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5 출고를 위한 - 잔금 결재와 자동차 보험 가입

QM5 스포티 모델 출고를 위해 르노삼성자동차 출고장을 성공적으로 다녀 왔습니다.

현재 살고 있는 수원에서 출고 받기 위해서는 21만 5천원을 추가로 지출 해야 합니다.
물론 이 금액은 세금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죠.
직접 가면 이 금액을 줄일 수 있습니다. 좀 짠돌이 같지만(실제 짠돌이?!) 신차 출고는 처음이고, 본가와 처가가 대구인 관계로 출고를 직접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토요일 출고가 가능 하다고 영맨께서 알려 주시더군요. 차는 8월 7일 공식적으로 세상에 태어 나더군요

여기서 8월 7일 기준으로 차가 나오게 되므로 잔금과 함께 자동차 보험에도 들어야 한다네요.

잔금1% 캐쉬백을 받을 수 있는 삼성카드 오토 캐쉬백으로 진행 했습니다.
삼성카드 결재 계좌에 계약금을 제외한 나머지 잔금을 현금 입금하여, 삼성카드와 합의한 일자와 시간에 출금 처리 직후 르노삼성자동차에 잔금을 결재 완료 처리 하는 형식 입니다.
1% 캐쉬백은 등기로 '기프트 카드'로 전달이 된다고 하네요.
추가로 '모네타 포인트' 0.6%도 확인 되었습니다!!! 차량 가에 비례하기 때문에 금액이 적지 않다는 ^.^


잔금은 치렀고, 보험을 들어야 합니다.
현재 차량(94년식 엑센트 1.5 CS 매뉴얼)은 내부 장치 해체(오디오 등등)에 시간이 걸리는 관계로 별도의 보험에 들기로 하고 '온라인(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을 알아 보았습니다.

보험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대인배상 I (책임보험) = 의무가입
  대인배상 II = 무한
  대물배상 = 1사고당 1억
  자기신체사고 = 1인당 사망/후유장애 5천 or 3천, 부상 1천5백, 1사고당 무한
  무보험차상해 = 최고 2억
  자기차량손해 = 가입금액 31,153,000
  기타 긴급출동서비스 = 자기부담 5만

아래 5개 업체에 일일이 전화를 걸거나, 전화 연락 요청하여 견적을 내어 보았습니다.
  교보AXA / 에르고다음다이렉트 / 제일화재 / 하이카다이렉트 / 동부화재다이렉트

결과는는 각각 아래와 같습니다.
  622,655  /  627,300  /  615,560  /  628,990  /  578,370

대부분의 금액 차이는 없었으나 동부화재다이렉트의 경우 자기차량손해에 무려 4만원이 저렴 하더군요.
타 업체에서는 할인 되지 않는 "차량안전장치장착"이 추가 할인 되어서 그러한 것으로 확인 됩니다.
VDC(QM5에서는 세이프티 팩)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죠.  [2009-09-08 수정: VDC할인 안됩니다. 임모빌라이저 할인으로 좀 싼듯 합니다. 09년 갱신때에는 동부화재가 비싼 편으로 계산 되어, 다른 보험으로 가입 했습니다]

당연히 동부화재다이렉트에 보험을 들어 차량 출고 조건을 만족 했습니다.

QM클럽 회원분이신 최성묵(땡묵)님의 국내 최초(!) QM5 스포티 출고관련 방문 및 시승기를 올려 드립니다.
*글과 사진의 저작권은 모두 최성묵님께 있습니다.

지난번 글에 이어 두번째 글을 옮겨서 소개 드립니다.
  지난글
     2008/07/23 - [펌] 큐엠 "173마력 4륜 스포티" 부산 출고장 방문기 및 시승기 입니다. [1/3]
     2008/07/24 - [자동차/QM5] - [펌] 큐엠 "173마력 4륜 스포티" 부산 출고장 방문기 및 시승기 입니다. [2/3]



 제목: 큐엠 "스포티 173마력 4륜" 시승기 및 오프로드 경험담 입니다.(마지막....이야기!!)

