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것 빼고 다 팔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에서 구매한 로지텍 Mx 마스트 1 의 윗쪽 케이스 교체를 했습니다.

적당한 부품 가격에 새롭게 재 탄생 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Mx Master 3 로 먼저 갈아 타고서 교체 해서 뭔가 아쉽다는 ㅎ)

 

Logitech Mx Master 분해는 이미 인터넷(+유튜브)을 통해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는 관계로, 추가 설명 없이 사진으로만 남겨 둡니다.

 

너덜 너덜해진 Mx Master 1 이 깔끔 해 졌습니다.

 

 

아래는 뚜껑 연 김에 클릭 스위치 분해 후 BW-100 으로 접전 청소를 했습니다.


큰 화면에서 아래 클릭하여 고해상도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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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000년 쯤 구매한 카오디오 스피커 Focal 165V 를 이전 차량에서 떼어 내서 보관만 10년을 하다 드디어 꿈에 그리던(!!!) 데스크톱 스피커로 재탄생시켰습니다.

 

핵심은 6.5인치 스피커 박스입니다.

예전에 일부 카오디오 몰에서 맨살의 MDF만 판매했었는데, 요즘에는 완성품에 가깝게 부직포 마무리 + 기본 단자 포함하여 판매하고 있어서 쉽게 해결했습니다.

 

오디오 앰프도 접촉 불량을 접전 클리너로 살리긴 했으나 덩치와 전원 공급(12V 100W급은 되어야..) 문제도 있어서 앰프는 알리에서 디지털 앰프로 해결.

 

스피커 구성만 몇 장의 사진으로 안내드립니다.

스피커 박스를 기성품으로 살 수 있어 간단히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Focal TN45 트위터 케이스가 약간 직경이 큰 관계로, 드레멜(DREMEL)로 MDF 구경을 약간 넓혀 주는 수고 정도를 추가해야 하는 정도.

잃어버린 트위터 그릴 하나를 역시 알리에서 유사 품으로 땜질 정도.

 

오픈 마켓에서 적당한 가격에 판매 중인 6.5인치용 스피커 박스! - 포터 홀 하나는 빼 버리고 여기에 트위터를 장착합니다.

약간 구경이 작아 아래처럼 깎아 냅니다.

드레멜이 이때 유용합니다. - 이런 용도는 처음인데 아주 짧은 시간에 쉽게 깎아 버리네요.

 

트위트 고정 완료!

Focal 스피커의 역돔 티타늄(맞나?) 트위트의 깔끔한 소리가 저는 좋더군요. (이넘 나이가 무려 20년 되었네요)

잘 보시면 좌/우 트위터 그릴이 약간 다른 것을 눈치 챌 수 있습니다. 어딘가에 도망간 한쪽을 알리에서 보충.

2 Way 이므로 내부에 크로스오브를 양면테이프로 적당히 고정, 케이블링

전면에 나사로 고정하면 끝.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제대로 된 작업을 위해서는 적당한 공구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

최종 완성된 Focal 165V2 를 재활용한 데스크톱 스피커!

 

보너스~ - 아래는 ORION XTR 800.4 앰프 유닛 - 내부 모습.

20년의 세월이 지나(10년은 어둠 속에 묵혔다는) 스위치, 볼륨 접촉 문제 해결을 위해 뜯고서 접전 클리너로 해결. 동작은 잘하더군요.

스피커와 앰프는 나이가 있는 제품이라도 물리적인 문제만 없다면 쓸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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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사용하던 손톱깎이가 KAI에서 만든 손톱깎이인데,

어느 순간 아무리 꾹 눌러도 손톱이 제대로 깎이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알고 보니 이 모델의 레버와 고정축이 튼튼한 핀으로 된 것이 아니고, 둘 다 플라스틱 몸체에 플라스틱 돌기로 걸려 있는 형태였습니다.

 

문제가 평범한 플라스틱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돌기가 깎여서, 최초 시점의 축 위치가 점점 올라가 버려서 손톱깎이의 레버가 더 이상 지렛대로서 힘을 쓰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드레멜(Dremel)을 오래간만에 꺼내어 고정축(지렛대(레버) 고정 부분)을 새롭게 구멍을 뚫고 핀으로서 클립을 펴서 끼워 넣어 생명 연장을 했습니다.

 

작은 드릴만 있으면 시도해 볼 수 있는 간단하지만 가성비 좋은 DIY로 생각됩니다.

사진 몇 장 나갑니다.

 

드레멜로 구멍은 이미 뚫었고, 클립을 핀으로 사용 하기 위해 살살 끼워 넣습니다.

위와 같이 클립으로 핀을 만들어 주고, 좌우 조금만 남기고 클립을 끊고(플라이어 혹은 니퍼) 순간접착제로 고정 + 다치지 않게 마무리합니다.

 

즐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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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에어컨 설치가 애매한 방에 설치형 에어컨 대신 창문형 에어컨을 설치했습니다.

