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클럽 최웅(ricaon)님의 스포티(Sporty) 모델 1,000 km 운행 시승기를 소개 드립니다.

1,000km 운행임에도 길들이기 보다는 '스포티'다운 운행에 초점을 마추신듯 합니다 ^.^
 
*저작권은 모두
최웅님께 있습니다.

*원글에서 문단 흐름과 제목색상 일부 조절과 강조할 만한 곳을 밑줄 처리 했습니다.



아래부터 최웅 님의 글입니다.



3월 25일에 인수받아 오늘 1,000키로 찍었네요.

클러치 인게이지가 빨라서 적응이 안된관계로 첫 며칠동안은 시동 몇번 꺼졌고요.
지금도 완전히 숙달된 건 아니지만 첨보다는 좀 익숙해졌고 차도 좀 부드러워 진것 같아요.

500키로 넘어가니 차의 성격도 좀 파악되네요.

1.가속
  터보랙은 거의 없는것 같고요.고속도로에서 6단 순항중 5단으로 시프트다운하여 악셀링하면
  엔간한차는 다 제낍니다.(젠쿱2.0보다도 터보랙 없어요)
  6단에서도 가속은 되지만 고속주행중 5단가속은 일품입니다.
  거짓말 좀 보태면 100 -->170 까지는 금방 올라갑니다.(길들이기 포기모드)
  도로사정상 그 이상은 못밟아봤네요.

2.연비
  꽤 괜찮습니다. 차받아서 지금까지 리셋 2번햇지만 14.7키로 정도 나오네요.
  밟는 것에 비하면 꽤 잘나온다고 생각됩니다.
  고속도로+국도가 주행의 70% 정도입니다.
  6단 100키로:1,900rpm ,130키로:2,500rpm
  100키로 정속주행하면 역풍이 없을 때 평지 16~19키로 정도 나옵니다.

3.소음
  냉간시 아이들링때는 소음이 좀 있으나 웜업되면 조용해지네요.
  80정도되면 일반승용차수준이고 140~150이상에서는 승용차보다도 조용하지 않나 싶네요.
  고속에서는 풍절음밖에 안들리네요.Good~~

4.잡소리
  현재까지는 거의 없는데 그로브박스안쪽에서 간혹 나기도 합니다만 빈도가 무시해도 될 수준.

5.미션
  기어봉이 참 이쁘게 잘 만들어졌고 시프트 스트로크가 짧아 빠른 변속이 가능하고요.
  타차종은 후진넣을 때 미션 갈리는 소리가 간혹나는데 스포티미션은  정확하게 잘 들어갑니다.

6.시야
  전방시야는 참 좋네요.본넷이 거의 안보일정도로 좋고 시이드 미러가 커서 후방시야도 좋아요.
  A필러가 두꺼워서 좌,우회전 할 때는 신경이 좀 쓰이네요.

6.불편한 점
  지금도 꾸준하게 흡연중이라 파놀은 환기용으로 유용하게 잘 써고 있지만
  이동식재떨이는 많이 불편하네요.재떨이가 고정이 안되어 있으니 운전중 담배끄는게
  여간 신경이 쓰이네요.

  매트가 밀립니다.고정홈에 박아놓아도 운전하다보면 앞쪽으로 쭈~~욱 밀려가있네요.

  전후방센서가 있다보니 좁은 데서 차돌리다보면 앞뒤에서 많이 시끄럽네요.^^


피에수.  3월26일 첫 출근길에 과속걸렸다고 경찰서장께서 안부인사보냈네요.고맙게시리.^^
             액뗌했다 생각합니다.




참고사항 (WhoIsIt)
QM5 의 수동 미션은 후진에도 싱크로가 적용이 되어 일반 미션처럼 "덜컹"거리면서 후진이 들어가지 않고 매우 부드럽게 조작이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매트는 고정을 하면 앞좌석은 밀리지 않습니다. / 뒷 좌석은 요철로만 고정하므로 밀리더군요

주차 센서가 후방 뿐만 아니라 전방에도 있어, 좁은 곳 주차에는 매우 편리 합니다.


안녕하세요~ WhoIsIt 입니다.

이제서야 최고속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도로 상황으로 - 실제로 최고 속도 확인은 실패 하고, 고속 주행느낌 정도만 확인 한 정도입니다.

1월 30일 밤에 수원 -> 대구를 가기 위해, 영동, 중부내륙, 경부 이렇게 이어진 길을 달렸습니다.

설이 지난 주말이라 - 좀 널러리 할 줄 알았는데 - 전혀 그렇지 않더군요 - 평소만큼이나 차량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중부내륙에서도 160 근처 달리기도 힘들었습니다.

중부내륙 -> 경부로 옮겨 타기 전에, 뒤에서 차량 한대가 엄청 따라 붙더군요 - 옆에서 보니 - 스타렉스...
신형이었는데 - 꾀나 바쁜지 달라 붙어서 부담이 되더군요.

스포티의 급가속력을 이용해 사삭 사삭 떼어 왔는데~ 경부로 내려 가는 커브길을 아무렇지도 않게 확 지나가더군요....
이후 경부고속도로 구미 구간이 나오고 - 스타렉스 막 쏘더군요 -

어차피 저도 최고속 확인 하려 했으니 - 똥꼬에 바로 붙었습니다....

여전히 차들이 좀 있는편이라 - 스타렉스는 4차로 구멍뚫린 틈을 타서 먼저 가버리네요
- 스타렉스 꾀나 힘이 있어 보입니다. [스펙: 2,500 cc VGT 출력 174ps/3,800, 토크 41/2,000 -->스포티 보다 좋네요 @.@]

여차저차 해서 GPS기준 180 부근을 넘지 못하다가 첫 카메라가 있는 약간의 커브 구간 전에 좀 힘을 내서~ GPS 기준 194 km/h 까지만 확인 했습니다 (주행중 191 / 이후 도착 후 네비게이션 트립상으로 194 확인)
차량 속도계 기준으로는 204정도로 눈으로 확인 한듯 합니다.
더 이상은 도로 상황으로 추가 가속하지 못했네요...

