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5 운행 중 이미 유명해진 메시지인 - "인젝션 점검요망" 이 표시 되었습니다.
사용설명서의 해석에 따르면 "엔진 제어 시스템이나 엔진에 이상이 있음을 나타냅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엔진 관련 문제라는 것이죠.
아래의 표시등(스패너 표시)도 함께 나타 납니다.


표시 직후 찍은 사진(휴대폰이라 화질이 저질 입니다)




즉 고장이므로 정비업소에 방문하여 고장 수리를 받아야 된다고 합니다.
STOP 표시등은 즉시 정지 해야 하나, 스패너 표시는 즉시 정지는 아니군요.


발견 상황을 설명 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실제 문제는 수원->대구간 고속도로 운행시에 문제가 일어 나고 있었다보 봐야 합니다. (6단에서 가속 불량)

연휴를 맞이하여 대구 본가에 내려 와 있었습니다.

오늘은 와이프 회사 동료 결혼식이라 - QM타고 14개월 된 아들이랑 함께 예식장으로 출발 했습니다.
출발부터 먼가 느낌이 야롯 하더군요 - 왠지 걸리는 느낌이랄 까?
  > 나름 민감하긴 하지만 - 이상하다고 이것저것 살펴볼 만큼 부지런 하지는 못합니다 ㅎㅎ

출발하여 목표 지점 절반 정도 왔을까! ([출발]성서 -> 반월당 네거리 전 -> [목적지]MBC방송국 사거리)
반월당 네거리 진입 전에 그 유명한 "인젝션 점검요망" 메시지가 MMI창에 짠~ 하고 나타나더군요 ㅠ.ㅠ

우선... 한숨 한번 내쉬고 "휴...."

차는 굴러가나 - 본넷 한번 열어 봐야겠더군요. - 열어 봤습니다.
별거 없어 보입니다. - 그런데, 오일이 튀긴 자국이 보입니다. - 각종 케이블 근처를 보았습니다... 모르겠더군요.

그런데 엔진커버 우측 아래에 보니 - 오일이 좀더 보여서, 커버를 살짝 들었습니다.

헉!!!!!!!!!!!!! - 네! 예전에 동호회에서 한번 보았던 그 문제가 제차에도 나타난 듯 했습니다. (지난번에 한 회원분도 비슷한 문제있었습니다)

터보차져를 통해서 나온 압축 공기가 인터쿨러로 가기 위한 중간 길인 "인터쿨러 에어 인렛 파이프-호스"
마른 바닥 갈라지듯 쩍~ 갈라 져 있네요. ㅠ.ㅠ

가던길이라 - 바로 입고도 곤란하고 - 우선 예식장 까지 다녀 왔습니다.
* 예식장 다녀오고 보니, 누가 테러를 - 문을 쎄게 열어 그 약한 운석쪽 뒷문 아래쪽 플라스틱 가드를 살짝 검정색으로 페어 놓았네요..XXXX - 악재는 동시에 온다고 @#%!@#%!@#%

오늘이 일요일 입니다. 직접 입고 해 봐야 별다른 내용은 들을 가망은 없고 해서.. / 일반 공업사도 부품 없으면 꽝이고 -

080-300-3000
엔젤 센타 전화 해서 / 여차 저차 해서 견인 해 달라고 했습니다.

  - MMI창 표시, 파이프가 갈라져 있다고 하니 두번 물어볼 것도 없죠!

견인 서비스는 금방 오시더군요(애니카 서비스...) 그리고 "어부바" 시켜서 보내었습니다.

 - QM5는 2륜/4륜 가지리 않고 "어부바"가 기본이라고 합니다.
월요일 오전에 전화가 올꺼라 하는 군요 - 다행이 본가와 사업소가 2.X km 떨어져 있어....

제 차가 이제 1만 1천 km (9개월 운행) 달렸습니다. 그런데 벌써 주요 부품이 찟어질 수 있는지 답답 하군요.

나머지는 사진으로 대신 합니다.


경과 사항은 월요일 조치 사항 보고 다시금 올려 드리겠습니다.

제가 월요일 저녁에는 수원에 올라가야 하는데 - 진상 부려야 하는지... 월요일 아침 대응을 봐야 겠습니다.


PS.
 견인 부르니 - 작은 선물 하나 주시네요 - 시계+물티슈
 / 그런데 배터리 앵꼬로 시계 동작 불가. 쩝 - 쩝...
- 이런것도 A/S 안되는지 ㅋ-

긴급출동서비스: 080-300-3000 (수신자부담)
입고: 대구사업소(이현공단 사거리)

상세 사진은 아래에 올렸스니다.
정비 결과는 별도로 포스팅 합니다. [http://whoisit.tistory.com/186]




"엔진커버"에 묻은 오일 (블로바이 가스를 통해 오일이 묻은 듯 합니다)



"인터쿨러 호스" 찟어진 모습 - 어찌 이렇게 쩍~ 갈라져 버렸는지.
결국 이 틈으로 터보압이 제대로 전달 되지 못해 가속이 제대로 되지 않았는 듯 합니다.




"인터쿨러 호스" 주변 상황



오일이 튀긴 결과



"인터쿨러 호스" 찟어진 모습 - 다른 각도



"오일" 튀긴 모습



"인터쿨러 호스" 찟어진 모습 - 다른 각도 - NISSAN 마크가 선명 (일제도 갈라지다는 사실 ㅠ.ㅠ)




견인 입고 기념(?!!) 사은품 - 견인 기사님이 전달 주십니다.
받을 상황이 안 벌어지면 좋겠지만 - 기념품 받기 위해서 여차 하면 입고 해 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 될듯 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