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5 가격표(<클릭!)]를 만들어 공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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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내역
 2012-12-20: 2012년 11월 가격표 반영
 2012-07-03: 2013년형 QM5 가격표 반영
 2011-07-01: NEW QM5 가격표 반영
 2011-02-02: SE Premium Package 트림 추가
 2010-07-02: 2011년식 변동 반영 
 2010-01-04: 2010년식 변동 반영(세부 옵션 삭제,추가,변경, FAIRWAY->LE Plus)
 2009-09-02: 트림 변동 반영(트림 종류 축소, 수동모델 단종(스포티), FAIRWAY 신규 출시)
 2009-07-08: 개별소비세 환원으로 이한 가격 변경 사항 반영
 2009-04-01: 09년 4월 변경된 사양(6CDC MP3) / ADVENTURE 트림 반영
 2009-01-14: 한시적 개별소비세(특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가격표 수정 사항 반영



아래는 2012년 7월 변경 정리 입니다.


상품성 개선 사항을 종합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실버 스키드(앞/뒤, LE이상 기본장착)

  * 사이드&커튼 에어백 시스템(LE이상 기본장착)

  * 운전석/동승석 파워시트(RE기본)

  * 브라운 패키지(가죽시트,대시보드,스티어링휠,티타늄 크롬&골드 그레이)


대신 트림별로 이전에 비해 제외된 사양이 적지 않습니다. (가격표에서 확인된 사항)


SE

  +50,000 원 인상

  -앞면 차음 글라스 (전체?!)

  +글로브 박스 냉장기능

  -이동식 재떨이 (SE만)

  -오토라이팅 헤드램프 (SE만)

  -레인센싱 와이퍼 (SE만)


LE

  +50,000 원 인상

  +사이드/커튼 에어백 


LE Plus 

  +45,000 원 인상 (가솔린 -160,000 원!(인하))

  v웨이브 그레인

  -전좌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전체?!)

  -컨버세이션 미러 (전체?!) 


RE 

  +50,000 원 인상 (가솔린 -160,000 원!(인하))

  -러기지 스크린



아래는 2011년 7월 변경 정리 입니다. - 부분 변경 모델인 NEW QM5 출시가 되었습니다.

변동사항 종합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디젤 2.0 2WD 173마력 36.7토크로 업그레이드 [이미 단종된 4WD 고마력 버전(스포티)와 동일 출력
  - 블루이쉬실버 색상 단종       + 메이플 레드, 마르스 그레이 추가
  v Bose 에디션 대신 LE+ 로 환원, SE 기준 65만원 인상
  + VDC 전모델 기본 탑제         - B-LSD 삭제
  + 급제동경보시스템(ESS)      + 내스크래치 클리어도장,
  + 기본 프로젝션 헤드램프      + 후방 안개등
  + LED 방향지시등 일체형 아웃사이드미러,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
  + USB/iPod연결단자(AUX 포함) 기본사양

-전트림 삭제 사양
  도어커티시램프(뒤) 삭제 되었습니다.
  콘솔박스 조명 삭제 되었습니다(이전: Bose/LE Plus 부터 조명장착)

[+추가 / -삭제, 윗 트림에 누적사항임]
SE 변동사항    
   * 650,000 원 인상
  +차체자세 제어장치(VDC) 
  -전륜 차동제한장치(B-LSD)
 
 +급제동경보시스템(ESS)
  +내스크래치 클리어도장 
  +프로젝션 헤드램프 
  +후방 안개등
  +LED 방향지시등 일체형 아웃사이드미러 
  v화이트 조명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
  +USB/iPod연결단자(AUX 포함) 
 
LE 변동사항 (SE 변동사항에 누적하여 아래 사항이 변동)
  +500,000 원 인상
  -LE 전용 17" 알로이 휠(SE동일)
  -선바이저 조명
  -도어커티시램프(뒤)
  -인텔리전트 스마트카드 시스템
  -전좌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운전석 파워시트 
  
LE Plus 변동사항 (LE 변동사항에 누적)
  +200,000 원 인상
  +다기능 센터콘솔박스
  +원-액션 더블폴딩 2열시트

RE 변동사항
  +500,000 원 인상 (실제 610,000 원 인상 효과: Bose기본에 반해 파노라마 선루프 삭제 차이가 11만)
  -파노라마 선루프
  +Bose® 사운드시스템


*4WD는 기존 마력과 동일하고, LE 트림의 경우 여러 옵션이 대거 빠져서 LE라기 보다는 SE+가 어울릴 듯한 상품 구성으로 보입니다.
*상세 내용은 가격표를 참고 하세요



아래는 2011년 2월 변경 정리 입니다. - 2011년과 동일하며 SE Premium Package 트림만 추가.

SE 등급에 상품성을 더해 주는 패키지 모델이 추가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SE 트림에 아래의 사양이 추가 되었습니다.
+가죽시트
+가죽커버(스티어링 휠/변속기 노브)
+앞좌석 도어수납함
+후방 경보장치

디젤 기준 SE 대비 +80 만원
가솔린 기준 SE 대비 +84만원 



아래는 2010년 7월 변경 정리 입니다. - 2011년형 QM5 입니다.

VDC+TPMS 가격 인하로 안전옵션 선택시 실질적인 가격 하락입니다(RE는 비싸졌습니다)
디젤모델 연비가 1km/ℓ 이상 향상 되었습니다 - 현기차의 공인연비 향상 기술(?)을 가져왔는지 모르겠습니다 ㅋ~

주요 변동사항
* 디젤모델 연비 향상: 2WD 기존 12.8km/ℓ > 13.8km/ℓ, 4WD 모델은 12.2km/ℓ > 13.4km/ℓ
* LE+ 대신 BOSE special edition이 출시 되었습니다.
* 4WD모델에 SE 그레이드가 추가 되었습니다.
* 디젤모델의 경우 유로5 인증 되었습니다.
v 라디에이터 그릴의 블랙부분을 실버페인트 처리하였습니다(이미 DIY 아이템이었습니다)
+ 전 모델에 크루즈 컨트롤&스피드 리미터가 장착 되었습니다(힘들게 DIY 하실 필요가 없네요)

+개선내용
  VDC+TPMS 가격 인하되어 2WD 55만, 4WD 70만, 가솔린 58만원 (기존대비 37만, 39만 인하)

-전트림 삭제 사양
  글로브박스 잠금 기능이 삭제 되었습니다.
  시트언더 트레이 삭제 되었습니다.

가격변동 [기본사양 기준]
  디젤:  SE: +19만 / LE: +20만 / BOSE: +40만 / RE: -50만(BOSE 포함시 +25만) 
  가솔린: SE25: +9만 / LE25: +10만 / BOSE25: +30만 / RE25: -60만(BOSE포함시 +19만)
  
SE 변동사항 [+추가 / -삭제, 윗 트림에 누적사항임]
  +크루즈 컨트롤&스피드 리미터
  +라디에이터 그릴의 블랙부분을 실버페인트 처리
  -글로브박스 잠금 장치

LE 변동사항 (SE 변동사항에 누적하여 아래 사항이 변동)
  -조수석 시트언더 트레이
  
BOSE (기존 LE Plus급)변동사항
  +BOSE 특화 옵션 (휠, 앰플럼, 청공+그레이 스티치 가죽시트, 그레이 라운딩 카매트, 전용 키킹플레이트 등)
  -전방 경보장치
  -러기지 스크린
  -원액션 더블폴딩 2열시트
  v18인치 휠 선택 불가(BOSE 전용휠 채택)
  v카본파이버 대신 메탈릭 그레인 적용

RE 변동사항
  -BOSE 사운드 시스템 별도 옵션 선택화 (75만원)



아래는 2010년 1월 변경 정리 입니다.
[공식 가격표에 나와 있는 명세서 내용을 비교 했습니다. 혹시 틀린 부분은 알려주세요]
FAIRWAY는 단종되고, LE Plus로 환원 되었습니다. 단 4WD모델에는 LE, RE 만 유지 됩니다.