앞서 가던 스타렉스인지 - 커브길에서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그 대신 저는 슝~ 하고 지나왔습니다.
그렇다고 190 정도에서 차선 유지하면서 경부고속도로의 한개 차선을 유지하기는 심리적으로 불안하더군요. 2개 차선 걸치는 정도...

오늘 주행에서 중부내륙 커브구간에서 160 정도로 다려 본 결과 문제 없이 잘 돌아 주었습니다.

GPS기준 스포티의 경우도 180 넘기니 가속이 좀 더뎌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제가 5단에서 끝까지 RPM을 올린것은아니라... 6단을 미리 넣은 상태에서 가속이라....

향후에 여유 있을 때 다시금 확인 해 보아야 겠습니다.


QM클럽 문성원님 께서 작성한 디젤에서 가솔린으로 차량을 바꾸시고 직접 느끼신 비교 시승기를 소개 드립니다.

QM5의 경우 디젤/가솔린 모델이 모두 나오는데 - 두 모델간의 차이에 대해서 고민을 하셧던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 보시면 좋은 글로 보입니다.

제가 간단히 요점만 정리하면~
가솔린조용하나 연비디젤이 더 좋고, 가속느낌은 서로간의 다른 느낌이 확연하다 정도 입니다.

*저작권은 모두 문성원님께 있습니다.
*원글에서 문단 흐름과 제목색상 일부 조절과 강조할 만한 곳을 밑줄 처리 했습니다.

아래부터 문성원님의 글입니다.


08년 3월식 LE pre 타다가 엊그제 Re25 가솔린으로 갈아탔습니다.

저같은 케이스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갈아타게 됐습니다.

우선 LE pre 에는 다른건 다 있지만 파노라마 썬룹이 없었거든요..
  [WhoIsIt: 문성원님의 이전 차량에 파노라마 썬룹 선택을 안했다는 말입니다.]
일단 비교부터 해보겠습니다.

소음정도는 아주 정숙합니다.
이전차들이 대부분 경유차라 그런지 (프라이드 89년식 > 레조 > 싼타페 > 쏘렌토 > QM Le > QM Re)
많이 조용합니다. 많은 분들이 낮은 RPM에서 소음이 심하다고 하셨는데..
개인차가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시동만 걸었을때는 시동이 걸렸는지도 의심이 갈정도로 조용했습니다. 물론 출발하면서 낮은속도에서는 약간의 소음이 발생하지만 디젤차에 비하면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더군요..

운행시 가속력, 엑셀 밟는 느낌,브레이크 등은 디젤하고 많이 틀립니다.
LE 디젤에서는 엑셀 밟을때 묵직하게 소음을 내며 움직였구요. 특히 겨울철 많이 추을때는 저속에서 기어변속이 더디게 되는 느낌이 컸습니다.( 물론 이부분이 결함이 아니지요. 모든 경유차량이 그렇듯...)
허나 RE25 차량은 많이 부드럽게 움직이네요. 그리고 생각보다는 엑셀반응이 빠릅니다.
왠지 1년전 와이프 차로 사준 아반떼 처음. 받았을때 느낌처럼 밟으면 튕겨져 나갈거 같더군요.
디젤 차량 몰던 사람이 가솔린 차량 몰면 익숙해질때 까지 오래걸린다고 하더니...딱 그 느낌이더군요.
브레이크도 디젤차량보단 반응이 많이 빠르게 느껴졌구요..(물론 제 느낌이겠지만..)

08년식 LE Pre 하고 09년식 RE25 하고 틀린 점!
뒷좌석 에어콘(뒷좌석 가운데 부분, 양쪽 ) 이 없어졌군요. ( 이건 좀 아쉽네요. )
뒷좌석 윈도우 햇빛 가리개(?) 가 없네요. ( 이건 정말 많이 아쉽습니다. 아주 멋진 기능이었는데...)
백미러에 사각지대를 볼수 있는 거울(?)이 없어졌군요. ( 이건..뭐..그닥..)
기존 LE pre는 내장이 베이지 색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선택의 여지가 없군요. 블랙 인테리어..
(하지만 맘에 드네요..  베이지 사실 좋긴 한데 관리가 무지 힘들더군요..)

LE를 타다가 RE로 가서 좋은 점..
제논 라이트 아주 맘에 듭니다. 왜 여기 회원님들께서 RE로 가라고 하셨는지 알겠더라구요.
코너링 램프. 좋긴 한데요..시내에서는 그닥 표가 안나네요. 한적하고 어둔운 국도를 달릴때에는 쓸모있겠지만..
파노라마 썬룹. 앞에만 열려서 약간 실망하긴 했지만 ..실내도 환해지고 볼수록 괜찮은거 같네요..
크루즈 컨트롤 - 어제 진해 산소 다녀오면서(부산 <> 진해) 국도에서 한번 써봤습니다. 오..괜찮네요..쓸만합니다.
저같이 고속도로를 80%정도 달리는 사람이라면 괜찮은 기능인듯합니다.
스피드리미트. 이건 안써봐서 pass!

연비!
저는 고속도로 : 시내주행 을 7:3 정도로 합니다.
08년 Le는 평균 12 이고 좀 신경쓰면 13-14 정도 나왔습니다.
Re25로 바꾸고는 이제 300km 정도 뛰었지만 8-9km/l 정도 밖에는 안나오네요..^^
아직 길들이기 중이지만 연비로 따지만 디젤이 낫다는걸 알고 있었기에 ..^^ pass!


