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몇주된 이야기 입니다.

요즘 SUV는 디젤엔진의 성능이 매우 좋아서 같은 배기량의 가솔린 차량과 비교하여 두배 정도의 토크를 뿜어 내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오르막에서 가속 성능이 가솔린 차량과 비교가 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2주 전에 청원-상주간 고속도로에서 경험한 내용입니다.


대구에서 수원으로 가기 위한 나름의 최적 경로인 경부-중부내륙-청원상주-경부로 가는 길을 운행중에, 낙동분기점(청원 상주가 고속도로 연결점)에서 2,000cc 대 승용차가 바로 앞에서 나름 스포티 하게 운행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앞에는 대형 트럭이 막아 서 있는 상황이라 진입 구간에서는 트럭-승용차-QM5 이렇게 3대가 쪼르미 가고 있었죠.
이 승용차가 나름 왔다 갔다 끼어들기로 바쁜 척을 하셔서 - 똥꼬 찌르기를 맘에 먹고 있었습니다.

청원상주 구간의 시작은 오르막입니다(상주에서 - 물론 청원에서도 오르막).
이미 이전에 투스카니를 걍 발라버리 경험이 있어서 자신감에 넘치고 있었죠.

자~ 램프를 지나 3차로로 뚫린 시작점이 열렸습니다.

이 승용차 쏘더군요
바로 저도 따라 붙을 각오로 꾸욱! 최대한의 악셀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직 오르막 초반이라 승용차 잘 나가더군요.

그리고, 쭈~욱 밟고 있는 와중에....
아무리 밟고 있어도 앞차와의 거리가 단축되지 않고 조금씩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믿을 수가!
2000cc 차량으로만 생각했기에, 그것도 가솔린 차량이라고 상상 했기에,
나름의 스펙이 좋은(제원상 173마력) QM5 스포티가 따라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앞에서 끼어 드는 차량으로 앞서가던 이 차량이 주춤한 사이, 똥꼬 까지 붙었지만 - 이미 저는 제가 '제낄' 수 있는 상대가 아님을 알아 차렸습니다.

이후로 목표는 그차 뒤라도 계속 따라 가겠다는 것이죠 ㅎㅎ
그리고서는 청원 까지 죽어라 따라만 다녔습니다.

중간에 단 한번 따라 잡았는데, 제가 앞차량으로 인해 간격이 너무 벌어졌는데, 이 앞서 가던 승용차가 궁금 했는지 - 2차로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ㅠ.ㅠ)

저야 따라가려고 꾹! 풀-악셀 중이었기에 쇙 하고 1차로로 지나 쳤고, 그 순간 2차로로 다시금 조용히 - 진짜 아무일 없었다는 것 처럼 조용히! - 하지만 발은 꾹! 바닥까지 힘을 주고 있었습니다.

곧 뒤처진 이 승용차가 1차로 오르막에서 유유히 2차로에 있던 저를 지나쳐서 스르륵 앞서 갔습니다.
서로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저는 앞만 보고 - 아무렇지 않은듯이 2차로를 굳건히 지키면서, 내리 발고 있는 발에 힘을 빼지 않고서 조용히(?) 앞만보고 간 것이죠.

이후 경부 함류 이후 - 바닥을 향해 가고 있는 연료 게이지를 보면서!
내가 왜 이러고 있을까 생각을 하고, 살아남기 위해(연료!!!) "급 조신 모드(mode)"로 전환을 했습니다.
크루즈 컨트롤로 110km(GPS기준) 로 설정하고 '연비'상태로 바꾸었습니다.

이미 닳아 버리 연료를 아까워 하기에는 너무 늦은 상황이라고 할까요.

앞서 차량의 어떤 차량인지 제대로 파악을 못했는데, 라프(라세티 프리미어) 디젤이 아닐까 생각도 해 보고, VW 차량이 아닐까도 생각을 해 보면서... [뒷 램프가 양쪽으로 동그스름한 2개씩, 퍼지는 빛 형태]
한편으로는 평소보다 속도가 잘 안나오는 것을 연료 문제가 아닐까도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평소와 다른 주유소 이용)
또한 SUV 특성상 맞바람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한계이지 않을 까도...
맵핑을 해야 할까는 생각 까지!


