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이상 잘 사용하고 있던 유무선 겸용 인터넷 공유기인 ipTIME N804 가 어느날 동작이 잘 되지 않기 시작 했습니다.


증상은 하루 만에 동작이 먹통이 되고, 전면 상태 표시 LED가 전체가 켜진 상태에서 동작이 안되는 현상 입니다.

일찍이 ipTime 이 욕먹기 시작 한 시점에 전원 어댑터 불량(수명)이 많았기에, 호환 가능한 12V 어댑터를 연결 했는데, 하루가 걸리는 증상 재현이 바로 재현이 되는 더 황당한 현상을 보이더군요!

즉 외부 전원 어댑터가 문제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배를 갈라 보기로 했습니다.

대부분의 전원 불량의 원인이 보드에 장착된 전해 커패시터의 수명 문제이기에 자신있게? 열어 보았습니다.


이 보드에는 전원 부에 총 3개의 전해 커패시터가 장착 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의 원통형 부품 - 2개는 오리지날 검정 부품/한개는 교체한 부품으로 은색 입니다)


12V 어댑터(순정 9V 어댑터가 번들)에서는 증상이 즉각 재현 되어서, 3개의 기존 커패시터에 가지고 있던 커패시터(330uF 짜리라 기판 장착 부품 보다는 용량이 높은 것으로 해당 부위에는 더 큰 용량 사용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를 차례대로 임시로 부착 하여 전원을 넣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재현 되지 않는 위치를 찾으니 1.x V 변환 출력 부의 부품이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부품으로 교체 하기 위해...

기판에서 해당 부품을 떼어 내지 않고 대신 해당 부품을 살살 달래면서 통으로 뽑아 버리기 위해 당겨 냈습니다. 전체를 뽑지는 않고 적당히 새로운 부품을 이을만한 여유가 되도록 기존 연결 선을 두고 뽑은 후 니퍼로 자르고 이어 붙였네요.


자~ 사진 나갑니다. 클릭하면 큰 사진!


전해 커패시터 총 3개 중 1.x Volt 출력 라인의 부품 불량으로 확인하여 해당 부품만 교환 처리



교환 처리 부분의 확대 촬영

원래 부품을 인두로 통으로 뽑는 대신, 해당 부품을 뽑아서 원래 납땜 부착한 부분을 유지한 체로 교환 부품의 리드선과 연결함.

--> 장점: 인두를 이용하여 무리하여 부품을 뽑을 필요가 없음.


혹시나 외장 어댑터를 교환 하여도 동작이 되지 않는 인터넷 공유기(혹은 다른 전자 기기도 비슷)가 있다면 내부 보드의 전해 커패시터를 확인 하세요!


즐 DIY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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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만에 포스팅 입니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K7 하체의 엄청난 녹 사진을 소개 드립니다.

원글: SLR클럽 주제갤러리 - "[신고합니다] K7의 위용!"


아래는 원글을 그대로 옮겨 왔습니다.
사진은 SLR클럽 정책에 의해 별도 복사본을 제공 했습니다.
* 모든 저작권은 해당 글 작성자에 있습니다. 상세 내용은 원글 URL을 통해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갱신: 2010-03-19]
*한겨례 신문에 정식 기사로 나왔습니다.
  녹슨 배기관 떨리는 새차…흠집난 ‘국산차 자존심’
*원글 갱신 내용 추가 했습니다 (현재 진행 사항과 요청 내용)


아래부터 원글 입니다.



[신고합니다] K7의 위용!

안녕하세요....
이런 일로 겔러리에 글을 올리는 것이 기분 좋지 않고 보시는 회원님들 중에도 눈쌀을 찌푸리실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도 답답한 마음에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렸었는데 어느 회원님이 주겔에 한번 올려보라 하셔서...