이제 마지막 글을 올린다고 생각하니 조금은 아쉽네요...!!

어제까지 줄거리........... 부산출고장을 향한 설레임과 흥분을 글로 옮겨드렸으며 출고장 인수전까지
                                  있었던 작은 이야기를 기억을 더듬어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최종 정리글
                                  로써 간단한 시승기와 짧지만 힘겨웠던 오프로드 시승기를 올려드릴까 합니다.

클러치 유격은 아랫글처럼 조금은 조심스럽고 살살 달래주어야만 말을듯는 어린아이와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지금은 그나마 익숙해저 언덕길에서도 고고씽~~ 할수있지만.........................요!!
경남지방 톨게이트 곳곳이 현재 공사중이므로 출고장에서 출발후 네비게이션에 차를 맡기셔야 안전할듯 합니다. 안그러면 낭패를 볼수도~~
지루한 톨게이트 진입후 정체현상에 가다서다를 반복하여 미숙한 1단 출발을 수시로 테스트하는듯한 시츄에이션..... 말그대로 짜증 지대로
였습니다. 그러길 10여분 정체현상이 풀리며 앞으로 나아가는 큐엠이............ 이제 슬슬 수동 6단 미션의 위대함을 시험해볼 차례가 도래
했습니다.
오토 미션은 차량 인수전까지 6차례 시승을 해본지라 그냥 패스~~~
역시 기존 국내차량에선 볼수없었던 짧지만 확실한 변속느낌이 온몸에 전해져 옴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군더더기 없는 변속기 위치 변환.... 하지만 트립에 변속기 현재 위치가 display 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아직까지도 마음한구석에
남아있습니다.
정체구간 해제 순간부터 기다려온 6단의 기대감..................... 이제 슬슬 시작해 볼까 합니다.
그동안 동호회 회원님들의 조언을 따라 2500 RPM이하의 회전수를 고려할려니 저단에서의 변속시점이 계속 빨라짐을 느끼게 됩니다.
1단---->> 바퀴굴러감을 인지!!
2단---->> 엑셀레이터 잠깐 밞고!!
3단---->> 어느순간 2200RPM 확인!!
4단---->> 이제부턴 조금씩 여유가 생김니다....... 천천히 RPM METER 확인!!
5단---->> 조금더 여유를 갖게합니다.
6단---->> 내맘대로 넣고 싶을때 그냉 쭈욱~~ 아래로 땡기면................ 됩니다.
이렇듯 수동 미션은 3단까지의 저단기어에 빠른 시간이 소요되며 4단부터 조금씩 변속시점에 여유를 찾을수 있는것으로 느껴집니다.
이렇게 100KM를 항속운전한후 지쳐있을 큐엠이를 생각해서 인근 휴게소로 핸들을 꺽었습니다.
진입하자 마자 하나둘 사람들의 두번째 손가락이 제차를 향해옴을 느끼게 되더군요.
삼삼오오 짝을지은 일행들중 한명씩이 제차에 두번째 손가락으로 리모콘질을 하고있는 겁니다.
하지만 그기분은 킹콩 왕~~~ 짱!!
제가 주차를 완료할때 까지 그분들로 부터 뜨거운 시선을 한몸에 받았던것 같습니다. ---옴매 좋아부러~~~--