결과적으로 재미있게 청원/상주간 고속도로를 빠른 속도로 드라이빙 했다는데 의의를 두었습니다.
이렇게 오면 속도도 속도지만, 밤 1시가 넘은 늦은 시간에 지루함을 없앨 수도 있기에 말이죠.


QM클럽 김서진(누엘)님의 RE 모델 첫 운행 시승기를 소개 드립니다.

QM을 처음 구입하고, 가족과 테스트 드라이빙을 한 에피소드를 바로 옆에 계신듯 감칠맛 나게 글로 역였습니다.

*저작권은 모두 김서진님께 있습니다.
*원글에서 문단 흐름과 제목색상 일부 조절과 강조할 만한 곳을 밑줄 처리 했습니다.



아래부터 김서진 님의 글입니다



오전 10시 등록완료된 차량을 인수 했습니다.

신차인도시 점검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썬팅 및 네비는 직접하기로 결정, 지점에서 조심스럽게 켐이를 얼루고 달래며
집으로 조정해 왔습니다.
승차감, 정숙성, 무게감까지...이거뭐~ 자연스럽게 어깨에 힘 팍팍 들어갑니다.
밤사이 쌈박하게 코팅까지 해주신 영걸~~ 번쩍번쩍,
아내와 9,10살 두아들이 이거 참말로 우리차 맞냐며 환호성을 지릅니다. 또한번 어깨에 깁스를 한 느낌입니다...
백문이 불여일시승이라고.......!!!
조수석에 아내를 뒷자석에 두아들을 태우고 새로 개통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에 살포시 켐이를 올려 놓았습니다.
엄지발가락에 예민한 힘을 가하는데도 그 즉시로 쓩쓩 미끄러지듯 치고나가는 부드러움, 캬~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자동변속기스무스함은 도저히 말로는 형언할 수 없는 별미였습니다.
파놀썬룹에 대만족한 울 아내 맨입으로는 국물도 없더니 오늘 바가지로도 아닌 양동이채로 뽀뽀를 뿌려줍니다.
지난날 무쏘의 탱크같은 시끄러움에 질려버려 승용차만을 고집했던 아내...!!!
켐이를 타고 춘천가는길에 어느새 저보다 더 극성스런 켐이 예찬론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차를타고 하늘을 바라보며 신기해 하는 두아들은 어느새 동화속 주인공이 되어 있습니다.

크루즈컨트롤
~이거 환장하겠더군요

오르막이나 내리막이나 일정한 속도를 유지해 주는데 꼭 기차타고 달리는 느낌~~두아들, 아내 벌어진 입 다물지 못하는 감탄모드..
썬팅을 하지 않은 관계로 뻥뚫린듯한 실내분위가 다소 민망했지만,
그보다도 썬팅은 좋은놈으로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뼛속깊이 사무쳤습니다.
차량 구조가 가히 일조량이 장난 아니군요!!!!
비가 오락가락하던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썬팅의 필요성을 급절감했습니다.
천만다행인것은 영걸이 해준다는 썬팅 거절했다고 지난 밤새 구박하던 아내가 고급썬팅의 필요성을 역설하던 제게
아낌없는 긍정의 한표를 던지고 있다는 사실이 아주 고무적입니다.
네비매립을 하지 않은 관계로 이리저리 헤매다 겨우 길거리 이정표에 의지하여 소양강댐을 찾아갔는데 그 장엄한 소양호의 풍경이 절세멋쟁이 검둥이 켐이의 자태앞에서 주눅이 팍팍 드는 모습을 지켜보며 목에 힘 한번 힘껏 주었습니다.
켐이에게 소양호의 정기를 힘껏 불어 넣어주려 했는데 데려 켐이의 용솟음치는 활력을 소양호에 아낌없이 뿌려주고 온 느낌입니다.

우와~ 한참 고속도로 주행중에 아들녀석이 새차냄새가 답답했던지 조수석 뒷문짝 창문을 내렸나 봅니다.