제가 직접 겪고 있는 일은 아니고 저희 동서의 차입니다.
저희 동서가 아주 짠! 사람이라 회사에서 사용하던 대우 프린스 초기모델을 15년 정도 타시다가 큰 맘먹고 두 달전에 기아 K7을 뽑으셨습니다. 그간 장거리도 뛴 적이 없고 평소 회사는 지하철로 다니시기 때문에 주말에 가족들과 잠깐씩 타는 것 말고는 탈일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운전석 앞부분에서 물인지 기름인지가 조금씩 흘러내리는 현상이 생겨 아파트 경비원 아저씨가 알려주셨다고 해요.
그래서 차 하체부분을 확인해 보니 글쎄.....;;;



어이 없게도 15년된 저의 소나타III 하체보다도 더 처참한 모습이었습니다.
동서가 깜짝 놀라 기아 AS센터를 갔더니 "너무 좋은 재질로 만들어서 그렇다. 앞으로 5년간은 아무 문제없으니 그냥 타라"고 했답니다.
이뤈 개나리, 십장생이.......

대체 무슨 재질로 만들었길래 출고한지 두달된 차가 이렇게 예쁜 색으로 바랜단 말입니까?
AS센터에서는 한술 더 떠서 인터넷에 올릴려면 올리라고 했다고....(그래서 올립니다!)

어떤 차와도 비교를 거부한다는 K7.....
아, 정말 비교불가는 맞군요.

이거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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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솔직히 말씀드려 답답한 마음에 글과 사진을 올렸지만 이렇게까지 폭발적인 반응이 있을 줄은 몰랐네요.
암튼 회원님들의 열열한 관심과 조언,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몇몇 회원님들께서 리플이나 쪽지로 궁금해 하신 것이 있어 몇 가지 확인차 말씀드립니다.

우선 현재까지 주행거리는 500Km 정도입니다.
운행지역은 서울이고 주말에 잠깐씩 말고는 거의 타지를 않으셨습니다.
올겨울 서울에 눈온날 많았지만 눈 오던 날 실제 주행하신 것은 한번인가 두번 밖에 없다고 합니다.
동서가 AS센터 주임에게 좋은 재질이 뭐냐 물으니 내부는 코팅을 해서 부식이 되지 않고 외부는 청화작용이 되도록(?) 만든 것이라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내부는 걱정이 없으니 그냥 타라고... 이걸 그냥 믿고 저 상태로 타야 하는 것인가요?

오늘 동서가 기아 딜러분을 통해 다시금 AS센터에 문의했지만 역시나 센터에서는 차량의 하자가 아니기 때문에 수리나 교환은 불가하다고 못을 박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본사 고객센터 쪽으로 문의를 하니 자기들도 AS센터를 연결해 주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했답니다.
그러니까 기아 AS는 센터가 처음이자 마지막인 셈입니다.
딜러의 말로는 AS센터에 CV(고객만족센터?)가 있기는 한데 분위기를 봐서는 어차피 그곳에 문의를 해도 수리나 교환은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네요.
그래서 동서도 클럽회원님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을 얻어 내일 보배드림을 포함, 각종 사이트에 올리고 언론사에 알리는 것에 대해서도 고려 중입니다.
회원님들께서도 관련된 사이트나 동호회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저는 언래 기아 안티팬도 아니었고 이 일을 계기로 기아던, AS센터든 피해보기를 바라는 것도 아니었않지만 어째쓷ㄴ 문제는 해결이 되어야 하고 사실을 사실 그대로 적었기 때문에 내용을 퍼가시는 것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추후에 새로운 소식이 있으면 또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도 조금이나마 해결의 실마리가 보였으면 합니다.