고속주행후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고압터보의 원활한 냉각을 위해 5분간 숨고르기를 마치고 그제서야 급한 볼일을 보게되었습니다.
예전같으면 제볼일이 먼저였는데 어떻게 된것이 주객이 전도된듯 보입니다. ㅎㅎㅎ
화장실을 다녀오니 제차주변에 거의 10여분 정도가 구경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중 몇분은 이거 어디차냐??   어느분은 부산임판을 보고 출고장에서 가져오는거냐?? 진짜 모르는 분은 이거 외제차냐고???? 물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아는힘껏 그리고 성심성의껏 설명드렸습니다. 그래서 출발시간 20분 지연.....................
출고장에선 약120KM 정도뛸 기름만 넣어주더라구요. 멀리서 왔는데 쬐끔 더넣어 주지라는 개인적인 욕심도 있었지만 규정이라 어쩔수
없답니다.
휴게소 주유소에서 기분이다~~~ 하고 10만원 주유!! 그래도 만땅이 안돼네....... 어이없습니다.(예전차 생각해서 큰맘먹고 부른 가격인데..)
아참! 출발전 엔진룸 열고 이것저것 살펴보았습니다.
엔진 발열상태,혹시나 모를 오일 누유상태,에어콘 냉매 라인 물맺힘 상태 그리고 에어필터 오염상태,,,,,,,,,,,,, 하지만 전혀 이상은 없었습니다.
이렇게 100여 KM 구간마다 한번씩 쉬어주며 전과같은 점검을 수시로 했고요. 그렇게 귀경길을 오른순간 울리는 전화벨 소리......
집안 어르신께서 긴 투병생활속에 돌아가셨다는 비보를 듣게되었습니다.
저한테는 경사스런 날일지도 모르지만 한편에선 슬픈날이기도 했습니다.

전에 올린글에 이쁜 아가씨 있잖아요. 제오디오 성능시험 한다고 CD한장을 빌렸는데 정신이 없다보니 그냥가지고 와버렸네요.
아마도 아가씨 월급에서 깔지도........................!! ㅋㅋㅋ
소음은 기존 운행했던 10년차 휘발유차량보다 조용함을 느끼게 해주었으며 전방의 시원한 개방감은 이로말할수 없을정도로 좋았습니다.
평균연비는 어설픈 저단 기어 조정으로 정체구간에서 많이 까먹었는지 12.4밖에 찍질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신차인지라 이정도로 만족하고 앞으로 최고의 연비왕으로 자리매김 해야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고유가 시대에 정속운전하세요.
비보를 전해듣고 집근처에 도착하여 마음이 조금더 조급해졌습니다. 그전에 울 마눌님께 이소식을 전했는데 그래도 새차 오늘 출고받았는데
상가집을 가면 되겠냐고 저한테 되려 질물을 하지뭡니까.............. 저는 웬만해선 그런 미신이나 토속신앙을 믿는편이 아닌지라 그냥
무시하고 임판이니까 괜찮아~~~ 나중에 우리 정식 번호판 달고 가족끼리 좋은곳으로 여행가자고 설득시키고 힘든 여정을 큐엠이와 함께
다시 출발....................................

아무튼 힘든 하루였습니다. 아침부터 서둘러 부산으로 그리고 출고장에서 한바탕 에너지 소진........ 그리고 바로 상가집으로 출발!!
다행히 우리 아이들(남매)은 어린이집 캠프를 보내놓아 한결 마음은 놓였지만 걱정은 여기 저기...................... 아시죠??
몸은 하나인데 신경쓸곳이 정말 많을 상황을...........!! 큭큭큭
이로써 출고장 방문기와 간단한 시승기는 마치도록 하고 다음날 오프로드 시승기를 간략하게 써내려 갈까 합니다!!