이건뭐~ 귓청이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우와~ 순간 뒷트렁크 문짝이 날라가 버린 줄 알고 차를 잠시 세울까 고민...ㅎㅎㅎㅎㅎ
춘천명동 닭갈비마을에서 시승회식을 뽀다구나게 한방 때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엄청난 비가 쏟아졌습니다. 하늘에 구멍이 났나? 이건 숱제 디리붓는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시속 60이하로 엉금엉금....!! 총 180km 주행, 평균연비 10.5, 최고속도 120, 평균속도 56,
코너링 좋고 핸들 저속에는 가볍게 고속에는 무겁게...베리굿!!!
아~ 빽밀러 조정간!!! 참 아쉽더군요 로타리식...근데 거 빽밀러 한번 시원하게 크더군요!!
춘천에서 돌아오는길!!! 길을 잘 몰라서 헤매다가 춘천IC아닌 강촌IC를 이용했는데
이거 참 절대로 이용하지 마시길 당부드립니다...걍 춘천IC로 곧장~~
돌아도 엄청 돌아요...뭐 강촌 한방 찍고 간다면 몰라도...
이쯤에서 걷어들인 기막힌 수확하나~~
내비매립에 떨뜨럼하던 아내 입술에서 내일 당장 매립하라는 어명과 함께
제통장에 거금이 핸폰으로 인정사정없이 이체되는 현장을 목격하면서 누군가는 룰루랄라~ 휘파람을 불렀습니다.
내일(토욜)은 온종일 휴가를 내주는 아내~~썬팅과 내비매립하는 조건으로다....ㅎㅎㅎㅎ
락폴까지, 대충 바꿀꺼 몇가지 고민중인데 추천해 주실래요?

오늘은 날밤새면서 사용설명서 독학해 보려 합니다.

한마디로 오늘 켐이 첫시승은 일거 사,오득입니다...!!!
무엇보다도 켐이 정회원이 되었다는 자부심이 또 한번 저를 미치게 하는군요!!!
내용없는 장황한 글 읽어주시느라고 애쓰셨습니다
착하게 봐주십시요....감사합니다!!

추신:인텔리전트스마트키+바이제논 헤드램프........RE25 만세!!


QM클럽 문성원님 께서 작성한 디젤에서 가솔린으로 차량을 바꾸시고 직접 느끼신 비교 시승기를 소개 드립니다.

QM5의 경우 디젤/가솔린 모델이 모두 나오는데 - 두 모델간의 차이에 대해서 고민을 하셧던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 보시면 좋은 글로 보입니다.

제가 간단히 요점만 정리하면~
가솔린조용하나 연비디젤이 더 좋고, 가속느낌은 서로간의 다른 느낌이 확연하다 정도 입니다.

*저작권은 모두 문성원님께 있습니다.
*원글에서 문단 흐름과 제목색상 일부 조절과 강조할 만한 곳을 밑줄 처리 했습니다.

아래부터 문성원님의 글입니다.


08년 3월식 LE pre 타다가 엊그제 Re25 가솔린으로 갈아탔습니다.

저같은 케이스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갈아타게 됐습니다.

우선 LE pre 에는 다른건 다 있지만 파노라마 썬룹이 없었거든요..
  [WhoIsIt: 문성원님의 이전 차량에 파노라마 썬룹 선택을 안했다는 말입니다.]
일단 비교부터 해보겠습니다.

소음정도는 아주 정숙합니다.
이전차들이 대부분 경유차라 그런지 (프라이드 89년식 > 레조 > 싼타페 > 쏘렌토 > QM Le > QM Re)
많이 조용합니다. 많은 분들이 낮은 RPM에서 소음이 심하다고 하셨는데..
개인차가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시동만 걸었을때는 시동이 걸렸는지도 의심이 갈정도로 조용했습니다. 물론 출발하면서 낮은속도에서는 약간의 소음이 발생하지만 디젤차에 비하면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더군요..