자신의 일처럼 함께 분노하고 따듯한 위로와 조언의 말씀을 남겨주신 에쎄랄 클럽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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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을 올렸던 Director™입니다.
정말이지 폭발적인 격려, 지지, 조언,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도 저희 동서도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는 상황에 조금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어떻게 일이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해 하실 것 같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실시간 중계라도 하고 싶지만 제가 당사자가 아닌데다 여파가 너무 커지다보니 저로서는 한글자, 한줄 글을 쓰는 것도 무척 조심스럽다는 점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현재 동서가 기아 A/S센터 측과 상의 중에 있습니다.
회사 측에서도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인식을 한 것 같은데 어떤 태도와 어떤 내용을 보여줄지는 저도 전해들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몇몇 분들의 말씀처럼 이것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다면 회사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상을 넘어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더더욱 공론화시키는 것에 대해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저로서는 동서의 결정을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을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너그럽게 양해해 주세요.
다만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분들로부터 쪽지를 받고 문자를 받고 격려와 응원과 조언을 들어본 적은 처음입니다.
에쎄랄클럽의 힘, 네티즌의 힘, 소비자의 힘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다시금 감사드리고 다시 글 남기겠습니다.


현대, 기아 자동차가 한건 올리셨네요.
리콜 입니다.

문제: 브레이크 접점 불량으로 제동등 점등 불량 입니다.
쉽게 말해서 브레이크를 밟아도 뒤에서는 알수가 없는 상황이 발생 했다는 것입니다.

이때까지 새차의 일부 브레이크 등이 고장난 경우를 보아 왔는데... 이번건은 근본적으로 점등이 되지 않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 공식 배포 자료를 참고 하세요.
국토해양부 공지 내용도 확인 가능 합니다.

대충... 2006년 9월 20일 ~ 11월 까지 구입 하신 현대자동차 라면 확인 필요 해 보입니다.



아래는 국토해양부 공식 보도자료를 웹으로 보기 쉽게 올린 내용 입니다.

현대, 기아자동차 리콜실시

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현대자동차에서 생산·판매한 베라크루즈 등 5차종 37,794대기아자동차에서 생산·판매한 뉴카렌스 등 5차종 10,842대에 제작결함이 발생하여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리콜) 한다고 밝혔다.

□ 이번에 제작결함 시정(리콜)을 하게 된 사유는 일부 자동차에서 브레이크를 작동시켰을 때 스위치 접점불량으로 제동등이 점등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이번 자발적 결함시정(리콜) 대상은 ’06.9~11월 사이에 생산되어 판매된 현대자동차의 신형싼타페, 베라크루즈, 신형아반떼, 신형쏘나타, 신형그랜저와 기아자동차의 그랜드카니발, 신형카니발, 신형스포티지, 뉴카렌스, 쏘렌토 등으로서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09.4.21부터 직영 서비스센터 또는 협력사에서 무상수리(제동등 스위치 교환)를 받을 수 있다.

□ 또한 자동차관리법이 개정(시행 ’09.3.29)되어 제작결함 시정(리콜)을 하기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한 비용도 보상받을 수 있기 때문에 ’09.3.29일 이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비용을 들여 제동등 스위치를 교환한 경우에는 해당 자동차의 직영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현대자동차(주) 고객센터(080-600-6000)기아자동차 고객센터(080-200-2000)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 리콜대상 자동차 >

※ 현대자동차

차 종

신형싼타페

베라크루즈

신형아반떼

신형쏘나타

신형그랜저

생산기간

’06.10.19~11.20

’06.10.19~11.20

’06.10.19~11.20

’06.9.20~10.25

’06.9.20~10.20

대상대수

4,641

2,131

10,346

12,543

8,133

※ 기아자동차

차 종

그랜드카니발

신형카니발

스포티지

뉴 카렌스

쏘렌토

생산기간

’06.9.20~10.25

’06.9.20~10.25

’06.9.20~10.25

’06.9.20~10.25

’06.9.20~10.25

대상대수

1,332

282

2,917

3,981

2,330




아래는 국토해양부 공식 보도자료를 GIF로 변환한 그림 입니다.





HWP 파일 형식의 원본 파일은 아래를 눌러서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QM5 욕할 일이 잘 없었습니다.
[팔은 안으로 굽으니 당연한 현상이지만 ㅋㅋ]

그런데 어떻게 보면 사소한 부분이지만 - 저를 화나게 하는 일이 발견 되었습니다.