 

특이한 것은 창문형이 아닌 발코니 쪽 미닫이 문에 설치한 것입니다.

업체 쪽 안내나 여러 판매 안내에서는 창이 아닌 경우 설치 불가로 안내합니다.

하지만 표준적인 안내 방법으로 설치가 바로 되지 않기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해결하기보다는 설치 불가로 안내를 하는 것 같습니다. (비표준 방법으로 설치하고 문제 발생에 대한 처리가 곤란 하겠죠)

 

발코니 미닫이 문에 창문형 에어컨을 설치하기 위해 중요 사항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추가 설치 키트 준비(구매) - 미닫이 문의 길이 감안하여 업체 판매 제품 안내를 참고하세요

  • 미닫이 문의 레일 부분 두께 측정

  • 설치 키트 상/하단 고정 부분을 조절, 개조하여 미닫이 문 레일과 꽉 물리도록 준비

  • 설치 키트 상/하단 고정 부분을 문 레일과 최대한 물리도록 체결 / 고정

그림 한 장으로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로 업체에서 안내하는 정식 방법은 아래와 같이 바깥 프레임에 걸어서 설치하게 됩니다.

 

위 내용만 이해 후, 응용할 수 있다면 설치는 더 이상 어려울 게 없습니다.

 


아래 내용은 배송부터 해서 실제 설치 완료 까지를 사진과 약간의 설명으로 정리 해 놓았습니다.

본체와 함께 추가 설치 키트 박스 - 따로 사게 된다면 에어컨보다 설치 키트가 늦게 오더라는!

 

박스 위에 표기된 내용

 

박스 위

 

1장짜리 설치 가이드 - 유튜브 동영상(업체 공식)을 추천드립니다.

 

배려심이 느껴지는 액세서리들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1등급 - 으뜸 효율 가전 환급 신청 가능합니다!

 

추가 설치 키트 박스 내용물

 

양쪽 연장용 부품이 보입니다 - 아래 모습은 합격 (간혹 배송 중 휘는 경우 해당 부품만 추가로 받으셔야 한다네요)

 

 

여기도 1장짜리 설명서 - 마찬가지로 유튜브에 있는 공식 동영상 설명과 함께 보세요.

 

설치 대상 방의 하부 레일 폭(width) 측정 - 약 12mm로 설치 키트의 기본 간격과 거의 일치!!!

 

조임용 나사를 제거합니다. (조일 수도 없고 조일 필요도 없습니다)

 

상단도 끼워서 설치가 됩니다 (조임용 나사는 당연히 제거)

양 옆은 이렇게 끼워져 있지 않아 보이지만, 안쪽 가이드가 더 길기에 문제없습니다.

아래는 손으로 눌러서 끼웠는데, 우측이 약간 덜 끼였습니다 - 꼭 고무망치로 두드려서 완전히 끼워 주세요.

마감용 가이드를 창 프레임으로 싸악 끼워서 틈을 잘 메웠습니다.

고정 후 하부 레일 부분

자알~ 보시면 고정용 부품에 꽉 끼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쪽이 약간의 유격이 있어서 간단히 클립으로 흔들림을 방지했습니다. 흔들리더라도 빠지지는 않습니다만 - 혹시나 해서 추가로 보완.

상단을 고무망치로 살살 쳐서 좌/우 균형이 잘 맞게 고정되어 있음을 확인.

처음과 달리 아래처럼 좌우 균형이 맞습니다.

창문과 맞닿는 부분에도 마무리 부품을 창 안쪽에다가 끼워서 마무리! (이 집 창틀은 속이 파여 있는 구조)

설치 준비 후, 최종 주인공 등장 전 컷~

후면부 - 좌측 넓은 부분으로 공기가 흡입되어, 우측 좁은 부분으로 뜨거운 공기가 나오게 됩니다.

전면 냉각핀 부분 사진

냉각핀 근접 촬영 한 컷

철커덩 끼워 넣고서, 고정용 나사를 최종 결함.

최종 완성!

배수용 부품도 기본 제공되어서 설치했습니다. (반드시 설치할 필요는 없답니다, 자체 증발 구조)

발코니에 세탁기+건조기 설치 공간이 있어 좁지만 유격이 있어 뜨거운 바람은 잘 빠지는 듯합니다. 

뒤쪽으로 본체가 튀어나오지 않습니다.

 

내부에서 모습

 

창문형 에어컨을 창이 아닌 발코니 쪽 미닫이 문에 걸어서(끼워서) 설치하는 법과 함께 전체 적인 설치 진행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소리 크기는 - 개인마다 달라 설명이 하기가 쉽지 않네요.

참고 쓸만하다가 저의 결론입니다. 실외기 일체형이라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마시고^^

 

오래간만에 괜찮은 DIY 하나 소개드립니다.