운행시 가속력, 엑셀 밟는 느낌,브레이크 등은 디젤하고 많이 틀립니다.
LE 디젤에서는 엑셀 밟을때 묵직하게 소음을 내며 움직였구요. 특히 겨울철 많이 추을때는 저속에서 기어변속이 더디게 되는 느낌이 컸습니다.( 물론 이부분이 결함이 아니지요. 모든 경유차량이 그렇듯...)
허나 RE25 차량은 많이 부드럽게 움직이네요. 그리고 생각보다는 엑셀반응이 빠릅니다.
왠지 1년전 와이프 차로 사준 아반떼 처음. 받았을때 느낌처럼 밟으면 튕겨져 나갈거 같더군요.
디젤 차량 몰던 사람이 가솔린 차량 몰면 익숙해질때 까지 오래걸린다고 하더니...딱 그 느낌이더군요.
브레이크도 디젤차량보단 반응이 많이 빠르게 느껴졌구요..(물론 제 느낌이겠지만..)

08년식 LE Pre 하고 09년식 RE25 하고 틀린 점!
뒷좌석 에어콘(뒷좌석 가운데 부분, 양쪽 ) 이 없어졌군요. ( 이건 좀 아쉽네요. )
뒷좌석 윈도우 햇빛 가리개(?) 가 없네요. ( 이건 정말 많이 아쉽습니다. 아주 멋진 기능이었는데...)
백미러에 사각지대를 볼수 있는 거울(?)이 없어졌군요. ( 이건..뭐..그닥..)
기존 LE pre는 내장이 베이지 색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선택의 여지가 없군요. 블랙 인테리어..
(하지만 맘에 드네요..  베이지 사실 좋긴 한데 관리가 무지 힘들더군요..)

LE를 타다가 RE로 가서 좋은 점..
제논 라이트 아주 맘에 듭니다. 왜 여기 회원님들께서 RE로 가라고 하셨는지 알겠더라구요.
코너링 램프. 좋긴 한데요..시내에서는 그닥 표가 안나네요. 한적하고 어둔운 국도를 달릴때에는 쓸모있겠지만..
파노라마 썬룹. 앞에만 열려서 약간 실망하긴 했지만 ..실내도 환해지고 볼수록 괜찮은거 같네요..
크루즈 컨트롤 - 어제 진해 산소 다녀오면서(부산 <> 진해) 국도에서 한번 써봤습니다. 오..괜찮네요..쓸만합니다.
저같이 고속도로를 80%정도 달리는 사람이라면 괜찮은 기능인듯합니다.
스피드리미트. 이건 안써봐서 pass!

연비!
저는 고속도로 : 시내주행 을 7:3 정도로 합니다.
08년 Le는 평균 12 이고 좀 신경쓰면 13-14 정도 나왔습니다.
Re25로 바꾸고는 이제 300km 정도 뛰었지만 8-9km/l 정도 밖에는 안나오네요..^^
아직 길들이기 중이지만 연비로 따지만 디젤이 낫다는걸 알고 있었기에 ..^^ pass!


이상 차받고 3일동안의 시승기였습니다..
좀더 타보고 다른점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참...제가 Q&A 게시판 차량문의에 네비게이션 매립선택에 관해 질문했는데..
하제엠텍의 hm-7 이란 네비!...차나오고 하루만에 매립했습니다.

디자인, LCD 선명도 이전에 쓰던 아이리버(Nv Life) 보다는 우수합니다.

매립용이를 위해 USB, SD카드연장 컨트롤 박스도 있어서 편하구요.
Aux 선 연결하고 외장 안테나는 본넷 안에다가 설치했구요.

단지...아직 QM이 트립을 지원 안한다는게 문제긴 하지만...^^

매립하고 나름 만족합니다.

혹시 네비매립 고민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즐거운 하루되시길....^^


QM클럽 김상수님의 - 본인의 Naver 블로그에 올려 놓으신 내용을 소개 드립니다.

QM5 가솔린에 세팅하기 위한 과정에서 촬영하신 2.5 엔진의 실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깔끔한 사진을 올려주신 김상수님께 감사 드립니다.

*저작권은 모두 김상수님께 있습니다.
*원글에서 문단 흐름만 일부 조절 했습니다.(폭에 따른 차이)


*원글은 아래 URL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weddedbiss?Redirect=Log&logNo=50040720679


아래부터 김상수님의 글입니다.