VDC+TPMS 전트림 선택 가능하게 조건이 좋아졌습니다.
  VDC(차체자세 제어장치), TPMS(타이어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

가격변동
이 있습니다. (역시 RE를 사야만 하는지...)
  SE,LE: +10만 / LE Plus: +15만 / RE: +2만 / RE25: + 8만

삭제된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 트림에서 삭제 되거나 변경]
  틸트헤드레스트 (LE이상 기본 적용)
  인대쉬 6CDC오디오 (약 20만원 사양)
  4WD 인포테인먼트 (약 10만원 사양)
  기존 SE전용 휠
  베이지투톤 시트(FAIRWAY용)

추가된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크롬장식 콤비미터링, 크롬장식 에어벤트 커서, 하이그로시 블랙 장식, 카본파이버 그레인,
  하이패스, 블루투스 MP3CDP, USB & i-Pod연결단자(Aux포함),
  알카미스(Arkamys 3D)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i내비게이션(선택시, USB 단자 삭제)

SE 변동사항 [+추가 / -삭제, 윗 트림에 누적사항임]
  +루프스포일러 기본 장착(전 트림) (약 16만원 사양)
  +크롬장식 콤비미터링(전 트림)
  +MP3CDP
  -인대쉬 6CDC 삭제
  -다이버시티 글라스안테나

LE 변동사항 (SE 변동사항에 누적하여 아래 사항이 변동)
  +알카미스 3D 사운드
  -틸트 헤드레스트(앞좌석)
 
LE Plus 변동사항
  +하이패스 시스템
  v Bose 사운드 시스템 (기존 FAIRWAY 적용 유지)

RE 변동사항
  +하이그로시 블랙장식
 


아래는 2009년 9월 변경 정리 입니다.
추가 모델 FAIRWAY가 등장 했습니다.
  기본 사양은 기존의 LE+사양과 유사한 등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전자식 파킹브레이크, 컨버세이션 미러)
  다만 내외부에 차별을 조금씩 주어 기존 QM5 선택에 식상했다면 조금 나아 보입니다.
  특히 18인치 휠,타이어를 선택 가능하게 한 것이 특이점입니다.

트림 축소로 아래 트림은 삭제 되었습니다.
  SE, LE Plus, 스포티


스포티 단종 ( LE Plus급 4WD 수동 173마력 )
결과적으로 QM5 에서 수동 모델은 더 이상 구입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스포티 소유자로서 매우 아쉽습니다. 겨우 1년간 판매된 모델로 한국에서는 매우 적어 수만이 존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2009년 부터 SE 수동을 단종을 했었고, 09년 09월 부터는 유일한 수동인 스포티도 단종입니다.

SE Plus 변동사항
  스티어링 휠 텔레스코픽 기능 삭제
  가격 30만원 상향

LE 변동사항
   기존 LE Plus 사양이 대폭 적용되었으나 LE Plus에 있던 대표적인 사양인 전자식주차브레이커는 미적용
  가격 약 30만원 상향으로 분석

RE 변동사항
  기본 가격은 증가했으나 세이프티패키지(VDC+TPMS)가 기본 사양에 포함되어
  실질적으로 가격 인하가 되었음.

RE모델의 경우 가격하락입니다. 나머지 모델은 상승되었습니다. 기존 LE Plus급의 사양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약간의 부담이 더 있더라도 RE 모델을 선택하시는게 더 유용하다고 보입니다.

 

아래는 2009년 4월 사양 변경 정리 입니다.

6CDC MP3 오디오가 기본 장착 되었습니다. (전모델/RE는 기본으로 Bose)
이로인해 +20만 상향 되었습니다.
단 기존 Bose 옵션 없이 MP3가 가능하고, Bose 옵션의 경우 -20만 되었습니다.
추가된 사양:  루프안테나/인대시 6CD 체인저/MP3&WMA 재생기능/다이버시티 글라스안테나

신규 트림 추가: ADVENTURE
기본사양은 LE와 동일하며 가격은 LE+와 같습니다.
추가 사양으로 - 파노라마 썬루프, 스키드셋3 이 기본 사양으로 채택
  스키드셋3: 실버스키드(프론트/리어), 바디키트, 루프 스포일러, 머플러 디퓨저

4WD 모델에 4WD 인포테인먼트가 기본으로 포함
09년식에서 Bose 선택시에 2WD 보다 추가로 +10만원 했던 내용이 없어져서 - 결국 LE 4WD모델은 가격이 -10만원 되었습니다. (헉! 저는 10만원 더 주고 샀는데 ㅠ.ㅠ)



아래는 2009년형 변경 사항 정리 입니다 (2008년 8월 출시분)

2008년 형 대비 기본 품목에서 완전히 사라진 사양도 있고, 기존의 Option사양이 기본 포함된 사양도 있습니다.

모든 트림에 대해서 블랙 내장제 적용을 하여 LE트림의 베이지 색상 때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을 듯 합니다.

** 트림 종류가 축소 되었습니다.
 > 기존(2008MY):
           SE, SE Plus,
           LE, LE Plus, LE Premium,
           RE, RE Plus

 > 변경(2009MY):
           SE, SE Plus,
           LE, LE Plus,
           RE

    LE Plus가 기존 LE Premium화 했습니다, RE는 RE Plus화 했습니다. - 상세 변동은 아래 내용 참조.


** 전트림 완전 삭제 항목 추가 했습니다
 > 2008-07-11 : 운전석 사이드 미러 2-Way기능
 > 2008-07-14 : 조수석 시트 폴딩

전트림 완전 삭제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상세 내용은 [이전 글]을 참고 하세요.
- 운적석 아웃사이드 미러의 2-Way 기능  (사각지역을 보여주는 기능인데 어지럽다는 의견이 많았답니다)
- 조수석 시트 폴딩 [LE Plus]  (여러 사용자 불만 해결을 위해?: 뒤로 제쳤을 때 허리가 들려 불편)
- B-필러 에어벤틸레이션 [LE Primium]
- 리어도어 선블라인드 [LE Primium]
- 플로어 언더보관함 [RE]
- 3-WAY 트렁크 네트

트림별 추가(옵션 확장)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 SE: 바디컬러 스키드 (<-LE)
+ SE: 안개등 (<-SE Plus)
+ SE: 2열 시트 각도조절 (<-LE Plus)
+ LE: 후방 경보장치 (<-LE Plus [전방은 LE Plus 부터])
+ LE: 실버페인트 루프랙 (Option 16만)
+ LE: 가죽시트 (<-LE Primium)
+ LE Plus: 컨버세이션 미러 (<-RE)
+ LE Plus: 인텔리젼트 스마트키 (Option 65만)

트림 상향 조정 항목
~ SE->SE Plus: 글로브박스 냉장기능
~ SE->LE Plus: 러기지 스크린
~ SE Plus -> LE: 12V 파워아울렛(트렁크)
~ LE -> LE Plus: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 LE -> LE Plus : 고급형 콘솔박스
~ LE -> Option: 6CD 체인저... - Bose선택시에 가능
~ LE Plus -> RE: 다기능 센터콘솔 박스


가격표 입니다 - 2009년 4월 변동사항 반영 되어 있습니다.
이때까지의 변동 가격표가 모두 포함 되어 있습니다.

Click! --> 출시부터 현재까지 QM5 가격표 <-- 는 따로 확인 하세요.
              ^^^^^^^^^^^^^^^^^^^^^^^^^^^^^^^^^^^^^^^^^^^^^^^^^^^^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작성 한 것이라 text로 확인 가능 합니다. 복사도 물론 가능!
[지글지글 보기힘든 이미지가 아닙니다]
이전 변경사항도 함께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초 발표 가격/사양 제외)





공식 가격 자료는 아래 자료를 확인 하세요.

2012년 11월 변동 가격표 (종합 가격표)

sm5_price[12].pdf


2012년 7월 변동 가격표 (종합 가격표로, 맨뒷 부분에 위치 함)

qm5_price_201207.pdf


2011년 7월 변동 가격표 [NEW QM5]

qm5_price[7].pdf


2011년 2월 변동 가격표
qm5_price[2].pdf

2010년 7월 변동 가격표 [2011년 형]
201007_2011MY_QM5_price.pdf

2010년 1월 변동 가격표 [2010년 1월 부터 유효]
201001_qm5_price.pdf

2009년 9월 변동 가격표 [2009년 9월 부터 유효]
090901_qm5_price.pdf

2009년 7월 변동 가격표 [2009년 7월 부터 유효]
price_QM5_0907.pdf

2009년 4월 변동 가격표 [2009년 4월 부터 유효]
qm5_price_0904-.pdf

2009년 가격표 입니다. [2009년 1월 부터 유효한 내용입니다 - 6월 까지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2009_qm5_price.pdf

아래 파일은 르노삼성자동차 공식 배포 가격 표 입니다. [2008년 10월 부터 유효한 내용 입니다]
2009_QM5_가격표_2008-10-.PDF

아래 두 image 파일은 르노삼성자동차 공식 배포 가격표 입니다. [2008년 9월 까지 유효한 내용 입니다]
그림이므로 원본 크기를 보려면 클릭, 확장 처리 하셔야 합니다.