이상 차받고 3일동안의 시승기였습니다..
좀더 타보고 다른점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참...제가 Q&A 게시판 차량문의에 네비게이션 매립선택에 관해 질문했는데..
하제엠텍의 hm-7 이란 네비!...차나오고 하루만에 매립했습니다.

디자인, LCD 선명도 이전에 쓰던 아이리버(Nv Life) 보다는 우수합니다.

매립용이를 위해 USB, SD카드연장 컨트롤 박스도 있어서 편하구요.
Aux 선 연결하고 외장 안테나는 본넷 안에다가 설치했구요.

단지...아직 QM이 트립을 지원 안한다는게 문제긴 하지만...^^

매립하고 나름 만족합니다.

혹시 네비매립 고민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즐거운 하루되시길....^^


QM클럽 김상수님의 - 본인의 Naver 블로그에 올려 놓으신 내용을 소개 드립니다.

도 QM 오너임에 불구하고 아직도 제대로된 시승기를 정리 하지 못했네요 - 이전에 시승행사 때 쓰본 것이 전보입니다.
김상수님의 시승기도 매우 유용하게 정리를 잘 해 놓으셨습니다. 꼭 읽어 보세요

*저작권은 모두 김상수님께 있습니다.
*원글에서 문단 흐름만 일부 조절 했습니다.(폭에 따른 차이)


*원글은 아래 URL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weddedbiss.do?Redirect=Log&logNo=50040539638


2WD 모델이시라 했는데, 뒤에 앰블렘은 4WD로 '튜닝' 하셨네요 ㅋㅋ

아래부터 김상수님의 글입니다.


일단 제 블로그의 모든 내용은 전문적인 지식을 담아 알리고자 하는 곳이 아닌 제차량 및 팀의 모임등 직접적으로 경험한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을 논술하는 것이므로 이점 꼭!! 유념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가 있습니다. 느낌은 개개인마다 편차가 있기 때문에....
 
일단 제 차량은 작년 여름 즈음에 출고가 된 2000CC 디젤이며 2륜에 RE+ 모델입니다.
QM5의 최대 광고였던 파노라마 썬루프, 사이드및 커튼에어백 및 보스 오디오는 기본으로 들어가 잇는 듯하고 추가 옵션은 투톤정도.. 스포티실버 투톤입니다. 여기에 바디킷과 스포일러를 출고 후에 달았어요.. ^^;; 바디킷이 있고 없고의 편차가 너무 크네요..
 
일단, 시승을 하기 이전에 외관을 보면 궁둥이가 아주 탐스럽더라구요. 항간에는 이 모습을 굉장히 싫어하는 분들도 계신듯 하지만 일단 저는 만족을 했습니다. 앞쪽의 그릴도 멋이 있었지만 뒷쪽 40도 정도의 각도에서의 뒷태란 정말 그 어느 모습과도 견주기 어려울 정도로 이뻤습니다. 또한 차에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제 와이프조차도 이곳 모임의 가루기지 김태원 형님의 QM5를 보고 너무나도 마음에 든다며 사고싶다고 할 정도였답니다.. ^^; 덕분에 신차 뽑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죠.
하지만 옆 모습은 제가 농담으로 '이거 수륙양용 자동차 아닌가????' 하는 느낌이였습니다. ㅡㅡ;;;
즉, 바디킷이 없이 처음 차를 뽑아서 우리집에 나타났던 번개님의 차량을 보고 제가 느낀 첫 느낌이였죠. '수륙양용 장갑차' 아니 다 좋은데 차가 왜 이따구야??? 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언젠가부터 굉장히 안정감이 생기고 날렵해져서 휠타이어를 해서 그런가~ 생각했는데 휠도 휠이지만 바디킷을 장착을 했더니만 차량의 외관이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되더군요..


번개님이 QM5 뽑고 우리집에 찾아왔을 때의 모습.. 지금 모습과는 완전 딴판이죠? ㅋㅋ


제 차량을 출고할 때의 모습입니다. 그나마 투톤이라 수륙양용장갑차는 모면했지만 번개님의 바디킷을 장착한 안정된 자세와는 천지차이입니다.

웃긴건,,, 차사고 느낀 것이지만 QM의 디자인을 두고 그당시 대부분의 남자들은 별로~ 였고 대부분의 여자들은 이쁘다~ 였습니다. 이 통계는 지극히 제 주위의 지인들을 통한 것이니 딴지는 고만요~ ㅠ,.ㅠ

다른 사람들이 가격에 비해서 차가 작다~ 라는 말을 하곤 했었습니다만.. 저는 차가 작아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막상 타 차량과 비교해서 보자면 그리 작지도 않답니다. 뉴산타페가 비정상적으로 크게 나와서 그렇죠.. ) 이게 왠 횡설수설인가 하겠지만 저는 정말 정말 SUV차량을 싫어했었고 그런류의 차는 돈을 줘도 안탄다는 사람이였습니다. 일단 세단차량 자체도 싫어했기때문에(EF소나타 타면서 정말 욕 많이했거든요.. ㅡㅡ;) 세단보다도 높고 실용성을 강조한 SUV는 정말 쳐다도 안봤었습니다. 근데 QM은 CUV라네요 ㅡㅡ;; 암튼 차체가 적당한 크기라 오히려 마음에 들었습니다. 살짝 어색한 것은 차폭이 생각보다 크다는 것과 사이드미러가 커서 어딘가 부딛히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든다는거.. 하지만 역시나 승용차와는 달라서 뒤쪽 거리감은 적응을 꽤나 해야할 듯 합니다. 외관상의 느낌은 이정도 입니다.