QM5 클럽의 강인암님 차량입니다.

일단 QM5 가솔린 차량의 ECU맵핑마져 전무후무한 상태인 상태에서 최초의 터보셋팅이라 블로그에 소개를 해 봅니다.
물론 가솔린차량도 맵핑이 되는 곳은 있겠죠... 아마도 프라임게러지에서도 충분히 가능할 듯 하고 인천의 KERES에서도 맵핑이 가능합니다. 강인암님의 경우 맵핑이 목적이였다면 저도 어쩌면 프라임쪽을 추천했을 수도 있었을 듯 합니다만 터보셋팅의 경우 프라임 게러지는 하드웨어작업을 하지 않고 있고 KERES의 경우는 터보셋팅에 대한 상당한 노하우가 있는 업체이기에 KERES를 추천해드렸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입고해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모~ 어딘가에서 QM5 가솔린의 맵핑 및 터보셋팅이 이뤄졌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만 일단 알려진바로는 현제 강인암님의 작업이 제가 알기로는 최초의 터보셋팅 작업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인지 저또한 특별히 관심이 가네요.. ^^;;;

먼저 작업 컨셉을 먼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량의 경우 QM5 가솔린 2.5 4기통이며 미션은 CVT 자동미션이며 LE모델입니다.
터빈은 TD05-14G로 작업이 들어가며 대략 1바의 부스트를 사용한다는 작업 예상도를 가지고 작업이 들어갔습니다.
QM5의 경우 터보셋팅이 없었기때문에 현재 압축비를 낮추기위한 가스켓이 나와있는게 없습니다. 더불어 알려진 피스톤도 없구요 그래서 KERES에서 가스켓 제작을 시작으로 셋팅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일단 가스켓을 작업을해야하기때문에 엔진을 차에서 내리고 엔진블록과 헤드를 분리해 가스켓을 땁니다.
근데 웃긴건 가스켓제작을 위한것이 아니더라도 엔진을 내리고 작업을 해야할듯하다하더군요. 구조가 매우 복잡하고 비좁기때문에 작업성이 굉장히 난해하다고 하더군요.


하나씩 탈거되고 타이밍 체인만 남아있습니다. 타이밍 체인 보이시죠? 체인방식입니다.
KERES에서 현제 제네시스 쿠페의 데모카 작업을 하고 있는데 제네시스 쿠페도 타이밍 벨트가 체인방식이랍니다.
터보용 가스켓을 넣을경우 그 높이가 높아지기때문에 체인방식의 타이밍벨트는 조립하는게 상당히 어렵다고 하네요 베타엔진의 고무벨트는 유연성이 있기때문에 큰 문제가 아니지만 체인방식은 유격자체가 거의 없기에 그 작은 높이가 늘어나도 조립자체가 상당히 힘들다네요.. QM5도 마찬가지랍니다..


또한가지의 작업 어려움이 바로 작업공구의 부재입니다.
현대나 기아, 대우엔진과 달리 엔진 조립에 필요한 특수 공구가 필요하답니다.
일단 일반엔진의 경우 대부분 6각이 대부분이죠..
QM5의 경우 6각뿐아닌 별각.. 별각은 별각인데 일반적인 별각과 각이 틀리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구의 준비또한 큰 과제인듯 하더군요. ^^;;;


헤드쪽에서 탈거한 전장품류


상부를 끝내고나서 하부쪽 탈거작업을 하고있군요.


하부쪽 작업이 끝났습니다.

자,,, 현제는 여기까지 진행이 되었군요. 일단 터보용 메탈가스켓의 제작에 들어갔기 때문에 가스켓과 공구가 준비되면 다시 조립과 함께 파이핑과 맵핑이 되겠죠..


일단 엔진의 분해된 모습을 보고나서 저는 한번 놀랬답니다.


흔히 보던 베타나 델타엔진과는 완전히 다른 딱 봐도 정말 정교하고 기존방식과는 다른 메카니즘으로 엔진이 조립되어있고


부품 하나하나가 굉장히 섬세해서 작업자로하여금 대충대충이 되지 않게 되어있네요. 참 놀랍습니다...