도움 되셨다면 추천 꾹~ / 감사합니다.




QM클럽 문성원님 께서 작성한 디젤에서 가솔린으로 차량을 바꾸시고 직접 느끼신 비교 시승기를 소개 드립니다.

QM5의 경우 디젤/가솔린 모델이 모두 나오는데 - 두 모델간의 차이에 대해서 고민을 하셧던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 보시면 좋은 글로 보입니다.

제가 간단히 요점만 정리하면~
가솔린조용하나 연비디젤이 더 좋고, 가속느낌은 서로간의 다른 느낌이 확연하다 정도 입니다.

*저작권은 모두 문성원님께 있습니다.
*원글에서 문단 흐름과 제목색상 일부 조절과 강조할 만한 곳을 밑줄 처리 했습니다.

아래부터 문성원님의 글입니다.


08년 3월식 LE pre 타다가 엊그제 Re25 가솔린으로 갈아탔습니다.

저같은 케이스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갈아타게 됐습니다.

우선 LE pre 에는 다른건 다 있지만 파노라마 썬룹이 없었거든요..
  [WhoIsIt: 문성원님의 이전 차량에 파노라마 썬룹 선택을 안했다는 말입니다.]
일단 비교부터 해보겠습니다.

소음정도는 아주 정숙합니다.
이전차들이 대부분 경유차라 그런지 (프라이드 89년식 > 레조 > 싼타페 > 쏘렌토 > QM Le > QM Re)
많이 조용합니다. 많은 분들이 낮은 RPM에서 소음이 심하다고 하셨는데..
개인차가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시동만 걸었을때는 시동이 걸렸는지도 의심이 갈정도로 조용했습니다. 물론 출발하면서 낮은속도에서는 약간의 소음이 발생하지만 디젤차에 비하면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더군요..

운행시 가속력, 엑셀 밟는 느낌,브레이크 등은 디젤하고 많이 틀립니다.
LE 디젤에서는 엑셀 밟을때 묵직하게 소음을 내며 움직였구요. 특히 겨울철 많이 추을때는 저속에서 기어변속이 더디게 되는 느낌이 컸습니다.( 물론 이부분이 결함이 아니지요. 모든 경유차량이 그렇듯...)
허나 RE25 차량은 많이 부드럽게 움직이네요. 그리고 생각보다는 엑셀반응이 빠릅니다.
왠지 1년전 와이프 차로 사준 아반떼 처음. 받았을때 느낌처럼 밟으면 튕겨져 나갈거 같더군요.
디젤 차량 몰던 사람이 가솔린 차량 몰면 익숙해질때 까지 오래걸린다고 하더니...딱 그 느낌이더군요.
브레이크도 디젤차량보단 반응이 많이 빠르게 느껴졌구요..(물론 제 느낌이겠지만..)

08년식 LE Pre 하고 09년식 RE25 하고 틀린 점!
뒷좌석 에어콘(뒷좌석 가운데 부분, 양쪽 ) 이 없어졌군요. ( 이건 좀 아쉽네요. )
뒷좌석 윈도우 햇빛 가리개(?) 가 없네요. ( 이건 정말 많이 아쉽습니다. 아주 멋진 기능이었는데...)
백미러에 사각지대를 볼수 있는 거울(?)이 없어졌군요. ( 이건..뭐..그닥..)
기존 LE pre는 내장이 베이지 색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선택의 여지가 없군요. 블랙 인테리어..
(하지만 맘에 드네요..  베이지 사실 좋긴 한데 관리가 무지 힘들더군요..)

LE를 타다가 RE로 가서 좋은 점..
제논 라이트 아주 맘에 듭니다. 왜 여기 회원님들께서 RE로 가라고 하셨는지 알겠더라구요.
코너링 램프. 좋긴 한데요..시내에서는 그닥 표가 안나네요. 한적하고 어둔운 국도를 달릴때에는 쓸모있겠지만..
파노라마 썬룹. 앞에만 열려서 약간 실망하긴 했지만 ..실내도 환해지고 볼수록 괜찮은거 같네요..
크루즈 컨트롤 - 어제 진해 산소 다녀오면서(부산 <> 진해) 국도에서 한번 써봤습니다. 오..괜찮네요..쓸만합니다.
저같이 고속도로를 80%정도 달리는 사람이라면 괜찮은 기능인듯합니다.
스피드리미트. 이건 안써봐서 pass!

연비!
저는 고속도로 : 시내주행 을 7:3 정도로 합니다.
08년 Le는 평균 12 이고 좀 신경쓰면 13-14 정도 나왔습니다.
Re25로 바꾸고는 이제 300km 정도 뛰었지만 8-9km/l 정도 밖에는 안나오네요..^^
아직 길들이기 중이지만 연비로 따지만 디젤이 낫다는걸 알고 있었기에 ..^^ pass!


이상 차받고 3일동안의 시승기였습니다..
좀더 타보고 다른점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참...제가 Q&A 게시판 차량문의에 네비게이션 매립선택에 관해 질문했는데..
하제엠텍의 hm-7 이란 네비!...차나오고 하루만에 매립했습니다.

디자인, LCD 선명도 이전에 쓰던 아이리버(Nv Life) 보다는 우수합니다.

매립용이를 위해 USB, SD카드연장 컨트롤 박스도 있어서 편하구요.
Aux 선 연결하고 외장 안테나는 본넷 안에다가 설치했구요.

단지...아직 QM이 트립을 지원 안한다는게 문제긴 하지만...^^

매립하고 나름 만족합니다.

혹시 네비매립 고민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즐거운 하루되시길....^^


QM클럽 회원분이신 조길현(번개큐엠)QM5 성능에 관한 글를 올려 드립니다.

조길현님은 테드 회원분이시기도 하며 차량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소유 하셨습니다.

*저작권은 모두 조길현님께 있습니다.

*글 내용을 유지하고서 글의 정렬은 제가 일부 수정을 했습니다.



------ 아래 내용부터 조길현 님의 글입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그냥 참고만 하세요 일단 큐엠에 대해서 다소 호의적인 글이 될 수 있습니다 .
아무래도 큐엠을 가장 많이 탔고 큐엠의 장점에 대해 가장 많이 느끼고 있기도 하니까요
티구안이나 맥스 같은 경우는 고작 2~3시간 타본게 다이고 cr-v는 1시간도 안탔으니까요
글의 형태는 효상님께서 쓰신 간략한 시승기형태의 글을 인용해서 쓰겠습니다
 

1. QM5 시티

디젤과 내외관이 거의 동일하죠 샷시나 하체 구성이 무척 우수해서 주행성능이 우수합니다.
파워트레인은 닛산에서 제법 오랫동안 검증받은 시스템이라 안정적이기도 하구요.
미션은 오랜 시행착오끝에 이제는 제법 완성도 높은 cvt시스템으로 자리잡은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가 적용되어 있는데 자동모드에서는 정숙함을 수동모드에서는 파워풀한 주행도 가능합니다.
2500cc 4기통 엔진은 최신엔진에 비해 배기량대비 파워가 충분하진 않지만 비교적 무거운 차체를 무난하게 끌어주더군요.
전체적인 주행성능은 무난한데 수동모드에서는 sm7 2.3 보다도 파워풀합니다 무게가 sm7  2.3보다 100kg 이상 무거운점을 감안하면 출력면에서 부족함은 없는거 같네요.
소음은 상당히 절제되어 있는데 디젤모델을 기반으로 나온 샷시에 가솔린 파워트레인이 들어가니 진동소음의 억제가 무척 출중합니다.
핸들링은 디젤모델과 비교하면 좀더 가볍다는 느낌이 들고 악셀리스폰스가 디젤보다 좋다보니 코너시의 트레일 능력이 우수합니다.
연비도 주변지인들의 경험을 들어보면 상당히 좋더군요.
 

