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5 다음 차로 여러 가지 조건을 고민 끝에 EQE SUV 500 을 선택하게 된 제 기준과 이유를 정리합니다.

구매한 지는 한 달이지만 여차저차 사정으로 뒤늦게 기억에서 사라지기 전에 기록을 남깁니다.

 

불과 1주일 전에 형제차인 EQE 350 (세단 버전) 이 인천 청라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난리가 나기도 하여 뒤숭숭하지만 모든 선택에 이유가 있는 법~

2023년 여름부터 고민하던 내용을 정리합니다.

 

EQE SUV (AMG Line design) - (C) Mercedes-Benz Group.

 

QM5 노후화와 좀 더 편한 운전의 수단?

제가 운행하던 QM5는 스포티 모델로 수동 6단 기어의 디젤 차량입니다.

수동기어(Manual transmission) 임에도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크게 불편하거나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정체, 심한 오르막, 기울어진 도로에 주차 등에서 좀 더 높은 기술(!)을 사용해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차 선택에 있어 기어와 관련 기술에 대해서는 선택의 고민은 없었습니다.

다만 디젤엔진은 차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분명한 노후화로 인한 신경 쓸 일이 많아지고 결국 엔진 혹은 터보 관련 정비에 지출과 신경 쓸 일이 있는 현실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연유로 QM5 다음 차는 디젤차는 좀 피하고 기왕이면 하이브리드 등도 고민을 하게 되더군요.

또한 전기차도 고려 조건에 포함이 되었다는~ - 정비할 요소 최소화!

+큰 꼬맹이가 이제 더큰 아들로 키가 크짐에 따라 QM5 뒷자리 머리 공간 부족 해결이 #1 조건이긴도 합니다.

 

BMW iX3 가 할인 많더라는데

현대기아 차는 우선 제외하고(현대의 과거 소비자 대응에 따른 저의 선택) 그래도 적절한 가격에 성능을 만족하는 차로 iX3 를 한참을 보았습니다.

제가 볼 시점에 8,260 이 정가였지만, 할인이 1,450 들어가서 6,800 정도에 판매되더군요. 상황에 따라 더 싸기도 하고 - 구매 고려 금액에도 만족합니다.

하지만 iX3 의 결정적인 단점(제 기준)이 AWD(4WD) 모델 없이 후륜 모델만 존재, 최고속도 180km/h 의 매우 어중간한 사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후륜 구동이라 앞/뒤 바퀴의 제원도 다르죠(245 45 R20 / 275 40 R20).

QM5는 AWD(4WD) 에 한참을 밟아야 하지만 200km/h 도달도 가능한데 뭔가 옆그레이드도 아닌 다운그레이드 느낌을 피할 수 없네요.

결정적인 한방이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공식적으로 344Km 입니다. 물론 날 좋을 때는 400 까지는 간다고 하지만...

종종 장거리를 가야 하는 입장에서 큰 단점입니다.

 

Tesla Model Y 가 매우 현실적인데?

Model Y 그 특유의 이상하고(제 기준) 특이한 모습은 현재도 적응이 되지 않는데(QM5도 앞모습은 별로지만) 지금 가격으로(23년보다 더 싸지는!) Long Range AWD가 6,100 정도로 전기차 중에는 성능(100km/h 5.0초 217km/h 최고속도), 주행거리 468km 를 보면 이만한 차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출력은 공식 자료 혹은 근거를 찾기가.

결국 특이한 모양과 별거 아닌 듯 하지만 운전석 계기판, HUD가 없다는 빌미?를 동원하여 제 선택 기준에서는 제외!

 

eGV70

앞서 유명한 두 전기차를 보고도 뭔가 부족하고 마음에 들지 않다 보니 현기차도 보게 됩니다. 그중 하나로 GV70 전동화 모델! - 출력은 겁나게 높습니다 무려 429마력 토크도 71Kh/M 으로 매우 좋군요. 다만 거리가 373km 으로 400km를 넘지 못합니다. 충전구가 앞에 있다는 것은 뒤로 하고도 거리가 안되네요.