사실 조상님 선산에 가며 사진을 찍는다는게 여의치 않아 대충 비슷한 오프를 위에 참고삼아 올려놓았으니 참고하세요....
실제 조건은 태풍 "갈매기"로 인해 이보다 더않좋았었습니다. 곳곳이 물웅덩이 였고 빗물에 도로가 씻겨나가 자갈밭 도로가 허다했으니까요
지금껏 오프에 대한 갈망으로 여러 웹싸이트에서 주워들은 풍문으로 조건없이 악조건에 1단.............!! 각설하고!!
제가 영구차 앞 맨앞에 섰습니다.
길이 좁아 고생할것을 고려해 규모가 작은 영구차를 임대했고 아침부터 퍼붓는 비에 모두가 한걱정 이었습니다. 그래서 차량행렬이 길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무사고 없이 돌아올수 있어 그나마 다행인 하루였습니다.
그나마 조금 넓은 길에선 모두가 걱정이 없었지만 좁은 산길을 접한후 한목소리로 " 길이 이런데 차가 갈수있겠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오프에 대한 약간의 상식으로 제스스로 판단을 내렸습니다.
----->> 이륜차는 도중에 서면 안돼니까 빠지고 4륜 이상 차량만 일정구간을 통과하기로~~~~~~
미니 버스도 순간 4륜이 가능하기에 총 10대의 차량중 5대가 진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조심스레 악조건인 산길에서 4륜 걸고 1단출발 오르막 길은 채 300 미터가 안되는 거리였지만 그비에 모두가 걸어 올라간다는 것이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마침 선산바로 밑에 예전에 닦아놓은 공터가 있어 차량 5대 정도는 세워둘만한 장소였기에 가능한 모험이었습니다.

이런 조건에서 저희 큐엠이 네발 "스포티" 잘견뎌 주더군요. 역시나 믿음직해 보였습니다.
힘차게 악조건인 도로를 움켜쥐듯 잡아채며 흐트러짐없는 모습으로 앞으로 나아갑니다. --- 예전엔 상상치도 못했던 일이.........---
그나마 다행인 것이 갈매기의 세력이 약해졌는지 입관후 봉분세울때 만큼은 가랑비로 변해 그나마 다행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날씨에 봉분 주변 비닐 보양작양에 거의 죽는줄 알았습니다. 미끄러운 나무타고 올라가 비닐 묶고 검은색 하우스에 덮어놓는
구멍뚫린 천막까지 아무튼 힘들고 힘든 하루를 또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집에 도착했고 씻고나서 시체가 되어버렸습니다!! 저희 마눌님도 함께.........................

이렇게 주말과 주일을 보내고 드디어 월요일 등록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남들은 한열흘 타보고 결정한다는 소리가 있어 귀가 솔깃했지만 저같은 경우는 더이상 무엇을 더 확인해야 할지 결정이 서질않을 뿐더러
그럴 필요가 없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딜러분께 등록대행 맡기고 썬팅(루마스타 15%)과 악세사리(핸들커버,트렁크 매트,알루미늄 페달 등등) 일체를 부탁하여
지금껏 잘타고 있습니다.

추가로 충격감지 센서를 부착했는데 직접 DIY 했고요. 네비는 간섭 및 매립이 싫어 파인드리이브 큐비 3.5인치로 결정하여 오디오 트립창
바로 윗부분에 부착하여 사용중입니다.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앞으로 예쁘게 잘가꾸며 오래오래 탈생각입니다.
여러분도 안전운전하시고 50년후 올드카 퍼레이드에 끌고나오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로써 긴 여정의 글을 마칩니다............. 아휴~~~ 힘들다!!
저도 7월말 남해로 가족과 함께 피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멋진여행 되길 빌어주세요.

그럼!! 이만~~~~

p.s_ 출고장 물류센터 공장장님과 나눈 대화와 자료는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QM클럽 회원분이신 최성묵(땡묵)님의 국내 최초(!) QM5 스포티 출고관련 방문 및 시승기를 올려 드립니다.
*글과 사진의 저작권은 모두 최성묵님께 있습니다.

지난번 글에 이어 두번째 글을 옮겨서 소개 드립니다.
  지난글
    2008/07/23 - [펌] 큐엠 "173마력 4륜 스포티" 부산 출고장 방문기 및 시승기 입니다. [1/3]
  다음글
    2008/07/24 - [펌] 큐엠 "173마력 4륜 스포티" 시승기 밑 오프로드 경험담 입니다. [3/3]


 
** 제차는 8월이 되어야 출고 된다는 군요 - 르노삼성자동차 협력 업체 파업으로 부품이 없답니다 ㅠ.ㅠ


제목: 큐엠 "스포티 173마력 4륜" 출고장 방문기 및 시승기입니다.(어제에 이어 두번째....이야기!!)
어제 출고장 관련된 방문기를 마져쓰고 시승기로 접어들도록 하겠습니다.
 