2. QM5 디젤
디젤모델에 들어간 닛산의 2.0 dci엔진은 현존하는 4기통 디젤엔진중에 가장 진보된 디젤엔진중 하나입니다.
이제는 세계적인 추세가 6기통 이상이지만 컴팩트 모델에 사용하기엔 파워나 안정성면에서 4기통 2리터 엔진은 충분한 파워를 제공합니다.
특히 dci엔진은 흡입공기의 압축착화를 원할히 하기위한 난류흡입을 위한 비대칭 포트구성이나 피스톤면처리 등에서 최신기술을 엿볼 수 있습니다 디젤엔진에서 가장 약점이 되는 것은 역시 회전력의 급격한 저하인데 dci엔진의 경우는 현존하는 4기통 디젤엔진중 가장 뛰어난 회전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4500rpm이상까지도 토크의 급격한 저하없이 회전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것은 휘발유엔진으로 본다면 8000rpm을 쓰는 것과 비견됩니다.
커먼레일 시스템은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한 보쉬 4세대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데 일반 솔레노이드 밸브에 비해 리액션 타임이 수배이상 빠른 피에조 인젝터같은 경우는 체감상 느낌에 비해 실제 에버러지 파워를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죠.
에버러지 파워가 좋은 차들은 체감상 우악스러운 느낌은 덜하지만 실제로는 꾸준한 토크로 빠른 가속력과 높은 견인력을 낼 수 있습니다 오히려 우악스러운 토크감은 토크변화가 큰 (에버리지가 나쁜) 파워트레인에서 많이 느껴집니다.
시티도 마찬가지지만 qm5에는 더블오리피스 밸브가 적용된 가변식 댐퍼가 사용되는제 전자제어되는 댐퍼가 아니라 기계적으로 작동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더 빠르고 정확하게 작동합니다 이것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로드홀딩이죠.
보통의 전자제어식 가변댐퍼가 로드홀딩에 미치는 영향보다는 승차감을 위주로 한다는 점을 비추어 비교해보았을떄 주행성능면에서 상당한 메리트가 있습니다 기계식이다 보니 작동속도도 오너가 느끼지 못할만큼 빠르구요.
실제로 qm5 2륜 모델로 언더그라운드 와인딩 모임의 타임어택을 했을때 풀튜닝된 수많은 국산튜닝차량들 보다 뛰어난 기록을 냈었구요 국산차 타임어택 기록중 3위권정도의 기록을 냈는데 전에 하체와 브레이크가 모두 튠된 sm7 3.5 직접 운전해서 기록한 랩타임에 고작 7초 뒤진 기록을 냈습니다.(당시 세븐으로 기록한 랩타임이 국산차 중 통합 1위 외산차량 포함해서 7위권정도이고 이중 4륜구동을 제외하면 전체 3위 기록이였습니다)
큐엠 2륜 디젤 모델에 사용된 lsd는 기존의 국내 차량에 사용된 lsd와는 차원이 다른 성능을 보여주었는데 보통 국산 전륜 차량들의 스티어 특성이 언더라고 한다면 큐엠 5 디젤 2륜 모델 (4륜을 2륜모드에 놓는것과 다릅니다 4륜은 lsd가 없습니다) 의 경우 제자리에서 스티어링을 끝까지 꺽고 급가속을 해보면 약 언더에서 오버로 전환되다가 뉴트럴 특성을 보이는데 lsd의 좌우토크배분력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타 차종의 lsd가 적용된 차량으로 동일한 테스트를 해도 언더밖에는 안납니다 lsd의 반응시간이 너무 늦고 토크배분이 정확하지 못한거죠 이것은 토크를 배분하는 방식의 차이에서 오는데 회전차 보상방식이냐 토크보상방식이야에서도 차이가 나구요 말그대로 형식적인 lsd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반해 큐엠 5 2륜 디젤의 lsd성능은 일부 수입차의 고성능 lsd에 준하는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주행거리가 늘어남에 따라 진동이나 소음이 증가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신다고 쓰신 부분이 있는데 지금 제차는 16000km를 돌파했고 새차와 비교하면 진동 소음 모두 줄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차를 아껴타는 스타일도 아니구요 무척 험하게 탑니다 일주일에 한번쯤은 와인딩 하러가서 차 마구 날리면서 타구요 새차와 동시에 시동걸고 있으면 제차 소리는 묻혀서 시동이 걸린지도 모를 정도입니다 물론 사용하는 엔진오일이나 길들이기 탓도 있겠지만 전에 타던 카렌스 2 디젤과 비교한다면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아시다시피 카렌스 2 디젤에 사용된 엔진은 지금도 싼타페 cm에 사용됩니다 다소 개량은 되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베이스는 같은 엔진입니다 (vm 모토리사에서 설계한 엔진이죠) 물론 커먼레일 시스템은 기존의 카렌스 2 디젤은 보쉬 1 e15버전이고 지금의 싼타페 cm은 e16 버전에 vgt까지 적용된 버전이니 차이는 있습니다.

또한 큐엠 5 디젤에 적용된 4륜구동 시스템은 닛산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는 차량들에 널리 사용되면서 성능이 검증된 시스템인데 세계적으로도 닛산의 4륜구동 시스템의 성능은 정평이 나 있지요.
닛산의 4륜 구동 시스템은 크게 아테사 와 올모드 4륜 으로 나누어지는데 아테사가 좀더 온로드 성능에 치중되어 있다면 올모드 4륜은 오프로드 성능면에서 좀더 우세함을 보입니다.
대체로 아테사 시스템은 후륜기반에서 사용되고 올모드 4륜은 전륜기반에서 사용되는데 기능이나 성능면에서는 아테사나 올모드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
올모드 4륜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베스트 셀링차량으로는 엑스트레일이 있고 아테사를 사용하는 차량으로는 주로 후륜기반의 인피니티 차종에 널리 사용됩니다. (fx나 ex 시리즈...)
큐엠 5 는 국산 suv차량으로는 유일하게 프런트와 리어의 서브프레임이 모두 우물정자로 되어 있어 강성이 무척 높고 서브프레임과 너클의 연결부암에 알미늄 합금이 사용되는등 한차원 높은 수준의 하체 구조를 보여줍니다.

 
큐엠의 경우 주차경보시스템이나 와이퍼 , 스마트 키부분등에서 자잘한 결함을 보여주는데 이번에 개선된다고 하니 기대해 보겠습니다.
무엇보다 큐엠 에 사용된 브레이크 시스템의 성능은 국산차종중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데 와인딩 타임어택을 할때 다른 국산차들이 순정상태에서 절반도 못가서 페이드와 베이퍼록현상으로 주행을 더이상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는 반면 제가 타본 모든 국산차중에 유일하게 타임어택을 순정 브레이크로 가능했던 차량이였습니다.

리어 브레이크에 적용된 벤틸레이티드 디스크는 전후의 안정적인 제동력에 도움을 주는데 윈스톰과 윈스톰 맥스에도 리어에 밴틸레이티드 디스크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3.  싼타페 디젤
싼타페 디젤은 무척 대중적인 차라는 생각입니다 우리나라에서 suv를 사는 사람들이 원하는 부분을 충족시켜 주는 부분이 많죠 하지만 사람들이 소홀하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나 잘 모르는 구조적 시스템적인 부분에서 뒤떨어지는 부분이 많습니다.
가령 도어트림이나 대시보드가 사출 플라스틱이라는 점이라던가 여전히 구형 엔진을 사용해서 최근 추세인 사일런트 타이밍 체인이 적용되어있지 않다는 점이라던가 같은 현대의 베라크루즈 같은 차량에 적용한 보쉬 4 시스템은 싼타페에서는 여전히 사용하고 있지 않는 부분이라던가 ..
특히 시트 같은 부분은 qm에 비해서 상당히 떨어지는 부분입니다 실내 공간 면에서 활용도가 높고 넓은 장점이 있지만 시트의 안락감에서 떨어지는 부분이 많습니다.
하체성능은 무척 부실한데 너클과 서브프레임의 연결강도라던가 스트록 특성이 너무 시내 승차감에 치중해서 주행안정성을 많이 떨어뜨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큐엠보다 싼타페야 말로 오히려 차량대비 너무 가격이 비싼 차량이라는 생각입니다 판매면에서는 부진하지만 싼타페 보다 오히려 공간이 구매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이라면 윈스톰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만 ...
개인적으로 그다지 좋은 차라고 생각하진않고 그저 무난한 차라는 생각입니다.
 