최초란 상당히 어려운거죠.


기존의 데이타가 없기에 무언가 시도한다는게 모험이고 시작과 동시에 데이타를 만들어가야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드코어적인 큰 출력의 작업은 아니지만 배기량이 크고 터빈의 경우 사용도가 매우 많은 터빈이기때문에 어느정도 좋은 결과가 나올듯합니다.. 기대가 많이 되네요.. ^^;;;

[출처] QM5 가솔린 터보셋팅작업....|작성자 벤츄라

QM클럽 회원분이신 김용인(노바)님QM5 디젤 VS 가솔린 묻지마 비교기를 올려 드립니다.
*글의 저작권은 모두 김용인님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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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큐엠을 알고싶은 공간에 끊이지 않을 질문이네요. 디젤vs가솔린.

제 애마는 RE25 가솔린이며, 절친한 친구놈 애마가 LE 디젤 두발 입니다.

제차는 2,300키로대를 찍고있구요. 디젤차량은 3,000키로대를 찍고있습니다.

두차량다 순정이며 기계적인 튠업은 없습니다~


차량의 옵션 외관등을 모두 배제하고 차량의 주행능력만을 놓고
저희 호기심에 저희관심 부분에서만 비교한 내용들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ㅋ

제로백 : 가솔린, 디젤 9초대. 통상 가솔린이 9초후반 디젤이 9초초반대를 찍더군요.(10회정도씩 테스트)

가속력 : 고속도로에서 나란히 80km대를 유지하다 동시에 풀악셀을 밟는 방식.
            펀치력은 디젤이 우수합니다. 디젤이 순간적으로 치고나가게되게 되지만 큐엠1대정도 차이였고
            180km정도에 이르기까지 큐엠1대정도 거리를 유지했습니다.

등판력 : 노면기울기 10도내외의 도로를 40~50km대의 시속으로 동시에 진입하여 풀악셀로 등판하는
             방식.

            여기서 조금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평지에서 보다 더심한 차이로 디젤차량이 치고올라가게 되더군요 큐엠 2~3대 차이로 디젤이
            앞서다가 가솔린차량이 조금씩 차이를 줄이더군요 ㅡㅡㅋㅋ 3번더 같은 조건에서 주행해
            보았는데 비슷한결과..
            금세 꼭대기에 도달을 해서조금 아쉬웠습니다만 오르막이 조금더 길었다면 글세요;;

연  비 : 출발지역을 깃점으로 왕복 연비 비교 시내 30 고속 70정도 경기광주<->안산간 50km구간
           출발시 가솔린이 따라가고 돌아올때 디젤이 따라오는 형태로 측정하였습니다.
           운행시 차간거리는 고속도로에서 50여미터정도 차이를 두고 같은 속도로 진행했었습니다.

           디젤      광주-안산 평균연비 14.2km 평균속도 75km정도
                        안산-광주 평균연비 13.9km 평균속도 73km정도

           가솔린  광주-안산 평균연비   9.8km평균속도 75km정도
                        안산-광주 평균연비 11.1km 평균속도 73km정도

           시내에선 차량이 없어도 신호 하나 안놓치고 가다서다를 반복했구요.
           고속도로에서 세벽시간대라 시속 180km대까지 어우르며 주행했습니다.


따라갈때랑 앞서갈때랑 조금씩 차이는 있습니다만, 연비에대한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일수 있기때문에
따로 언급하지않고요.

객관적으로 한마디 남기자면, 디젤이건 가솔린이건 동급 최강의 연비를 자랑한다고 봐야 되겠습니다.
내마음대로 밟고 공인연비와 비슷하거나 디젤의경우엔 공인연비를 뛰어 넘어버리는 큐엠이 정말 최고란 생각뿐이 안들더군요.


타회사차량중 이런 디젤,가솔린차 있나요?

ps.자료의 근거가 될만한 것이 3일전 본인이 직접 적어놓은 종이쪼가리가 전부입니다만.
   객관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정확한 테스트를 해보고, 시비를 가리지 않는 좋은 동반자로서
   큐엠디젤과,가솔린이 비교한번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번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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