---전편 줄거리는 대전역에서 부산역을 거쳐 지하철 및 버스를 이용하여 출고장에 도착했던 기억을 더듬어
    작성되었으며 지금부터는 출고장 분위기와 차량인수후 시승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이렇게 정리한 많은 내용을 1시간 30분동안 정말이지 쉬지않고 빡세게 정검 또 점검하는 동안 아주 많은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출고담당 여직원을 놀려준 사건이 1위를 차지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대망의 1위는 인텔리젼트 스마트키 감도측정 관련하여 제가 3m에서 약13m정도 이동하며 감도체크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가씨가 출고장 콘크리트 기둥뒤로 몸을 숨기는 것입니다. 1차 측정후 왜그런 행동을 했냐고 물으니 혹시나 감도 떨어질것 같아 차앞에서 몸을 숨겼다는
말에 그냥 웃었습니다. 그래도 아가씨 입장에선 고객한테 배려한 행동이었을 테니까요. ㅎㅎㅎ
그리고 두번째 황당한 일은 제가 전,후방 감지장치 센서 감도측정을 위해 협조를 구했는데 글쎄 시동후 후진 기어 넣는것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본의아니게 운전석에 앉아있는 아가씨의 몸을 넘어 제가 후진기어를 넣는 과정에서 그만....................... 암튼 기분은 좋았습니다.
여성회원 분들이 이글을 보면 아마도 제가 치한이라고 손가락질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단지 직원분 대신 제가 앞,뒤 감지거리 측정을 대신하기위한 배려였다는것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여직원 분께서 저때문에 1시간 넘게 제차 곁에서 계속 정자세로 서서 이야기를 하느냐 힘든상태였거든요!! 
 
출고장엔 제차량 담당 여직원 말고도 두분정도의 직원분들이 더 계셨으며 외모에서 풍기는 느낌은 모두 A+++++++++++
아마 회사이미지를 위해 최고의 엘리트만을 모아놓은듯 보입니다.(외모는 굿!!  기능학습은 보통!!)
제친구 하나가 기흥출고장에서 SM7을 출고할때도 미모의 아가씨가  도우미로 이것저것 챙겨주었다고 좋아했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해서요.
암튼 제가 QM5에 대해 저희 동호회를 통한 온갖지식을 전수해주고 왔으니 아마도 다음부터는 참신한 외모와 지식을 갖춘 오리지날 엘리트
사원이 되어있으리라 믿어봅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저희 동호회 웹싸이트도 홍보하고 왔습니다.--->> 아마도 회원가입 했을지도~~~~
 
아참!! 뭘그리 열심히 살피느냐 시간을 보냈는지 간략하게 소게드릴께요~~~~
저희 회원분들이 올려주신 결함이나 내,외부 이상상태 및 이상현상을 빠짐없이 체크하느냐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1)냉각계통: 볼팅체결 불량현상 및 개선사항 체크. 라디에이터 냉각수 주밸브 크랙 및 냉각수 누수흔적.  --->> 이상무.
2)연료계통: 경유 누유흔적 및 주유구 오픈상태,주유구캡 잠금상태 등등.... --->> 이상무
3)엔진계통: 엔진오일 누유흔적 및 엔진계통 부품 녹발생 체크. --->> 이상무
4)전기장치: 밧데리 고정볼트 체결 및 진동여부, 케이스 손상 및 누액상태 확인. --->> 이상무
                 오디오 동작상태,시동상태(5회 시동),썬루프 동작상태,백미러 폴딩 및 각도 변화에 따른 동작상태. --->> 이상무
5)각종 편의장치: 2열 폴딩상태 및 썬루프 차단망 작동상태,각종 실내등 램프상태 및 동작상태,운전석 파워시트 악조건에서 동작,  오토 에어컨 온도제어 관련 현상 및 조수석 아래 물빠짐상태 등등...........
6)가장 비중있게 본것은 인젝션 펌프 녹발생 현상 및 조향장치 변화시 소음,진동 및 수동 미션이지만 RPM 관련된 이상현상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관찰하느냐 시간이 오래걸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휴대용 랜턴을 준비하게 되었죠. 조금더 자세히 살펴보려고.......!!  인젝션 펌프 녹발생 현상은 우선 주물 외부에 일정한 열처리 및 약품공정을 추가한듯 보입니다. 현재로선 엻은 황금색 코팅이 되어있는것 처럼 보이니까요.
 