4. CR-V
이 차량에 대해서는 그다지 할말이 없습니다 매우 무난한 차량이죠 무난하다못해 너무나 개성이 없습니다.
개성이 없다보니 그다지 내세울것이 없네요 2.4 v-tec엔진은 휼륭한 실용영역에서의 힘을 보여주지만 v-tec의 진정한 장점은 고회전 펀치력에 있습니다.
혼다의 일부차종에 적용된 고성능 v-tec엔진에서 v-tec의 장점을 찾을 수 있지만 그외 차종에서 v-tec은 타사의 가변 밸브 타이밍 시스템과 차별성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v-tec이 타사의 가변밸브 타이밍 기구와 다른점은 캠 리프트가 변한다는 점인데 다른 가변밸브 타이밍 기구가 연속적으로 밸브 타이밍을 변화시키는 데 반해 v-tec은 밸브 리프트를 변화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고회전에서 진가가 나오죠 하지만 cr-v에서는 이러한 장점은 느낄 수 가 없었습니다. 최근에는 인피니티의 vvel에서도 가변밸브 리프트기술이 도입되었는데 흡기캠의 리프트만 제한적으로 제어하더군요.
실내구성이나 디자인도 무난함 그 자체였고 큰 장점도, 반면에 큰 단점도 찾을 수 없는 차량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달리기 좋은 구성의 차는 아니였기 때문에 헐렁한 하체나 반응감이 떨어지는 핸들링, 밀리는 브레이크 등 여러가지 면에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취향의 차는 아니였고 도심 출퇴근 용도로 쓰기에 적합한 차라는 느낌이였는데 가격대비로 볼때 무척 비싸다는 생각입니다
차라리 용도면에서 볼떄 가격적인 부분을 고려하면 뉴 카렌스가 메리트가 있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절대 사고싶지 않은 차량입니다.

      
 
4. 티구안
티구안은 폭스바겐 특유의 독립펌프방식의 커먼레일 디젤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이 방식은 리스폰스면에서 유리한데 반해 소음과 진동이 큰 단점을 가지고 있지요.
티구안의 파워트레인은 폭스바겐의 디젤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데 골프tdi와 동일하다고 보셔도 됩니다.
파워면에서는 다소 우악스러운 느낌을 주는데 실제 성능에 비해 다소 과장된 느낌을 주는게 특징입니다. 토크밴드 특성때문이지요
독립펌프 방식의 경우 주행거리나 사용여건에 따라서 진동소음이 증가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부분을 감안해야 합니다.
티구안 국내 출시 사양의 경우 독일차량으로서는 파격적인 사양대비 가격으로 나왔는데 가격적으로 볼떄 벤츠의 엔트리 모델이 b200과 엇비슷한 가격을 보여주고 인피니티 ex보다도 저렴한 가격(?)을 자랑(?)합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유럽 그것도 독일차 답지 않게 풍족한 사양에 비해 하체가 부실하다는 점인데 하체 성능의 가장 기본인 휠타이어가 디젤 모델의 경우 너무나 허접해서 놀랬던 기억이 납니다.
역시 주행성능면에서 빈약한 휠타이어 사양은 여실히 단점으로 나타나더군요 휘청되는 로드홀딩과 부실한 접지력 불필요하게 작동되는 abs나 차체 자세제어장치등 조금만 속도를 내면 여실히 접지력 부족을 나타내면서 전자제어장치에 의존하는 하체성능을 보여주더군요.
샷시 강성에서 폭스바겐이니까 독일차니까 하고 감성적 신뢰성을 주는데반해 실제 차대 비틀림 강성은 독일차로서는 평범한 수준이였습니다 물론 보통의 국산차와 비교하기는 무리지만 큐엠 5 와 비교했을때 비틀림 강성이 더 뛰어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티구안의 가장 큰 장점은 그정도 가격대에서 독일 폭스바겐의 수입차를 탈 수 있다는 프리미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5. 윈스톰 맥스
윈스톰과 많이들 비교하게 되는 차량이죠 비교한다면 윈스톰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차체가 윈스톰에 비한 유일한 열세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개인적으로 작은 차체가 무조건 단점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국내 정서상 작은 차체는 약점이 될 수 있겠죠.
작다는 것의 기준이 문제인데 용도에 맞는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는 한도내에서 작을 수록 좋다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
맥스는 윈스톰보다 한결 안정된 주행안정성을 보여주는데 스티어링 기어비도 작아져서 핸들링 스피드도 빨라졌습니다.
다만 큐엠보다 다소 큰 스티어링 휠은 작아진 기어비의 장점이 큐엠에 대비해서는 그다지 와닿지 않더군요.
큐엠과 함께 바이제논 헤드램프가 적용되서 야간주행 시인성이 좋아졌는데 코너링 램프가 없는점은 아쉽네요 리어 서스펜션은 주행안정성을 높이기위해 다소 리펌프가 짧게 되어있는데 시내도로 주행시 다소 승차감 면에서 마이너스가 되고 고속주행시 도로 이음새 부분에서 리어측의 노면추종력이 다소 떨어지는 느낌도 받았지만 전반적으로 그동안의 국산차량과 비교하면 주행안정성이 좋은 편입니다.
위급한 상황에서의 급핸들 조작시에도 안정된 자세를 찾는 시간이 빠르고 esp의 개입은 유럽사양답게 약간 늦게 셋팅되어 있어서 달리는걸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좋습니다. (큐엠의 경우도 에셈 7보다 vdc개입이 약간 느리게 되어 있어서 저는 좋더군요)
아쉬운점은 윈스톰의 파워트레인이 그대로 적용되었다는 점인데 아이신 미션은 르노삼성차량에 적용된 아이신 보다 다소 변속딜레이가 있고 tcu의 제어가 다소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느낌입니다
이부분은 아이신 6단이 적용된 제네시스 3.8 에서도 느꼈던 부분인데 아이신 5단이 적용된 세븐 3.5 차량과 제네시스 를 비교할때 변속 딜레이 부분에서 세븐의 딜레이를 1이라고 한다면 제네시스의 딜레이가 3정도는 되더군요.
변속싯점에서의 파워로스는 실제 달리기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무척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고속주행중의 풍절음이나 하체소음 같은 부분은 큐엠보다는 약간 떨어진다는 느낌이였고 성능은 아쉽지 않을 정도였지만 역시 구형의 엔진이 사용되서 아쉬운 부분입니다.

아래 기사는 월간 글로벌오토뉴스 기사로서
모든 저작권은 글로벌오토뉴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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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5 시티 시승기 
 
르노삼성 QM5 시티는 가솔린 엔진이 더해지면서 승용 감각이 더욱 강조되었다. 2.5리터 엔진과 엑스트로닉 CVT가 조합된 파워트레인은 저속에서는 넉넉한 힘을 제공하고 예상 외로 높은 체감 연비를 선사한다. 엑스트로닉 CVT는 QM5 시티의 성능을 완성시켜주는 일등 공신이며 소소한 단점을 덮을 만큼 장점이 많다. QM5 시티는 가솔린 SUV에 대한 선입견을 상당 부분 불식시킬 만큼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

글 / 한상기(프리랜서 자동차 칼럼니스트)
사진 / 원선웅(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조금 과장해서 말한다면 국내에서 가솔린 SUV는 수퍼카만큼이나 보기 힘든 차종이다. 아니 이제는 ‘이었다’라고 과거형을 써야 할 것 같다. 시대가 바뀌면서 가솔린 SUV가 다수 출시되고 있다. 오늘 시승하는 차도 가솔린 엔진의 르노삼성 QM5 시티이다. 작년만 해도 가솔린 SUV를 시승하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국내의 실정과는 전혀 상관없었던 차종이 바로 가솔린 SUV였다.

기자의 기억에 가솔린 SUV의 실질적인 마지막은 갤로퍼 V6 또는 구형 스포티지까지였다. 가솔린이 비교적 저렴했던 관계로 종종 볼 수는 있었지만 당시에도 흔한 존재는 아니었다. 어쩌다 길에서 볼라치면 차 좋아하는 사람 사이에서는 얘깃거리가 되기도 했다. 이후 기름 값이 오르고 경유와 가솔린의 가격차가 벌어지면서 SUV=디젤차라는 등식이 성립됐다.