 

취미로 게임 영상과 함께 본인의 목소리를 녹화(녹음)를 많이들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바일 게임의 경우 대부분은 순정 이어폰으로 녹화를 동시에 하게 되는데 이 경우 게임 소리는 녹화가 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예외는 있지만 보통의 경우 불가)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비싼 가격의 특수 이어폰을 구입하시거나 별도 편집(목소리 따로, 게임 소리 따로 녹음 녹화 후 합치기)등의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DIY는 비싼(?) 가격의 특수 이어폰을 구입하지 않고, 직접 만드는 방법을 소개드립니다.

저의 경우 취미가 이 분야라 집에 있는 부품만으로 모두 해결해서 실질 투자는 저의 인건비만 들었습니다.

 

준비물

  • 납땜장비 (납땜인두, 납, 플럭스 등등)

  • 테스터기 (연결 확인용 저항 측정)

  • 저항 - 1K 옴 2개 

  • 저항 - 100 옴 1개 

  • 0.1uF(마이크로패럿) 캐페시터 1개 (종류는 작은 전해, 탄탈, 세라믹(굴러다니는 것) 중에 선택합니다)

  • 마무리용 재료 (본드 or 실리콘, 열수축 튜브, 케이블 타이 소형)

회로도

회로도는 아래의 사진처럼 매우 간단(?) 합니다.

전자 공학을 전공하지 않아 유창하게 설명은 곤란하나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 이어폰으로 좌/우 음성 출력을 각각 1K 저항을 거쳐 마이크 입력 임피던스에 적절하게 맞추어(낮추어) 줍니다.

  • 합쳐진 음성 출력을 0.1uF 캐페시터를 이용하여 직류 성분이 빠진 음성 성분만 통과시켜 마이크 입력 처리

  • 요약: 음성 출력을 마이크 입력과 합쳐 주어서 내부 소리를 마이크로 입력(녹음) 처리하는 것입니다.

  • Option이라 표기한 부분은 없어도 될 것 같아 처음 그린 후 실제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개조 회로도

DIY 핵심 사항 

납땜 좀 하셨던 분이나 취미로 이 분야를 하신 분은 위 회로도만 보고 알아서 잘하시리라 믿습니다.

하지만 보통의 분이라면 아래 순서를 참고하셔서 진행하세요.

아래 순서로 DIY를 진행합니다.

  1. 이어짹 한 뼘 떨어진 위치에서 전선의 외부 피복을 벗겨 냅니다. (내부 선을 손상하면 안 됩니다)

  2. 내부 전선을 살살 서로 떼어 냅니다 - 보조도구를 적절히 이용하세요 (전선 묶는 타이 등등으로)

  3. 개별 선을 사진을 참고하여 칼로 살짝 내부 선이 보이도록 피복을 벗겨 냅니다.

  4. 인두로 벗겨진 선을 납이 약간 묻은 이두로 가열하여 전선을 감싸는(에나멜) 부분을 벗깁니다(도통이 되도록)

  5. 테스터기 짹의 L/R/GND/MIC 부분과 벗겨낸 부분을 저항을 측정하여 1~2옴 저도가 나오는지 확인

  6. 3~5 과정을 반복하여 L/R/GND/MIC 신호를 모두 찾아냅니다. (본 DIY에서 GND는 연결하지 않습니다)

  7. 회로와 동일한 구성이 되도록 저항(1K 옴)을 L / R 신호선과 각각 납땜합니다.

    (선이 가늘고 에나멜이 묻어 있기에 약간의 플럭스와 함께 납땜을 합니다.)

  8. 7에서 L / R로 납땜한 저항 반대 부분을 합쳐서 납땜 (신호 합치기)

  9. MIC 신호선과 저항(100옴)을 납땜 (7번 과정 참조)

  10. 캐페시터를 MIC와 연결한 저항 끝단(9)과 L / R 신호와 연결한 저항 끝단(8) 단자와 각각 연결 합니다.

아래 사진은 저항 3개와 캐패시터 한 개를 모두 회로에 맞게 납땜한 결과입니다.

다른 각도로 본 납땜 결과

또 다른 각도로본 납땜 결과

실전 Test

  1. 모든 부품을 잘 납땜했는지 테스터기를 통해서 연결을 확인 합니다.

  2. 이어짹을 휴대폰과 연결 하여 실전 test를 합니다. 녹음기 앱을 실행 후 배경에 음악을 동작 시킨 후 녹음을 시작 하시고 음량을 중간 이하로 두시고 녹음 해 봅니다.

  3. 배경 음악과 함께 본인 음성이 녹음이 되었다면 성공 입니다

 

실리콘, 혹은 E6000 과 같은 물렁하게 응고되는 접착제로 마무리

- 선이 가는 관계로 외부 충격에 약하기(납땜 분리 등)에 꼭 아래와 같이 혹은 동등 수준으로 고정 합니다.

압축 튜브로 외관 정리 + 케이블 타이로 고정

 

이상 값 싸게! 스마트폰 내부 소리와 함께 본인의 음성을 녹음 할 수 있는 순정 이어폰 개조 DIY를 마무리 했습니다.

 

많은 모바일 유튜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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