아무튼 저혼자서 차량이곳 저곳을(외부도장 상태포함) 능력이 다하는 데까지 확인했으며 출발하기전 출고장에서 3군데이상 이상현상이 발견되면 계약서 현장에서 찢어버리고 올라와 버린다는 말을 했던기억이 있는데 다행인지 그런 돌발행동은 필요치 않았습니다.
이상 출고장 인수증에 도장찍기전까지의 방문기를 마무리 하고..................

이어서 시승기를 써내려 가도록 하겠습니다.  (은근히 빡세네요~~~ ㅎㅎㅎ)
 
아참!! 물류센터 공장장님과 나눈 대화는 나중에 시간 나는데로 정히해서 다시한번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울큐엠 스포티 악셀레이터를 힘있게 밟다!!!
출고장 담당 여직원과 악수를 마지막으로 부산출발~~~~~~~
출고장에서 진을 모두 빼버렸는지 막상 귀경길은 긴장감과 흥분등 감흥이 떨어졌다는게 몸으로 느껴지기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조금은 조심스럽게 1단출발........ 어허! 시동을 꺼뜨려 먹었습니다. 덜컹하면서~~~~~
뭔놈의 클러치 장력이 이리도 센지..... 리턴하는 힘조절이 여느 국내 차량과는 다르게 느껴짐니다. 유럽애들이 다리힘이 그리 좋은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예전에 저희 SE 수동 오너님들이 남겨놓으신 시승기를 참고해 보시면 아마도 초기 반클러치 상태를 유지하는것이 매우 어렵다는 말씀을 하신것이 이를 두고 말씀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구요 초기 출발시 클러치 조작 잘못하시면 차가 춤을 추기시작할 것입니다.
참고하시고 운행시 1단출발은 왼발 클러치 깊게 밟은 상태에서 1㎝가량 풀어주신다는 생각으로 엑셀레이터를 천천히 가속하시는 편이
좋을듯 싶습니다.(경험상 드리는 말씀)

하지만 힘든 1단 출발을 성공하셨다면 이젠 수동 6단까지 치고 올라가는것은 누워서 떡먹기.................
새차라서 2500RPM을 넘지 않으려 부단히 애를 썻습니다. 그러면서 고속도로에 올라서서 6단 110~120KM 2300RPM 정도를 유지하며 신나게 달리기를 시작했지요!!
 
-- 죄송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오늘 부서 동료들과 풋살,볼링등을 하느냐 몸이 녹초가 다되었네요 --
 
내일 귀경길에 오른 큐엠이 스포티 시승기 마감과 집안 어르신 선산에 오른 오프 시승기도 함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QM클럽 회원분이신 최성묵(땡묵)님의 국내 최초(!) QM5 스포티 출고관련 방문 및 시승기를 올려 드립니다.
*글과 사진의 저작권은 모두 최성묵님께 있습니다.