 

GLC 200d / GLC 300

다시 내연 기관 차량을 훔쳐보고 있습니다. 전전 세대 GCL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들어 다시 봤는데 - 음 디자인이 예전보다 아쉽군요. 220d 는 디젤인데 출력이 출력이 197 마력 - 디젤 환경조건 제약덕에 출력은 한참 과거로 돌아갔습니다.

GLC 300 은 가솔린 터보라 258 마력이라 좀 더 나은 출력을 보이긴 하나...

다시 정신을 차리면 고급 휘발유 넣을 자신이 없습니다. 고급유 찾아 댕기기도 유지 하기도 - 그럼 전기차 보다 더 귀찮을 듯합니다.

결국 GLC 탈락! (가격도 2년 전에 구경하던 가격이 아니라는)

 

Audi e-Tron 55

e-Tron 도 할인이 많다하길래 봤습니다. 스타일은 기존 보통 차량 모습으로 무난합니다.

근데 전비가 ㅠㅠ 네, 전비가 너무나 좋지 못하네요 300km 를 못 간다는 게 정말일까라고 생각합니다.

성능 모양은 모두 뒤로 하고 전비와 거리로 바로 탈락!

 

EV9

제가 한참을 다음차 고르기에 고민하는 시점에 EV9 소식이 들려옵니다.

나름 큰 덩치에 출력 등등 모든 게 마음에 듭니다. (현기차는 피하려고 했는데 선택 대상이 좁다 보니 다시 구경을)

하지만! 모든 것을 한방에 돌려 버리는 가격! 가격! 소위 말하면 "그돈씨"가 입가에 맴돕니다. 4WD 에 시작이 8,000 - 이런저런 옵션을 넣으면... 굳이 이 돈을 여기에?
결국 저의 선택에서는 제외되었고, 또한 시장에서 동일한 선택을 했습니다. 초기 재고에 대해 국내 메이커에서 거의 하지 않을 떨이로 팔게 되더군요.

 

Polestar 3 / Audi Q6 e-TRON

조건 맞는 차들이 없다 보니 아직 발표만 하고 나오지 않은 Polestar 3 / Audi Q6 e-TRON 까지 구경하고 있는 저를 봅니다. 그런데 이 차들은 1년 안에 국내 판매를 기대할 수 없는 차들이죠.

구매 결정 시점 이후에 발표된 Polestar 3 는 - 제 기준으로는 선택 불가!, Q6 e-TRON은 기다릴 수 있다면 충분히 선택 가능 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국내 아우디는 언제 팔지 기약 없는 것이 현실!

 

EQE SUV 350 / 500

이제 EQE SUV 까지 여기저기 보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시작 가격이 이미 10,000 만원(=1억) 이라 처음부터 구매 후보 리스트 후보로도 들어 있지 않은 차종입니다.

그런데 23년 연말부터 전해오는 엄청난? 할인의 소식이 저로 하여금 후보 리스트에 포함되도록 하더군요.

23년 말에도 이미 EQE SUV 350 은 -2,500만 EQE SUV 500은 -3,200 이 된다는 소문(구매자들의 공유)을 듣고 정말 이 정도 할인이면 그 돈*의 EV9과 동일 가격대에 위치하게 됩니다.

스펙을 봅니다.

350 제원이 AWD에 292 마력 6.2초(100km/h) 210km 거리도 404km 입니다! 500km 까지도 가능하다는 차주들 의견

우선 합격입니다! 물론 할인이 최대로 적용된 가격 기준

500과 비교 고민을 다시 해 봅니다. 출력이 높고 402마력 쓸데없이 휠이 21인치로 커지고, 무려 후륜 조향이 포함됩니다!!! 나머지는 큰 필요 없는 마사지 시트, 진짜 가죽 정도가 다르죠. 아 AMG 디자인이 있긴 하지만 굴러 다니는데 상관은 없는..

그러던 중, 어느 날 맥도날드 드라이브 쓰루를 가게 됩니다. 이곳 DT는 늘 복잡한 동네라 - 줄을 기다리는데 왼쪽에 S500 한대가 주차 위치에서 뒤로 빼려고 하더군요. 진짜 S500 이 맞다면 분명 후륜이 꺾일 것이다는 기대와 함께 보고 있었죠.

