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환경기준 강화로 인해 디젤(경유)차량의 경우 DPF(Disel Particulate Filter)가 의무 적으로 장착 되게 됩니다.
그런데 이 DPF가 재생성이라는 과정을 거쳐서 주기적으로 내부 분진을 태우는 과정을 거치고, 이러한 과정에는 특정 조건이 만족 되어야 합니다.

요즘 DPF 재생성 실패에 관하여 소비자와 차량 제작사간 마찰이 일어 나고 있어 다른 나라의 예를 잘 설명하는 글이 있어 소개 드립니다.


QM5의 경우도 DPF가 적용 되어 있고, 검댕이 쌓이게 되면 DPF 표시등이 들어오고 한계치 까지 증가하게 되면 스패너등이 표시되어 입고해서 지우던지, 강제 소거를 해야 합니다.


최근 QM5 오너 한분이 이 DPF 재생성 문제로 인해 개인 시위를 벌이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는데요... 환경 보전을 위한 의무 사항이므로 미리 숙지해서 대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해당 시위에 대한 르노삼성의 대응이 좀 미숙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DPF의 특성에 대한 결과라... 어느 한쪽의 잘잘못을 따지기는 곤란 해 보입니다.



원문은 theAA.com, 번역문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게시되어 있으며, 번역문을 제가 다시 조금 다듬었습니다.


번역문 출처: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원문 출처: theAA.com

아래는 내용입니다.


디젤 미립자 필터 (DPF)
디젤 검댕 발생을 80%를 줄입니다.

2009년 신차 배출가스규제의 변화가 계획되어있습니다. 이는 Euro 5 규제이며 가솔린차량에는 산화촉매장치(catalytic converters)가 장착될 때 디젤차량에는 DPF가 장착됩니다.

DPF의 목적인 디젤차량의 매연(soot =검댕) 배출을 80%줄이기 위해서는 몇가지 보완되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첫째는 DPF 필터의 막힘을 알려주는 경고등 (The particulate filter warning light)이며, 다른 하나는 DPF 시스템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한 주행습관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어떻게 작동하는가?
DPF는 배기가스내의 soot를 제거합니다. 진공청소기내의 먼지수집봉투와 같이 DPF의 필터는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청소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청소과정은 재생성'regeneration'이라고 하며 고온에서 축척되어 있는 soot를 태워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regeneration에는 자연재생(passive regeneration)과 복합재생(active regeneration)이
있습니다.


자연재생방식(Passive regeneration)
자연재생방식은 배출가스의 온도가 높을 경우 사용되며, 많은 차량들이 이러한 운행조건을 만족시키지 않기 때문에, 제조사에서는 ECU를 사용한 복합재생방식을 만들었습니다.


복합재생방식(Active regeneration)
필터내 soot의 쌓임이 45%에 도달하였을 경우, ECU는 배출가스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 연료분사장치를 조절합니다. 그리고 재생(regeneration)을 시작합니다.  만약 재생이 적절하게 완료되지 않으면 DPF가 막힘을 나타내는 경고등이 들어오게 됩니다.

간단히 40mph(약 75km/h)이상의 속도로 10여분 주행하면 재생을 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경고등을 무시하고 상대적으로 느린속도로 계속 주행하게 되면 soot의 축적이 75%에 이르게 되고 계기판에는 또다른 경고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때는 속도를 높혀 주행하는 것만으로는 재생이 불가하며, 재생을 위해 딜러(정비소 등등)를 방문해야 합니다.


수리비용
만약 DPF 막힘 경고등을 무시하고 매연(soot)의 쌓임이 증가하여 DPF가 고장나게 되었을 경우 새로운 DPF를 장착하는 비용은 약 1,000 파운드(한화 약 200 만원)입니다.


시내운전차량
만약 자신의 자동차의 사용이 주로 시내에서 이루어진다면 DPF의 재생이 불완전하게 이루어지는 문제의 위험이 있으므로 가솔린 차량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DPF 첨가제
일반적인 DPF는 엔진에서 가장 가까이 설치되어 배기가스온도가 높아 자연재생이 가능해야 합니다. 그러나 엔진 가까이 충분한 공간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몇몇의 제조사에서는 다른타입의 DPF, 즉 연료첨가제를 사용하여 매연 (soot particles)의 점화온도를 낮추어서 DPF를 엔진으로부터 다소 떨어져서 설치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첨가제는 별도의 탱크에 보관되어 필요시 자동적으로 연료와 섞이게 됩니다. 소량의 첨제가 사용되며 2,800리터 연료에 1리터의 첨가제가 사용됩니다. 40mpg 기준에 25,000마일을 쓸수 있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DPF는 ECU에 조정에 따라 작동하여 매 300마일 또는 차량의 주행에 따라 작동되며, 재생에 소요되는 시간은 5~10분 정도입니다. 재생이 완료되면 하얀색 배출가스를 배출하게 됩니다.

AA社 경험
AA社 경험에 의하면 DPF의 재생(Regenerate) 성능이 고속도로에서도 발휘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고속기어로 주행하는 경우 배기가스 온도 상태가 충분하게 고온으로 유지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저속기어로 주행하면서 soot를 태워버려야 합니다.

사용 설명서 확인
따라서 만약 DPF 장착 차량을 구입시 반드시 자동차 사용 설명서의 DPF 관련 부분을 숙지하여 DPF 막힘을 알려주는 경고등에 불이 들어올 경우 정확하게 어떠한 조치를 어떻게 취해야 하는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주행습관을 DPF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바꾸는 것이 필요합니다.

출처: http://www.thea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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