우선 1회를 먼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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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24 - [펌] 큐엠 "173마력 4륜 스포티" 부산 출고장 방문기 및 시승기 입니다. [2/3]
    2008/07/24 - [펌] 큐엠 "173마력 4륜 스포티" 시승기 밑 오프로드 경험담 입니다. [3/3]


저의 QM5 스포티도 이번 주말 출고 예정입니다. ^.^ --> 연기랍니다 ㅠ.ㅠ


제목: 큐엠 "173마력 4륜 스포티" 부산 출고장 방문기 및 시승기 입니다.(늦어서 지송...)
출고일 당일 아침 밤잠을 설치고 8시 30분경 부산행 ktx에 몸을 맡기고 드디어 출발입니다. 밤에 잠은 왜그리 안오는지????
원래 출고시간 요청을 오전 9시경으로 잡아보려 했으나 출고장 사정으로 11시 이후에 잡게되어 부득이하게 아침기차를 타게 되었습니다.
물론 중고차 처분관계로 딜러가 직접 대전역까지 안전하게 바래다 주었지요.
맘같아선 그냥~ 부산까지 데려다 달라고 하려다가........ㅎㅎㅎ
 
부산역까지 ktx는 거의 쉼없이 계속 달려 어느덧 10시 48분경 부산역에 도착! 그래도 기념이라고 한방 찰칵....!!
부산역 앞쪽 공원을 가로질러 도로쪽으로 가면 좌측으로 지하철 부산역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신평방향 1호선을 타고 하단역으로 쭈~욱 달려갑니다. 역시 부산 지하철 안엔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곳이
부산임을 어김없이 각인시켜 주고있더군요.
하단역까지 거의 25분 정도를 달려온것 같습니다. 현재시각 11시 15분! 12시부터 출고장 점심시간이 시작되기에 출발하기 전에 무엇인가
먹고 이동하기로 하였습니다. 12시가 가까워 출고장 도착하면 그누구 한테도 밥을 얻어먹을 수가 없으니까요!! 중식제공 절대없답니다.
하단역 5번 출구로 이동하다가 예쁜 야쿠르트 아주머니를 만나 하단역 주변 국밥잘하는 곳을 물어 5000원짜리 부산 명물 돼지국밥을
한그릇 비우고 마눌님과 약속한 출고장 큐엠이 인도전 금연 약속을 위해 마지막 담배 한개피를 입에물고 찌는듯한 부산 하늘을 바라보며
자욱한 담배연기를 하늘높이 날려보냈습니다. 지금 3일을 넘기고 극한의 금단현상과 싸우고 있습니다. -- 성공해야 할텐데..... 금연 --
사실 튼실한 큐엠이 보면서 아직까지는 잘참고 있습니다. 피우고 싶어 질때마다 운전석에 앉아 마음의 추스리고 내려오고 있습니다.
 
하여튼 출고장 점심시간을 맞추려다 보니 약40분 정도의 여유로운 시간이 있을것 같아 택시를 보내고 하단역 맞은편 버스 환승구간에서
9-1번 르노삼성 출고장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부산 버스 정말이지 트럭같고 갑자기 바퀴하나 빠져나갈듯 위태로워 보였지만 승객분들이나 기사님은 여전히 여유롭게 농담하시며
달궈진 도로위를 거침없이 달리고 계셨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노선표를 째려보고 가고있으니 기사님께서 출고장 가시나요~~ 하며 물으시는것이 제가 조금 촌티를 낸 모양입니다.
 
출고장 도착하니 12시 35분쯤 아직 직원들 식사시간이라 물류센터 출고장안 들어가니 토끼 두마리와 귀여운 새장안에 새들만이 대기실을
지키고있었습니다.
사료만 많이먹은 비만토끼 흰둥이/검둥이 그리고 약간 거친 소리를 내는 새두마리!! ㅋㅋㅋ --가장 적절한 표현입니다 --
대기실 자판기에서 커피한잔을 뽑아 먹으며 출고장 주변을 살펴보니 온통 큐엠이 뿐이었습니다.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요즘 유럽등 다른곳에
수출하는 꼴레오스의 인기가 장난이 아니라고~~ 쳇!! 아직 국내에선 한달에 몇백대 밖에 못파는데 수출은 매달 2000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요며칠 사이에 09년쯤 아프칸에도 공급할 예정이라 하니 우리만 몰랐지 아직까진 대박인가 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도로 양쪽에 길게 늘어선 꼴레오스를 여러대 보았지만 공통적인 기본옵션이 4륜,수동,크루즈,vdc등 일반 re급에 가까운
모델들이 기본인듯 보였습니다.
어느새 시간이 흘러 오후 1시가 가까워올때쯤 인폼 르삼 여직이 제이름을 호명합니다. 반갑습니다 고객님~~~~~ 뭐라고 하면서!!
사진이 실물보다 조금 잘못나오긴 했으나 호감형 미인임엔 틀림없습니다. 일명 ㅉㅉ ㅃㅃ 아시죠????
부산이 고향이라고 하나 사투리가 섞여나오지 않는 유학형 부산토박이 인것 같았습니다.
암튼 제차량 인도를 도와줄 도우미 역활을 해주었습니다. 무조건 감사하고 고마웠지요~~~~ㅎㅎㅎ
 