국제 유가의 여파로 승용차 보다 연비가 떨어지는 SUV의 설 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는 몇몇 국가를 제외하고는 동일하게 나타나는 증상이고 국내도 마찬가지이다. 미국은 SUV의 전체 판매가 떨어지는 추세이고 유럽은 잠시 반짝했던 컴팩트 SUV도 성장세가 둔화된 상태이다. 국내는 조금 상황이 다르다. 그동안 저렴한 유지비에 탔던 SUV는 경유와 가솔린의 가격 차이가 없어지면서 메리트가 모두 날아갔다.

전적으로 연료를 수입에 의지하는 한국은 어느 나라보다도 국제 유가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그리고 연료의 가격에 따라 각 차종의 판매가 등락을 거듭하는 것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그동안 가솔린과 경유, LPG는 정부의 연료 정책에 따라 판매량이 달라져 왔다. 현재의 상황도 한 예이다. 언제 또 가솔린이 경유 보다 비싸질지도 모를 일이다. 그때 되면 다시 가솔린 SUV가 찬 밥 신세 될 것은 불 보듯 뻔하다.

수요가 생기니 메이커들도 다투어 가솔린 SUV를 내놓고 있다. 현대와 기아, 르노삼성이 이미 출시했고 올 하반기에는 GM대우도 윈스톰 가솔린을 내놓는다. 가솔린 SUV가 나오고 잘 팔리는 것에 대해 마음이 불편한 것은 어쩔 수 없다. 국내 세제상 2리터 가솔린이 주류가 될 것이지만 SUV의 특성상 연비가 좋을 수 없고 디젤보다 CO2도 많이 배출한다. 같은 조건이라면 디젤이 연비가 더 좋은 게 당연하다.

이런 와중에 르노삼성은 QM5에 2.5리터 가솔린을 얹었다. 동력 성능 자체로만 따진다면 2리터 보다는 바람직하지만 연비에 죽고 사는 요즘, 그 상품성에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디젤 QM5가 르노 꼴레오스라면 가솔린 버전은 북미에서는 팔리는 닛산 로그로 생각하면 되겠다. QM5 시티의 파워트레인은 신형 로그와 동일하다.

EXTERIOR & INTERIOR

외관은 기존의 디젤 사양과 동일하다.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라인과 인상을 갖고 있어 동급에서는 가장 승용차에 가까운 모델이 QM5이다. 하지만 SUV라기 보다는 크로스오버로 분류되는 것이 더 정확할 듯 싶다. 차체 사이즈로 보아서는 투싼과 싼타페 사이에 위치하고 이들 모델에 비해서는 승용 감각을 더욱 강조했다. 가솔린 엔진을 얹었고 2WD이지만 205mm의 지상고는 디젤(2WD & 4WD)의 185mm 보다 높다.

실내 공간 확보를 위해 앞유리를 최대한 앞으로 내민 캡포워드 스타일을 적용했고 이로 인해 보닛의 길이도 짧아졌다. 앞뒤 오버행도 승용차 수준으로 짧아 시각적으로도 날쌘 모습이다. 타이어는 225/60R/17 사이즈의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HP로 승차감을 우선시 한 패턴을 갖고 있다.

QM5 시티는 연비 라벨에 별도로 CO2 배출량이 표기되어 있다. 올해 8월부터 CO2 배출량 표시가 의무화되기 때문이다. 유럽 대부분의 국가는 이미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209g/km의 CO2 배출량은 배기량과 차체 사이즈를 고려할 때 평균 보다 낮은 수준이다. 다른 모델과 비교해 본다면 2리터 엔진의 투싼 가솔린(자동)은 238g/km, 스포티지 2.0 가솔린(자동)은 235g/km이다. 배기량이 500cc 높지만 CO2 배출량은 오히려 적다.

실내는 외관 보다 더 승용차 냄새가 짙다. 시트에 앉았을 때의 힙 포지션과 스티어링 휠의 위치가 승용차에 거의 근접하다. SUV 특유의 ‘높음’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불만일 수도 있지만 시트를 최대한 높이면 보닛을 내려다 볼 수 있을 정도이다. 시트의 쿠션은 약간 딱딱한 편이며 방석의 크기도 좁게 느껴지지 않는다. 시트는 운전석만 전동식이 지원되고 동반자석은 수동이다. 2단계 열선은 1열 모두 적용된다. 키를 꺼내지 않아도 도어 개폐와 시동을 걸 수 있는 스마트 키는 동급에서 돋보이는 장비이다. 카드 키는 주머니에서 보관하기 좋을 만큼 얇다.

센터페시아는 상단에 모니터, 하단에는 공조장치와 오디오 스위치가 오밀조밀 배열되어 있다. 모니터 주위의 공간이 많이 남아 약간은 썰렁한 느낌도 있다. 모니터의 크기를 더욱 키워도 좋을 듯 싶다. 듀얼 공조 장치는 쉽게 파악 가능한 디자인이며 기어 레버 뒤에 위치한 컨트롤러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내비게이션을 조작할 수 있다.

승용차와 크기가 거의 같은 스티어링 휠은 우드와 가죽으로 마감했다. 우측 하단의 레버를 이용하면 오디오의 모든 기능과 핸즈프리를 이용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선글래스 수납함이 운전석 손잡이에 위치해 있고 헤드콘솔에는 2열을 쉽게 살필 수 있는 볼록 거울이 마련돼 있는 것. 볼록 거울의 각도만 잘 맞추면 고개를 돌리지 않고도 2열의 아이들을 살펴볼 수 있다. 창문은 4개 모두 상하향 원터치, 뒤 창문이 완전히 내려가는 것도 장점이다. 그리고 전면까지 커버하는 파킹 센서도 있다. 이왕 있는 김에 리어 뷰 모니터도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2열은 성인이 앉기에는 레그룸이 다소 제한적이지만 좌우 공간, 특히 헤드룸은 넉넉하다. 지붕 전체를 덮은 파노라마 루프는 아웃 슬라이딩 방식이어서 오픈 시에도 2열의 헤드룸을 침범하지 않는다. 2열 승객도 충분한 개방감을 맛볼 수 있는 개방감은 분명한 메리트이다. 파노라마 루프는 한 번 누르면 틸팅, 그 이후에는 개폐 모두 원터치로 작동된다.

본격적인 MPV처럼 시트 배열이 다양한 것은 아니지만 여기저기 신경을 많이 쓴 것을 알 수 있다. 2열 시트의 등받이는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헤드레스트를 뽑지 않아도 폴딩이 가능하다. 폴딩할 경우 트렁크와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점도 칭찬할 만하다. 상하 2단으로 열리는 트렁크도 QM5만의 특징이다. 2열의 암레스트를 젖히면 수납함과 컵홀더가 나타나고 스키 스루도 가능하다. 센터 콘솔 후면에 달린 수납함은 상당히 길어 이채롭다.

동급에서 가장 풍부한 편의 장비를 갖고 있지만 보닛 개폐가 가스식 리프트가 아닌 것은 (적어도)국내에서는 단점이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고무를 잡아도 뜨겁다. 물론 오너들이 좀처럼 직접 엔진룸을 열 일이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큰 문제는 아니다.

POWERTRAIN & IMPRESSION

QM5 시티의 파워트레인은 기본적으로 X-트레일을 대신해 북미에서만 팔리는 닛산 로그와 동일하다. 구형이 아닌 작년부터 적용된 신형이다. 4기통에 2.5리터는 기통당 배기량이 높아 요즘에는 잘 쓰이지 않는 형식이지만 승용차 보다 무거운 SUV에는 6기통 보다 저속 토크의 우위가 있다. QR25DE 엔진은 초기 버전에 비해 압축비가 9.6:1로 높아지는 등의 개선을 거쳐 전반적인 성능이 좋아졌고 센트라 SE-R에는 200마력까지 튠업되기도 한다.

공회전에서는 가솔린 특유의 정숙성이 돋보인다. 적어도 정차 시에는 정숙성에서 디젤보다 우위를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2.5리터 엔진은 저속 토크가 좋아 가뿐하게 움직이고 시내 주행에서 스트레스가 없다. 반면 기통당 배기량이 크기 때문에 회전에 대한 저항은 있는 편이다. 4천 rpm이 넘어서면 회전이 더뎌지고 소음도 커진다. 엔진 소음이 커지는 것은 다른 차도 동일하지만 음색이 다소 부담스럽다.

