령 x3같은 것들 말이죠
 
그외에도 베이비 시트를 고정하는 ISO FIX같은 기본적인 것들도 대부분의 국산차량에는 없죠 ....
 
에어백만 해도 국산차중에는 QM5와 SM5, SM7, 제네시스만3세대 에어백인 스마트 에어백이 적용됩니다. 이것은 충돌시의속도나 안전밸트 착용유무 등에 따라 에어백의 폭발압력등을 제어해서 최대한 안전을 제공하는 에어백입니다
*수정[2009-06-08]: QM5는 디파워드 에어백이 장착 됩니다 (수출사양과 달리 나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국산차에는 2세대인 디파워드 에어백이 적용되어 있구요
 
일부 수입차중 고급차량에는 4세대 에어백인 센서시블 에어백이 사용되는데 이것은 탑승자의 체중까지도 감지해서 폭발압력등을 제어합니다.
 
아직 국산차량에는 채용된 차량이 없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QM5는 매우 안전한 차량이고 실제 그 안전도를 최대한 누리시려면서, 4륜세이프티 패키지를 모두 선택하시면 세계 최고의 안전도 수준을 가진 차량을 타실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설사 세이프티 팩이나 4륜구동을 선택하지 않으셔도 최고의 수동적 안전을 제공하는데 08년형과 달리 09년 형부터는 사이드커튼 에어백이 선택이기 때문에 능동적 안전에서 최대의 효과를 보시려면 09년형을 구입하시는 분들은 최소한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선택하시고 능동적 안전에 촛점을 맞추시는 분들은 VDC정도는 하시는게 좋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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