실내는,,, 제가 우드를 않좋아해서 그런지 일단 우드쪽은 퐈~에요...
하지만 그외 블랙 인테리어는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죽시트 또한 쫀득쫀득한 고급스러운 느낌이고 거기에 스티어링 휠의 싸이즈와 그립감이 아주 마음에 들더군요. 이거는 정말 100점 만점에 150점도 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거기에 스티어링휠이 위아래뿐이 아니라 앞뒤로도 조절이 된다는거.... 와~ 정말 눈물을 흘릴정도로 마음에 드는 장치입니다. 보통의 차량은 시트위치를 다리에 맞추면 핸들이 멀고 핸들에 맡추면 패달 길이가 짧아서 짜증이였지만 QM5는 정말 이러한 오너의 입장을 십분 이해한 듯한 느낌이드네요. 대 만족입니다.


출고된 순정상태의 QM5 실내입니다. 우드는 영~ 노인네 같아서뤼 쩝!!!


그래서 출고하자마자 바디킷부터 달았습니다.


역시나 QM5는 바디킷을 달고 안달고가 천지차이인듯 하네요..


나름 페밀리카이기에 내비도 빌립 X7ME로 매립했습니다.


이제 시동을 걸어봅니다...
조용~~~~~~~~~~~~~~~~~~~~~~~~~~~~~~~~~~~~~~~~~~~~~~~~~~~~
이거 디젤 맞아요? ㅡㅡ;;;
제가 튜닝 조금 되어있는 세컨카가 하나 있는데,,, 이 차에비한다는 것 자체가 불량어른이지만 정말 너무나도 정숙했습니다.
거기에 전자식 파킹브레이크도 나름 편리함을 더했습니다. 사이드를 풀지않고 출발해도 자동으로 삐용~ 하고 풀리는데 촌놈처럼 눈이 똥그레져서 박수를 쳤네요.. (에구구.. 이런 첨단장비를 언제 봤어야죠.. ㅋㅋ)
그리고 슬슬 출발...
6단 오토미션이라는데 길들이기에서 6단을 얼마나 쓸까~ 라는 생각에 주행을 해보는데... 처음에 놀란것이 바로 기어비입니다.
마 치 제 세컨카에 스페셜기어비 작업을 한듯하게 각단의 기어비가 촘촘하게 나름대로 잘 배열이 되어있더군요 보통의 오토차량은 기어비가 너무 널널해서 정숙함과 편안함을 강조한반면 QM은 실질적인 운행성에 집중된듯한 타이트한 기어비가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길들이는 동안에도 타이트한 기어비로 인해 적정선에서 계속 변속이 되기때문에 RPM을 많이 올리징낳고도 변속이되면서 속도가 올라가주어 힘들거나 스트레스받지않고 편안하게 길들이기를 할 수 있었거니와 길들이기가 끝나고 편안하게 주행하는 지금 시점도 길들이기 시점과 별반 다르지않게 주행을 하고 있다는 기가막힌 사실 ㅡㅡ;;; 애써서 RPM을 낮게써야한다는 부담이 없습니다. 4단의 롱~ 기어인 이전 오토미션의 차량은 길들이기 시점에서 악셀링에 조금은 촉각을 세워야했는데 이부분은 정말 부담없이 좋습니다.
가속시에도 매우 훌륭한 가속을 보여줍니다. 디젤 엔진 특성상 높은 RPM을 사용하지않지만 QM5는 타 차종보다 다소 높은 RPM을 구현하고 있는데 저같은 경우도 달릴 시점에서는 4500~5000RPM정도까지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변속을 하더라도 대략 1000RPM정도 아래에서 변속이 되기에 디젤 터보엔진의 최고 토크지점부근을 계속 사용하면서 가속을 하여 가속성능이 아주 훌륭하다는 것이죠.

그리고 핸들링.. 이거이거.. 예술입니다.
국내 양산차가 점점 좋아진다고하고 이전SM7의 핸들링도 좋다고 했는데, 이 높이에 이런 타이어 싸이즈에 이 무게의 차가 핸들링이 거짓말 조금 보태면 칼같이 말아돌아가더군요.. 제 세컨카에 돈 엄청 쏟아넣고 느낄 수 있었던 핸들링을 그 두꺼운 씨리즈의 순정타이어를 낀 이 수륙양용 자동차가 순정상태에서 느끼게 해주네요.  그 핸들링에는 서스펜션도 한몫을 하는 듯 합니다. 요즘 추세는 전과다르게 하드한 셋팅이 되어나온다해서 I30의 핸들링이 좋다고 하던데 백삼공이는 승용차니까 그럴 수 있겠거니 했지만 이건 옛날말로 RV인데 이러한 움직임을 보여준다는 것 자체가 놀랍더라구요.. 암튼 대 감동 ^^;;
(산타페와 비교한다면 하늘과 땅이랄까요? 암튼 산타페를 싫어한 가장 큰 이유가 출렁 출렁~~~~ ㅡㅡ;;;;;;;;;;;;)
탄탄한 차체와 훌륭한 서스펜션. 즐거운 주행을 하게 해주는 QM5.. 이렇게 적응을 해나가보니 확실히 타이어에대한 불만이 생기더군요 225/60/17 싸이즈의 타이어.. 요즘 차들 순정으로도 엄청 크게 나오는데 17인치가 왠말인가!! 거기에 60씨리즈.. 흐미~
아쉬운 부분입니다. 차도 잘나가고 핸들링도 좋은데 타이어가 조금 약합니다. 정숙성은 대단히 좋긴합니다만 이거대한 몸집을 실고 고속에서 커브를 돌아나갈 즈음에 타이어의 접힘이 몸으로 느껴지면 밖으로 밀리는 상황을 몇번 격도나니 타이어 뽐뿌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초기 QM5 이벤트에서 4륜구동으로 오프로드 체험을 한 것을보면 QM5자체가 온로드 스포츠 주행만을 위한 차량이 아니고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틸리티 차량이라는 점을 감안해야겠죠....!!!