어떤 자동차든 엔진과 변속기는 밀접한 관계에 있지만 QM5 시티는 CVT의 성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항상 최적의 기어비를 찾아내는 CVT 때문에 특별한 고속 주행만 아니라면 넉넉한 힘을 느낄 수 있다. 초기에는 약간의 지체 현상이 있지만 일정 이상의 스로틀 개도 후에는 가뿐하게 움직인다. AT에 익숙한 오너에게는 CVT 특유의 반응이 다소 위화감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엑스트로닉은 다른 CVT처럼 가속 시 타코미터 바늘은 고정된 채 속도계 바늘만 움직인다. 즉, 가속 페달을 바닥까지 밟으면서 속도를 올릴 경우 회전계의 바늘은 6천 rpm에서 고정되어 있어 AT처럼 변속될 때마다 바늘이 춤추지 않는다. CVT이기 때문에 변속 자체가 없고 따라서 변속 충격도 전혀 없다. 승차감 면에서는 분명한 장점이다.

물론 토크 컨버터의 AT처럼 킥 다운 시 순간적으로 토크가 상승하는 맛은 덜하지만, 대신 꾸준한 특성이 있다. 이 CVT 때문에 토크의 상승이 리니어하고 토크 밴드 자체가 넓어지는 장점이 생긴다. 임의로 6단 기어비를 나누긴 했다. 업은 자동, 다운은 운전자가 직접 해야 한다. 즉, 만약 6단으로 달리다 속도가 떨어질 경우 킥 다운 하면 힘이 없다. 레버를 아래로 내려 시프트 다운 해야 한다. 수동 모드에서는 엔진 브레이크 효과가 탁월하고 드물게 울컹거림은 발생하기도 한다. 엑스트로닉 CVT는 초기 버전 보다 전반적인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됐다.

1~4단의 기어비를 살펴보면 70, 100, 130, 170km/h에서 자동으로 시프트 업 된다. 수동 모드에서는 5단으로 6천 rpm 부근에서 190km/h을 기록하고 가속은 거의 멈춘다. 조금 더 속도를 올릴 수 있을 분위기지만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듯 싶다.

직진 안정성은 좋은 편이다. 승용차 보다 높은 차고를 감안한다면 풍절음도 많다고는 할 수 없다. 스티어링 휠은 EPS의 초기 버전처럼 약간은 인위적인 감각이 있지만 저속에서는 가볍고 속도에 따라 리니어하게 무게가 늘어난다. 중심 부분이 민감해 작은 턴에서의 반응이 좋은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스티어링 기어비가 크기 때문에 빠른 조작에서 반응이 늦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이왕 승용 감각이면 스티어링 기어비도 좀 더 줄였으면 싶다.

조향 특성은 언더스티어 지향이지만 코너에서는 VDC가 빠르게 개입해 뉴트럴을 유지해 준다. 속도를 내지 못하더라도 VDC가 일찍 작동해 언더스티어를 일치감치 없애는 특성이다. VDC는 꺼도 타이어 그립을 잃기 시작하면 다시 되살아난다. 즉 개입 시기가 조금 더 늦춰질 뿐이다. 따라서 2단계 VDC의 컨셉트로 봐야할 듯 싶다. 댐퍼는 의외로 스트로크가 짧은 편이다. 반면 댐핑 압력이 부드럽기 때문에 코너에서는 많은 롤이 생긴다. 하체는 충격 흡수 능력이 뛰어나 어지간한 과속방지턱은 별다른 불쾌감 없이 넘어갈 수 있다.

브레이크도 크게 나무랄 데 없다. 차고와 무게를 생각할 때 노즈 다이브의 양도 예상 보다 적다. 반면 급제동 시 발생하는 ABS의 진동은 요즘 차답지 않게 많다. ABS 작동으로 발생하는 진동이 페달로 많이 전달된다. 처음 경험하는 운전자라면 약간 놀랄 수도 있을 것 같다.

QM5 시티의 연비는 예상 보다 훨씬 좋다. 11.2km/l의 공인 연비는 AT 기준으로 2리터 가솔린의 투싼(9.8km/l), 스포티지(9.9km/l)보다도 좋고 실제 체감 연비도 상당히 우수하다. 차체 중량도 QM5가 더 무겁기 때문에 결국 변속기의 차이가 연비의 차이를 만든다고 볼 수 있다. QM5 시티는 배기량에 따라 자동차세가 달라지는 국내에서 시장성이 높다고 볼 수 없지만 현 오너들의 요구에 부합되는 높은 상품성을 갖춘 게 사실이다.

르노삼성 QM5 시티 주요 제원

크기
전장×전폭×전고 : 4,520×1,855×1,695mm
휠 베이스 : 2,690mm
트레드 : 앞/뒤 1,545/1,550mm
차량중량 : 1,639kg
연료탱크 용량 : 65리터
트렁크 용량 : ---리터
승차 정원 : 5명

엔진
형식 : 2,488cc 직렬 4기통
보어×스트로크 : 89.0mm×100.0mm
압축비 : 9.6:1
최고출력 : 171마력/6,000rpm
최대토크 : 23.0kgm/4,400rpm

트랜스미션
형식 : CVTC
최종감속비 : 6.12:1

섀시
서스펜션(앞/뒤) : 맥퍼슨 스트럿/멀티링크
브레이크 : V 디스크
스티어링 : 랙&피니언(파워)
타이어 : 225/60R/17
구동방식: 앞바퀴굴림

성능
0-100km/h 가속 시간 : --
최고속도 : --
최소회전반경 : 5.7m
연비: 11.2km/리터

차량 가격
2,460~2,710만원(부가세 포함)


[Enlarge]를 누르면 원본 해상도의 깨끗한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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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기사는 월간 카비젼 2008년 8월호 기사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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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차 오너들이 QM5에 환호해야 하는 이유]
RENAULT SAMSUNG QM5 CITY



르노삼성 QM5에 휘발유 버전이 더해졌다. 새 파워트레인은 2.5ℓ 휘발유 엔진에 X트로닉 CVT를 물려 최고출력 171마력을 낸다. 연비는 2.0ℓ급 경쟁 휘발유 SUV보다 뛰어난 11.2km/ℓ. 날카로운 핸들링과 잘 다듬어진 서스펜션 덕에 훌륭한 달리기 실력을 자랑하고, 풍부한 안전·편의장비를 갖춰 동급 수입 SUV와 비교해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
르노삼성이 야심차게 하지만 한발 늦게 내놓은 QM5. 이미 소형 SUV 열풍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 국내 시장에 뒤늦게 진출한 후 예상대로 고전하고 있다. 기아 스포티지와 현대 투싼 그리고 싼타페가 이미 길거리에 발에 채일 만큼 넘쳐나고 있는 분위기에서 QM5의 설자리는 후천적으로 좁아질 수밖에 없었다.

부진 씻어 줄 QM5 라인업의 기대주
게다가 수입차에 버금가는 앞선 메커니즘과 편의장비들로 무장했다고는 하나 차값에 민감한 소비자들은 비슷한 값이면 싼타페를 선택했고, 비슷한 사이즈라면 값싼 스포티지나 투싼을 선택했다. 르노삼성은 애당초 타깃을 싼타페로 잡았지만 소비자들은 이를 쉽사리 인정하지 않았다. 르노삼성은 QM5의 차별화에 실패했고 소비자는 그런 QM5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했다.

더군다나 현대가 2.0ℓ 버전의 값싼 싼타페를 내놓으면서 QM5의 경쟁력은 더욱 떨어졌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QM5 동호회를 중심으로 트랜스미션 결함 등을 주장하며 리콜을 요구하고 나서는 등 QM5를 둘러싼 상황이 그리 녹록치 않은 게 현실이다.
최근엔 경유값이 크게 오르면서 가솔린 엔진을 얹은 SUV의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다. 스포티지의 경우만 보더라도 근래 판매량의 40% 이상이 휘발유 버전일 정도로 경유값 오름세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자극받은 르노삼성은 QM5 휘발유 버전을 출시하기로 하고 4WD 시스템을 뺀 QM5에 QR25로 불리는 닛산의 2.5ℓ 엔진과 여기에 맞물리는 X트로닉 무단변속기(CVT)를 조합한 파워트레인 이식을 결정한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이달에 시승한 QM5 씨티다.