예전에 말씀드렸던 기억이.... 제가 출고장 내려가기전에 A4지 두장정도 되는 문제점 LIST를 가지고 출고장을 방문한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진짜로 내려가서 LIST대로 꼼꼼히 살피고 두드리고 긁어보고 냄새맡아보고.... 사실 큐엠이 한대를 분해했다가 조립한 느낌이 들정도
였습니다.
제 출고담당 아가씨가 아직까지 이런분은 처음이랍니다.
1)우선 출고장에 이상현상에 대한 LIST 30여가지를 정리해온점.(신차결함)
2)이상부위 고장현상 사진을 첨부하여 보여준 최초1人 이라는점.
3)출고전 차량인도 시간이 1시간 30분을 넘긴 대단한 고객이라는점.(보통은 택시 기사분들이 직접오시는 경우가 대부분 이랍니다.                      아니면 경남분들........... 이 직접!! 그래도 20분을 안넘긴 다는거~~)
4)물류센터 공장장에게 자료 요청 및 설계적인 부분을 상담한 특이한 고객이라는점.
 
--->> 아무튼 저희 1만 4천여 클럽 회원분들을 대신해서 스포티 출고장 기준 NO.1의 영예를 안고 확인한 결과는 낼 2편에 이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 힘들어서 눈좀붙이고 낼찾아뵐께요----

어제 (2008년 10월 9일) 행사를 했다고 합니다.
저도 불러 주시지(ㅋㅋ 실은 직장인이라 불러 주셔도 못갔겠죠?)

주로 QM5 4WD의 주행 성능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보입니다.
물론 일반 도로 주행이 아닌 오프로드 입니다.
바퀴가 한개 혹은 2개가 들리는 그러한 울퉁불퉁한곳과 가파른 오르막, 내리막, 물 등등 이죠.

QM5 타고서 오프로드를 취미로 하실 분은 없을 듯 하지만 - 나름 유용하기에 이러한 행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몇몇 게시판을 보니 - 고정 안티팬들에 의해 '갈굼' 당하고 있더군요.
그들 말 처럼 모노코크 바디에서 '지랄'을 한다고도 볼 수 있지만 - 나름 유용한 기능에 대한 홍보이므로 이해하고 넘어 갈 만한 내용으로 보입니다.

QM5 차체 강성에 대한 객관적인 수치 data를 본적이 없어 비교하기는 곤란하지만 - 실제 행사를 해도 큰 문제가 없을 정도면 나름 탄탄할 것이라 예상을 합니다.


다만 조심 할 것이 - 이 영상에 나오는 차량은 4WD 차량에 세이프티 패키지(VDC: HDC&HSA 포함)가 장착 된 차량들입니다.
 - 2WD로 시도 하신다면
    : 다른 4WD 차량에 의해 끌려 나오면 다행일 것입니다.
 - 세이프티 패키지가 없다면
    : 없어도 문제는 없어나 기술을 발휘 하셔야 할 듯 합니다.
      특히나 바퀴가 들리는 상황과 오르막 중에 멈춘경우 좀 곤란하겠죠...

자 동영상 나갑니다~ 박진감은 전혀 넘치지 않지만- 참고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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