다소 아쉬움을 주고 있는 225/60 시리즈의 17인치 순정 휠 타이어!

시내를 주행하면서 느낀점은.. 왠지모르게 시야가 좋다~ 라는 느낌이 크게 들더군요. 시야가 좋고 사각이 별로 없는 듯합니다.  운전석쪽 사이드미러는 이게 뭔 미러인지 사각이 다 보이는 각으로 되어있더군요 암튼 세컨카의 낮은 차체에서는 느낄 수 없는 그 시원한 시야가 참 좋네요. ^^;;;

그리고 남들은 싫네 어쩌네하는 엔진브레이크의 느낌... 제 차량에서도 나타나는데, 전 이 느낌 왜이리 좋은지 당췌 ㅡㅡ;;;;

세컨카는 수동이지만 언제나 엔진브레이크를 항상 사용합니다. 와인딩을 할때는 당연지사고 시내를 주행할때도 신호에 서게될때 엔진브레이크를 언제나 사용하고 내리막길에서도 항상 사용하는데 QM5는 자동으로 먹어주네요~ 참 희안하고 편하더라구요
게시판의 글을 읽다보니 이게 싫어서 크레임을 걸어서 개선해야한다고하시는 분들이 많은 듯 하던데 제가 느끼기에 이차는 그게 문제점이 아니라 이차의 특징이 그러한 것이라 여겨지네요.. 참 좋은 기능인듯 느꼈습니다.

그리고 브레이크.. 허헐~
2피스톤 캘리퍼가 전륜에 장착되어있다고는 하는데(제 세컨카도 그렇지만..그와는 다른..) 이건모 발냄새만 맡아도 차가 스네요 ㅋㅋㅋㅋ 조금 깊이 밟았다치면 차가 앞으로 꼬꾸라질정도로 처음에는 적응하는 시간마져 갖게 만들더군요 4피스톤같이 부드럽게 밟으면 밟는데로 먹는 느낌과는 차이가 분명있긴합니다만 이 차량에서는 예상하지도 못한 재동력을 qm5는 준비를 한듯보여집니다. 아주 만족!!!

또한 위에 언급한 엔진브레이크가 잘 걸리기때문에 브레이킹시에 엔진브레이크와 함께 먹을 때가 많아 제동력에도 영향을 주더군요. 그래서 브레이킹이 더 잘 되는 것도 있을 듯 하네요.

또한가지의 아주 유용한 장점이 있는데 다들 느끼실까 모르겠지만 코너링램프라고 하나요?
주행 중 핸들을 돌리면 그 방향으로 라이트가 켜지면서 안보이던 코너에 빛이 확 들어와서 시야확보에 대단히 도움이 됩니다. 일반 도로에서야 워낙 밝아서 잘 모르지만 지방 국도나 골목길을 다닐때는 이 기능이 무척이나 좋습니다. 예전에는 SM7에도 있었다고 하던데 그 방식이 조금 틀립니다. SM7은 방향지시등에 신호를 받아 불빛이 들어오는 반면 QM5는 핸들을 돌리면 불이 들어오게되고 정지시에는 불이 들어오질 않습니다. 속도 감응식일까요? ㅎㅎ 암튼 좋아요..

이쯤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단점 아닌 단점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일단 저속에서 공중에 붕~ 뜬듯한 저단 기어변속 문제.. 초기에 발생된 문제이지만 TCU의 업그레이드로 해결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아직 TCU가 08년 초기 버젼 이전것이라면 꼭 업그레이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보스 오디오..
이 차량의 광고 중 장점이 바로 보스 오디오입니다. 제가 듣기에도 다른 순정차량에 비해서는 빵빵하고 풍부한 출력의 소리가 나오긴합니다만... 제 귀로는 좀 거슬리더군요.. 마치 LOUDNESS를 켜놓고 듣는 느낌이랄까요?? ㅡㅡ;; 저음쪽 신호가 강한데 이게 타이트한 저음이 아니라 멍멍한 저음이라 좀 울렁증마져도 생기기도 합니다. 아마도 오디오보다는 av쪽에 포맷이 맞춰진 셋팅이 아닌가 생각이 들게 만드네요..

그리고 MP3가 지원되는 6CD 체인져가 RE+ 모델은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체인져가 따로 마련되어있는게 아닌 데크에 6장의 CD가 모두 들어가는 예전 나까미치 스타일의 데크에요. 이건 참 좋아요. 거기에 MP3도 지원이 되기때문에 각종 오디오CD와 MP3 CD 몇장이면 제가 좋아하는 노래는 충분히 들을 수 있더군요. 오디오에서의 아쉬운 점은 바로 MP3검색 기능이 없다는게 참 아쉽더군요. 보통 MP3가 지원이 되면 노래 검색을 한 후에 확인을 누르면 노래가 실행되어야하는데 이 데크의 경우 오디오CD건 MP3 CD건 모두 오디오CD 처럼 트렉을 넘겨가면서 찾아야합니다. MP3 수백곡 뒤에걸 들으려면 참 열받아요. 그래서 지금은 꼭 폴더를 만들어서 곡을 정리해서 넣어둡니다.. 그래야 검색이 쉽더군요... (나름의 노하우~ ㅡㅡ;;;)