르노의 디젤 엔진 기술과 닛산의 뛰어난 플랫폼, 르노삼성의 디자인 및 생산능력이 만나 탄생한 것이 QM5 디젤 버전이라면 이번에 출시된 QM5 시티는 닛산의 엔진과 플랫폼 기술에 르노삼성의 생산능력이 만난 것으로 현재 닛산이 세계 시장에서 판매 중인 알티마와 로그 등에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조합의 파워트레인이다. 한마디로 QM5 씨티의 파워트레인은 내구성이나 품질, 성능 등이 이미 검증된 물건이라는 소리다.

당연하다는 듯 2.5ℓ 엔진을 얹은 건 2.0ℓ 엔진을 쓰는 스포티지나 투싼 휘발유 버전과는 애당초 경쟁관계가 성립할 수 없는 차급이라는 것을 대내외적으로 과시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좀더 높은 성능의 엔진을 얹음으로써 달리기 실력에서도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르노삼성의 간절한 바람도 담겨 있다. 한편으로는 스포티지보다 159kg, 투싼보다는 119kg 더 무거운 차체를 가뿐하게 움직이려면 2.0ℓ 엔진으로는 힘이 부족하다는 판단도 이 같은 엔진 선택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그 덕에 배기량으로 차급을 나누는 것에 익숙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휘발유 SUV에서 QM5 씨티가 경쟁자들보다 윗급으로 느껴지게 하는 데엔 어느 정도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대신 그에 따른 상대적으로 높은 세금 등 유지비에 대한 우려는 2.5ℓ 배기량이 가진 장점과 함께 양날의 검이 되어 스스로를 위협할 여지도 배제할 수 없다. 2.0ℓ 전후의 차급에서 유지비는 여전히 중요한 화두인데다 고유가에 대한 불안심리 또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앞선 파워트레인과 첨단 편의장비로 무장
이처럼 몇 가지 걸림돌이 존재하긴 하지만 차 자체로만 따진다면 QM5 씨티는 동급 국산 SUV 수준을 뛰어넘을 만큼 잘 만든 차다. 고만고만한 2.0ℓ 휘발유 엔진에 시대에 뒤떨어진 4단 AT를 물린 경쟁자들의 공인 연비가 10km/ℓ에도 미치지 못하는데 반해 고효율 CVT를 조합한 QM5 씨티는 더 큰 엔진을 얹고도 휘발유 1ℓ로 11.2km를 달린다. 배기량만 보고 기름을 더 먹을 줄 알았던 소비자들 입장에선 뜻밖의 결과다.

르노삼성이 제공한 시승차는 QM5 씨티 최고급형인 RE 버전으로 아기자기한 내외관은 디젤과 마찬가지로 깔끔하다. QM5가 자랑하는 파노라마 선루프는 단순한 글라스 루프만 달린 푸조 307이나 207에 앞서고, 비슷한 장비를 가진 폭스바겐 티구안과는 대동소이할 정도로 기능성이 뛰어나다. 파노라마 선루프는 QM5를 단순한 교통수단에서 여유로운 삶의 동반자로 격상시켜 준다. 아울러 해치 게이트를 상하로 분할한 클램셀 테일게이트와 넓고 평평한 화물공간을 만들어 내는 풀 플랫 시트는 차의 쓰임새를 크게 확장시켜준다.

실내는 이번에 새롭게 더해진 카본파이버 스타일의 장식을 스티어링 휠과 센터페시아, 기어 레버 주변에 넣어 세련되고 스포티하게 꾸몄다. 최고급형에서만 선택할 수 있는 보스 오디오 시스템은 현대 제네시스에 쓰이는 렉시콘 오디오와 함께 국산차 오디오 시스템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밖에도 운전석과 동반석의 온도를 따로 조절할 수 있는 듀얼 모드 공조 시스템과 스포티하면서도 손쉽게 시동을 걸 수 있는 엔진 스타트 버튼, 손가락만 까딱해도 작동하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컨트롤이 수월한 조이스틱 내비게이션, 차의 상태와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MMI 시스템 등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코너 안쪽을 별도로 비춰주는 코너링 램프는 야간운전 때 특히 유용하고, 타이어 공기압 감지 시스템(TPMS)은 MMI를 통해 실시간으로 네 바퀴의 공기압을 표시해줄 뿐 아니라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즉각 운전자에게 알려줘 만일의 사고를 방지해 준다. 개인적으로는 폭스바겐 골프를 사지 않았다면 QM5를 선택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곳곳에 경쟁자와는 차별되는 숨은 매력들이 가득하다.

스마트키를 지닌 채 엔진스타트 버튼을 누르자 2.5ℓ 휘발유 엔진이 조용히 회전하기 시작한다. 크든 작든 진동과 소음이 느껴지는 디젤 SUV들에 익숙해져 있던 터라 조용하고 매끈한 엔진의 정숙성이 무척이나 새롭다.

차를 움직여 보았다. 페달과 스티어링 휠이 가볍다. 우리나라 운전자들이 좋아할 법한 감각이다. 자동차 전용도로로 접어들어 서서히 속도를 높여 보았다. 시속 120km 부근까지 쭈욱 가속했지만 일반 AT와 달리 중간중간 느껴지는 변속충격이 없다. 이 같은 매끈한 가속감은 우수한 정숙성과 맞물려 마치 전기모터로 달리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국산차 수준 뛰어넘는 우수한 주행성능

최고출력 171마력을 자랑하는 2.5ℓ 엔진은 고효율 X트로닉 변속기와 맞물려 시속 160km 부근까지 힘차게 가속된다. X트로닉은 CVT이므로 원칙적으로 기어 단수가 존재하지 않지만(사실은 매우 미세한 다단의 개념이다) 풀리의 일정 기어비에 해당하는 지점에 체인을 고정하는 방식으로 수동 6단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기어 레버를 까딱거려 시속 100km 언저리에서 엔진 브레이크 걸어 보니 의외로 빠른 반응을 보일 뿐 아니라 엔진 브레이크 상태에서도 소음이 크게 높아지지 않는다. 피드백이 굼뜨고 rpm이 한참 떨어질 때까지 먹통이 되는 경쟁자들의 4단 AT에 비하면 하늘과 땅 차이다. 닛산의 특기 중 하나인 CVT 기술이 3세대 X트로닉으로 무장한 QM5 씨티에서도 여지없이 빛을 발한다.

경쾌하면서도 날카로운 핸들링은 운전자의 의도에 충실한 몸놀림을 빚어내고, 부드러움과 단단함이 조화된 서스펜션은 속도를 높여도 안정감 있게 차체를 떠받친다. 앞뒤 모두 방열 성능이 우수한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를 써 부족하지 않은 제동성을 보여준다. 이 같은 주행성능은 4WD 시스템을 뺀 보급형 혼다 CR-V와 비교해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을 듯. 액셀 페달에서 발을 떼도 운전자가 원하는 속도를 유지해 주는 크루즈 컨트롤과 특정 속도를 지정해 두면 아무리 페달을 밟아도 그 이상 가속되지 않는 스피드 리미터는 장거리 운전의 피로를 덜어줄 뿐 아니라 과속 방지와 연비주행을 이끈다.

국산차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앞선 메커니즘은 물론 차의 가치를 빛내주는 안전ㆍ편의장비를 갖춘 QM5 씨티는 분명 세계 수준의 차를 탄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직접 체험하게 해 줄 것이다. 수입차를 타고 싶은데 부담스런 값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국산차를 탄다고? 여기 수입차 같은 국산차가 있는데 무엇을 망설이나. 더군다나 아직도 싼값을 가장 큰 무기로 내세우는 대다수의 국산차와 달리 QM5는 유럽 시장에서 독일, 일본, 프랑스차들과 제대로 경쟁하는 국산차 아니던가.

Editor's Comment
QM5는 비싸다. 하지만 비쌀 이유가 없는 다른 경쟁자들과 달리 QM5는 그만큼의 값어치가 있다. 경쟁자들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실용적이고 뛰어난 편의장비가 그것이고, 경쟁자들은 흉내낼 수 없는 앞선 메커니즘도 빼놓을 수 없다. 무조건 싼 것만 찾을 게 아니라 제대로 만든 차를 제값 주고 선택하는 풍토가 자리잡아야만 빛을 볼 수 있는 차가 바로 QM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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