수동기어 노브 아래 부분을 감싸고 있는 보호 커버인 "수동 기어 부츠(boot)"부분의 접혀 있던 부분이 '헤어지는' [갈라지는] 불량이 발견 된 것입니다.

아래 사진들로 길게 설명 필요 없이 어떤 부분의 문제인지 바로 확인이 될 듯 합니다.

이차 출고가 작년(2008년) 8월 입니다. 확인된게 2009년 2월 약 6개월 지났네요.
[현재 8,X00km 운행 중입니다. 90% 이상을 고속도로 운행 했답니다.]
예전 차량인 엑센트를 14세(1994~2008)가 되도록 몰았는데 겉 표면의 인조가죽 부분이 떨어져 나가기는 했지만 헤어져서 뚫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1년도 아닌 반년 만에 구멍이 뻥~ 뚫려 있는 모습을 보는 순간.... 휴....

재질을 보니 소위 말하는 "레자" - 즉 인조가죽 재질인데, 이게 속 부분이 너무 두꺼워서, 접혀 있는 상태로 기어 변속이 계속 되다보니, 겉부분이 튿어져 버린 것 같습니다.
명색이 "최고급 가죽 시트"가 장착된 LE Plus 급의 Sporty 모델인데 이부분은 "기냥 인조 가죽" 이네요.
계속 접혀 있을 수 밖에 없는 부분인데 - 혹시나 해서 봤는데 역시나 라는 ㅠ.ㅠ - 이렇게 내구성이 약한 재료를 쓸데 없이 두꺼운 재질을 사용해서 발생한 현상으로 밖에 설명이 되지 않네요.

반년만에 이렇게 된 것으로 보니, 타 차량에도 동일 문제가 속속 발견 될 듯 합니다.
수동 차량 가지신 분들 꼭 확인 해 보시길!
수출 차량에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설마 수출 차량은 재질이 다르지 않겠죠?

현재 스마트키 교환 요청 상태라 - 교환 예약 전화 올 때 아래꺼 언급해서 함께 수리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스마트키 교환도 한참을 영양가 없는 대화를 했습니다. 이미 잘 알려져 있는 내용에 불구하고 - 우선은 말로 둘러대어서 포기 시키는게 기본 정책인듯 하더군요.

로노삼성자동차에서 모니터링 하신다면
 - 아래 문제 확실히 확인 하시고 대책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그냥 교환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좀더 고급 재질로 변경 되어야 할 듯 하네요


확실히 하기 위해 여러 각도에서 촬영 했습니다.


아래부터 "재미 있는" 사진들 입니다.
  참고로 확대 사진은 원 해상도를 잘라서(크롭) 옮겨 놓은 것입니다.
  촬영은 밤이다 보니, 외장 스트로브를 이용해서 천장(썬룹 스크린 치고)으로 반사시켜 촬영 했습니다.

[QM5 수동 기어 노브 - 금속으로 되어 있어 매우 깔끔한 모습을 보입니다]

아래부터는 증거 사진들~
[윗쪽 우측방향에서 촬영]

[윗쪽 우측방향에서 촬영 - 부분 확대]

[우측 부분에서 촬영]

[우측 부분에서 촬영 -  부분 확대]


[좌측 부분 - 헤어지기 시작했네요]
** 이 사진 중요합니다. 우측 부분 보시면 부츠가 접혀 있는 상태입니다. 즉 접혀 있는 상태에서 계속 조작이 되고, 재질이 유연성이 없어서 결국 접힌 부분이 문제를 일어킨 것이죠.
[당연히 운전자가 알아서 펴고 다닐 수도 없습니다.]

[촤측 부분 - 헤어지기 시작한 부분 확대]

[좌측에서 촬영한 문제의 부분]

[좌측에서 촬영한 문제의 부분 - 부분 확대]



[우측에서 촬영]

[우측에서 촬영 - 부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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