MP3가 지원되는 6CD 체인져. 검색기능이 없는게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크루즈 컨트롤..
쩝!
아직도 이게 왜 필요할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파노라마 썬루프... QM5 광고의 초고는 역시나 시원한 하늘을 열어주는 파노라마 썬루프겠죠!!!
와~ 정말 환하고 좋네요
근데 사실 여름에 좀 덮고 겨울엔 좀 춥습니다. ㅋㅋ
QM 클럽 게시판에서는 크게 차이 안난다 썬팅 5%하면 괜찮다.. 라고들 말씀하시지만 이건 완전 가제가 개편이라고 말도 안되는 거짓말이구요, 차이가 납니다. 그런 분들은 썬루프가 없는 QM5를 꼭 타보시라고 말을 해드리고 싶어요..
제가 5%썬팅을하고나서도 느끼는것은 차이가 납니다. ㅡㅡ;; 여름에는 다소 덮구요, 지금은 겨울인데 천정에서 냉기가 많이 납니다. 다만 QM5의 에어콘 히터기능이 다소 좋기때문에 충분히 커버가 될 뿐이지 썬루프가 없는 차량과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하늘이 보이는 시원한 시야를 제공한다는 것이 위안이됩니다만 사실은 사실대로 말해야할 때입니다. ^^;;; 그리고 빗소리도 좀 크게들리고...
모, 빗방울 떨어지는 모습도 션~ 하게 볼 수 있어서 운치가 있다고도 하지만 장점인 동시에 단점도 있긴 있습니다. ^^
하지만 누군가 내게 썬루프를 선택해야하냐고 물어본다면 당근 꼭!!!! 해야한다입니다.
왜? QM5는 파노라마 썬루프가 이미지의 80% 이니까요 ^^;;; 여름에 이넘의 다소 더움을 해결하기위해서 전면 썬팅도 약하게 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운행능력에 대한 걸 언급할까 합니다.
일단 주행성능에 있어서는 누가 모라해도 동금 최강입니다. 2000CC 급의 디젤 SUV 타 차량과 달리기를 운운한다면 정말 섭섭하죠.
정숙함과 동시에 가속성에 있어서는 타 차종과 비교자체가 안됩니다. 가속능력 뿐이 아니라 위에 언급한 핸들링과 제동능력!!
이 모든 것이 조화롭게 QM5에 웅집되어 있고 운전자로 하여금 드라이빙이 즐겁다고 느껴지게 만들어주는 차량이랍니다.
운전이 즐겁다!! 이런 말 차량 광고에서 많이 보는 문구죠. 하지만 실제로 이렇게 차를 타는게 즐겁다고 느끼게 될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분명 QM5는 저에게 운전하는게 즐겁다고 느끼게 만들어주는 차량인 듯 합니다. 물론 큰 욕심을 부리지 않아서 일 수도 있겠지만 충분한 가속감과 함께 안락함(푹신거림과는 거리가 있는 거에요.. 푹신거림을 느끼시려면 산타페사세요~)과 편안함을 가져다 줍니다. 그래서인지 아직도 차산것을 후회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답니다. 타면 탈수록 매력이 있는 차인듯해요.

거기에 운이 좋게 디젤전문 튜닝업체인 소울 임펙트에 소개를 받아서 데모카로 ECU튜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임에서는 번개님과 가루지기형님께서 이미 프라임 게러지에서 ECU튜닝을 하셨죠. 저도 프라임가서 맵핑을 받으려고 했었는데 늑대가 추천해줘서 소울 임펙트의 데모카로 현재 테스트중에 있답니다. 일단 간단한 연료와 부스트 조정만을 받은 상태인데 이정도로도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상태네요.. 완전히 완성이 된다면 정말 정말 좋을 듯 ^^;;

그리고 몇가지 익스테리어 튜닝을 조금 한 것!
뒷컴비네이션 램프 LED를 달은것과 듀얼 머플러작업, 실내 LED작업등등은 먼저 언급한 글이 있기때문에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듀얼머플러의 경우는 아주아주 간단하고 별거 아닌 작업인데 배압일 조금 낮춰줘서인지 그로인해 중고속에서 가벼운 느낌이 나는군요.


LED 컴비네이션 램프


네비 매립과 트립모니터 옮기고 실내 LED등 작업


후방 카메라 장착


듀얼 머플러 작업


오늘은 간략히(이거 간략한거 맞아요? ㅡㅡ;;) 이정도로 마무리하고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시승기가 그렇듯 제 글도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이니 딴지글을 자제부탁드립니다.
안전운전하세요 ^^;;

[출처] QM5 1만KM 주행을 앞둔 시승기 정리 ^^;;;;|작성자 벤츄라

이미 한참 전인 2월에 CarTech 잡지에 나왔던 기사를 소개 드립니다.
이때 까지 소개드렸던 시승기 등과는 조금 다른 각도로 QM5를 살펴 본 내용이라 한번 쯤 읽어 보시면 좋을 듯 한 내용 들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아래 글과 그림의 모든 저작권은 CarTech에 있습니다.
출처: http://www.cartech.co.kr/carinfo/content.asp?seccode=Drive&serial=1749



NEW CAR DRIVING / RENAULT SAMSUNG QM5

첨단 디젤엔진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르노삼성 QM-5
 
르노삼성자동차의 첫 번째 SUV인 신개념 크로스오버 QM5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첨단 디젤 기술을 적용한 2.0dCi 커먼레일 엔진을 얹어 연비는 물론 출력과 토크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킴과 동시에 유로4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키고 있다. 1600Bar의 고압 피에조 인젝터 등을 적용해 최고출력 173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강력한 파워를 갖추고 있는 QM5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
박병일 본지 기술위원·자동차명장
 

르노삼성차가 새롭게 선보인 QM5는 세계적인 명성과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SUV 모델들과 플랫폼을 공유함으로서 신뢰할 수 있는 4륜구동시스템과 세단 못지않은 탁월한 주행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첨단 디젤엔진 2.0dCi 엔진(M9R)을 얹어 최고출력 173마력에 최대토크 36.7Kgm의 동급 최고의 강력한 성능과 14.4Km/ℓ의 높은 경제성을 자랑한다.

그 비밀은 기존 디젤엔진과 다른 디젤 연료분사시스템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우선 피에조 방식의 인젝터를 적용하고 있는 것부터가 다르다. 디젤 시스템 또한 독일 보쉬의 부품들로 구성되는 등 기존 국내 커먼레일 디젤 엔진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QM5 M9R 엔진의 구조를 살펴보면 저압 및 고압 연료펌프 일체형인 고압 연료펌프와 저압 연료펌프에서 공급되는 연료의 양을 조절하는 순환조절밸브(Flow Regulator Valve), 고압의 연료를 분해하는 커먼레일, 커먼레일의 압력을 엔진부하에 맞게 제어하는 압력조절밸브(Pressure Regulator Valve), 각각의 실린더에 적당한 연료를 적당한 분사시기에 분사하는 피에조 인젝터, 인젝터 리턴라인의 압력을 10bar로 유지하는 압력 홀딩 밸브와 커먼레일 시스템을 제어하는 ECM으로 구성되어 있다.
 
피에조 인젝터 등 첨단 연료분사시스템 적용
우선 기어식 저압펌프가 연료탱크에서 압송한 연료는 저압조절밸브가 5bar의 압력으로 제어해 순환조절밸브(FRV)에 보내진다. FRV는 다시 엔진의 부하에 맞는 적당량의 연료를 고압펌프로 보낸고 고압 펌프는 플런저 펌프로 압축한 고압의 연료를 커먼레일로 내보낸다. 이렇게 고압으로 형성된 연료는 커먼레일의 끝에 있는 압력조절밸브(PRV)에 의해 엔진부하에 맞는 연료압력으로 제어되고 나머지 연료는 모두 바이패스 된다. 한편 ECM은 커먼레일의 연료압력을 200~1600bar로 제어한다. QM5에 새로 적용된 피에조 인젝터는 압력이 발생하면 전기를 발생하는 압전소자를 이용해 기존 솔레노이드 밸브식 인젝터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작동시간이 짧고 정확해 더 많은 횟수의 분사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연료제어 방식에 예비(Post)분사를 추가해 DPM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밖에 QM5에는 증폭시스템(Amplifier system)이 적용되어 있다. 액츄에이터의 적은 움직임을 증폭하기 위한 이러한  증폭시스템은 증폭피스톤과 개방피스톤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두 피스톤 사이에는 연료챔버가 있었다. 두 피스톤의 단면적은 개방피스톤측이 훨씬 넓은 것을 알 수 있는데 개방피스톤이 조금만 움직여도 오퍼레이팅 피스톤이 증폭작용에 의해 많이 움직이게 된다. 인젝터는 이러한 작동을 할 때마다 연료실의 연료가 빠져나가게 되는데 이때 빠져나간 연료는 압력 홀딩 밸브가 유지시키는 인젝터의 리턴라인에 연료압력에 의해 다시 채워진다. 따라서 압력 홀딩 밸브 없이는 인젝터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없기 때문에 피에조 인젝터는 기존 방식처럼 리턴라인을 분리해 확인한 연료의 량으로 진단하던 방식은 사용할 수 없다. 
한편 QM5는 파워트레인은 최신 커먼레일 연료분사 시스템과 함께 최첨단 수동겸용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하고 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 의해 개발된 신형 자동변속기는 운전자의 의도에 정확하고 빠르게 반응했다. 기어 변속시 변속 패턴 또한 엔진출력과 함께 조화롭게 연결 되어 있어 응답도 빠르고 변속 충격도 거의 느끼지 않게 변속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온 로드는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소음과 진동은 물론 순발력이 좋아 기존 2.0엔진에서 아쉬웠던 고속에서 쉬었다 가는 변속패턴구간이 없었다. 특히 엔진이 장행정이어서 저중속 토크특성이 좋아 엔진과 변속기의 궁합이 잘 매치되고 있었다. 연비는 물론 고속에서 소음 또한 적어 고속 정숙성이 탁월함도 지녔다. 
 
조정안정성과 승차감을 극대화한 섀시구조
QM5의 섀시는 맥퍼슨 스트럿 타입의 전륜 서스펜션과 멀티링크 타입 후륜 서스펜션을 적용하고 있다.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은 역 L자형 로어 암을 전방으로 이동시켜 충돌 및 주행성능을 개선하는 스티어링 휠 진동민감도를 개선했으며 서브 프레임과 서스펜션을 연결하는 부위의 부시 사이즈를 증대해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특히 캐스터 각을 크게 해 직진 주행안정성을 향상시킨 점이 눈에 띄었다. 멀티링크 타입의 후륜은 쇽 업소버의 강성을 크게 함과 동시에 아래쪽으로 장착해 승차감 및 선회안정성을 개선하고 실내거주 공간을 극대화 했다. 또한 전륜 서스펜션과 마찬가지로 리어크로스 멤버의 부시 사이즈를 크게 해 승차감에도 많은 차이를 느끼게 하고 있었다. 차체에 있던 트레일링 암의 마운팅 위치를 크로스 멤버로 이동해 승차감 또한 기존 차와는 분명 차별화 되어 있었다.
그리고 SUV의 장점인 오프로드 주행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면 조건 및 주행상태에 따라 전, 후륜에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배분해 최적의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ATT(Active Torque Transfer)을 적용했다. ATT는 4바퀴에 장착된 휠 센서와 액셀러레이터, 스티어링 휠 등에 장착된 정밀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차량의 슬립여부 및 주행 조건을 판단하고  전자클러치를 제어하는 장치로 주행상태에 따라 적정한 구동력을 배분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PB)는 주차 제동장치의 작동 메커니즘을 기계식으로 전자식으로 변경하여 주차, 제동안전성 및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EPB는 간단한 스위치 조작만으로 주차 브레이크를 작동, 해제 할 수 있으며 주행 시 오토파킹 기능을 설정하면 자동을 주차브레이크를 체결하여 신호대기 또는 차량정체구간에서 잦은 브레이크 페달 조작으로 인한 운전자의 피로를 줄여주고 또한 경사로 출발을 위해 가속페달을 밟으면 차량이 뒤로 밀리지 않도록 하면서 체결된 주차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해제해 준다. 시동키를 빼면 주차 브레이크가 자동으로 체결돼 주차브레이크 미체결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주는 역할도 한다.
 
이밖에 NVH 성능도 강화되었다. 대시패널 복고면 구조 및 (+)형 멤버를 적용해 주행시 차체 패널을 통해 유입되는 각종 노이즈 및 엔진룸 내의 투과음을 개선하고 차체플로어 평면부에 다중곡률 형상을 부여해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저감시켰다. 차량 후륜부 패널에도 발포 패드 및 리인포스 패널(Reinforce Panel)을 샌드위치 타입으로 적용해 주행 중 후륜에서의 노면 노이즈를 최소화했다.
 
경사로에서 자동으로 속도를 줄여주는 HDC
QM5의 편의장치 중에는 경사로 자동 저속주행 장치(Hill Descent Control)가 특징이다. HDC 시스템은 별도로 설치된 스위치 작동을 통해 비탈이 큰(10%이상) 경사로 등에서 자동으로 차를 저속(약7Km/h전후)으로 약 1G씩 감속하고 차량의 속도가 약 7Km/h 이하가 되면 작동을 중지한다. HDC에는 입력신호를 위한 별도의 센서가 없으며, 센서 클러스터 내부의 기존 G센서를 이용해 경사도를 감지하는 방식이다. G 센서가 10% 이상의 구배율을 감지하면 ESP의 EHCU 유닛에 HDC의 작동신호를 전달한다.
예를 들면 전방에 경사가 급한 내리막길이 있을 경우, HDC 작동스위치를 누르면 계기판에 HDC 작동 표시등이 점등하는데, 센서 클러스터 내부의 G 센서가 경사도를 감지해 구배율이 10% 이상일 경우 ESP의 HDC 기능을 작동시킨다. 이때는 상당한 큰 작동 음과 함께 HDC작동 표시등이 점멸한다.  작동과정에서 나는 소음 또한 기존 ABS 또는 ESP작동과정에서 나는 소음과는 매우 다른데, 급경사로에서 차의 하중에 따른 물리적인 요소를 제동력으로 제어해야 하기 때문에 귀에 거슬릴 정도의 기계음 및 진동이 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한다. 또한 HDC 시스템은 약 10%이상의 급경사 오프로드용으로 개발된 것으로 일반도로에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이를 빈번하게 사용할 경우, ESP EHCU 유닛과 관련 시스템에 내구성이 약해질 수 있다.
참고로 일반도로일지라도 급선회 또는 요철 등을 통과할 때 순간적인 충격에 의한 G센서 값에 의해 HDC가 작동될 수 있으므로 평지 또는 일반도로 주행할 경우에는 HDC 스위치를 반드시 OFF해두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순간적으로 운전자의 의도대로 차 제어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당황할 수 있다.
이러한 HDC 시스템은 국내에서는 생소한 브레이크 시스템 관련 편의장치이므로 운전자들에게는 그 기능 및 작동과정이 다소 생소할 수 있다. 따라서 앞서 설명한 HDC의 작동조건 및 미 작동 조건 등의 내용을 숙지해야 할 것 같다. 특히 HDC 작동 중에 HECU 및 브레이크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큰 소음이나 진동은 HDC 작동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상적인 과정이라는 사실은 운전자는 물론 정비사들도 알아 두어야 할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QM5의 외관은 볼륨감을 통해 강인하고 세련된 느낌을 강하게 표현한 전면부와 함께 측면부에 투톤 바디 칼라를 적용하여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후면부는 전면 디자인과의 조화를 유지하며 안정된 맛이 깊게 베여있는 모습이 강한 인상은 남긴다. 좀더 자세히 얘기하자면 전면부는 필터에서 후드로 이어지는 강한 캐릭터라인을 적용하여 볼륨감과 안정감을 연출하고 고급스러운 베젤 타입의 헤드램프로 스포티함과 다이내믹함이 있었고 와이드타입 범퍼 및 범퍼 가니시를 적용하여 SUV의 특유의 멋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테일게이트는 국내 최초로 조개껍질처럼 위아래로 개폐가 가능한 클램셀을 적용하여 두 사람이 함께 걸터앉아 있을 수도 있고 무거운 짐을 적재할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루프전체에 글라스를 적용함으로서 개방감을 극대화하여 푸른 하늘과 별들을 맘껏 감상할 수 있는 파노라마 선루프도 적용되었다.
 
이밖에 BMW 나 아우디 등에서만 볼 수 있었던 손끝터치만으로 차량시동을 걸 수 있는 푸시타입 버튼이 동급 최초로 적용되었다. 여기에 내비게이션을 센터콘솔에 위치한 조이스틱으로 조작함으로 재미있고 편리한 편의장치를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이와 같이 QM5는 작은 덩치가 아쉽기는 했지만 내면 깊숙이 속 꽉 차게 정리된 안전편의장치들로 기존 SUV들과는 차별화된 최첨단 시스템으로 무장되어 있었다.


아래 사진은 기사 내용중에 삽입 되어 있으나 편의상 별도로 구분 해 놓았습니다.

[QM5 계기판]


[QM5 엔진룸]


[카트리지 방식으로 교환이 편리한 에어클리너]


[동급 최초로 적용된 피에조 타입의 인젝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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