후륜이 멋지게 스억 앞바퀴와 반대 방향으로 조향이 되더군요!!! 오오 정말 S500 맞군! 좁은 곳을 스윽 빠져나갑니다!!!

그리고 제 눈도 조향(?)이 되어 EQE SUV 500을 한참 이런저런 정보를 뒤져보게 되더라는.

 

 

최종 선택 EQE SUV 500 - 걸림돌

앞서 선택 기준인 AWD(4WD), 앞뒤 휠 동일 스펙, 충분히 높은 출력, 1회 충전 400km 초과 등등에 부합하는 모델이 EQE SUV 500 입니다.

최종 문제가격이 남아 있습니다.

거의 17년 만에 차량 교체로 합의된 예산은 8,xxx 만원 이었는데 EQE SUV 500은 할인을 빡세게 받아도 9,xxx 영역입니다. 즉 예산이 1,000 초과되는 상황.

결국 이 문제는 쉽게 해결 - 네이버 페이 1원 10원 100원씩 적립하던 돈을 모아(?) 제 용돈으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내 돈....)

 

 

고민중에 정리한 2023년 후반기 ~ 2024년 상반기 비교 차종 자료

 

 

선택 기준 요약

  • 1회 충전 공인 거리로 400km 이상
  • 뒷좌석 키 185cm 인 사람이 머리가 천장에 닫지 않을 것
  • 4륜(AWD) 모델 (2륜이 아닌)
  • 최고속도 200km/h 이상 허용
  • 전비 3.5km/KWh 이상
  EQE 350 4M SUV EQE 500 4M SUV
공통 사양 에어스프링(에어매틱 서스팬션), Adaptive 크루즈컨트를(거리,조향,차선유지), 타이어핏(=스페어 타이어X),
TPMS,
열선/통풍 시트(앞), 일선시트(뒤), 메모리시트(앞), 뒷자석 접이식 시트, ISOFIX,
파노라마선루프, 다기능 스티어링 휠나파가죽 + 열선 스티어링휠, 4존 자동 온도조절 시스템(=앞+뒤),
MBUX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710W 15스피커),
스마트폰 통합패키지(안드로이드오토, 카플레이),
디지털 라이트, 어댑티브 상향등 어시스트 플러스, 액티브 엠비언트라이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프리 세이프 시스템, 액티브 주차 어시스트, 360도 카메라, 교통표지 어시스트, 액티브 차선변경 어시스트, 하이패스 시스템
기레스 고 패기지, 핸즈 프리 엑세스, 전동 트렁크, 공기청정 패키지
트렁크(l) 520 / 1675
성능 215KW(288마력)  78토크 AWD  88.4kWh
최고속도 210km, 0-100 6.6초 복합 3.9km/KWh
타이어 255/45R20
300KW(402마력) 87.5토크 AWD  88.8kWh
최고속도 210km, 0-100 4.9초 복합 3.8km/KWh
타이어 265/40R21
크기(mm) 전장 4,870 전폭 1,920 전고 1,685 휠베이스 3,030 전장 4,880 전폭 1,930 전고 1,685 휠베이스 3,030
중량(kg) 2,540 2,510
회전지름 12.3m (반경6.15m) 10.5m (반경5.25m)
추가사양   리어액슬 스티어링 (10도)
가죽시트,라임우드 트림,
멀티컨투어 시트(앞, 마사지 포함),
AMG line 외장
어쿠스틱 컴포트패키지(이중접합유리, 저소음타이어)
로고 프로젝션 램프
21inch AMG 멀티스포크 휠
출시가 109,900,000 128,500,000

 

이사 온 집에 기본 사양으로 설치 되어 있는 삼성 빌트인 12인 식기 세척기를 사용 해 보았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식기 세척기가 삼성쉐프콜렉션이라 그런지(다운 그레이드) 확연한 사용성 저하가 느껴 집니다.

세척 성능 차이는 논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비교는 제가 하기에 노력이 과해서~


아래는 삼성쉐프콜렉션 사용 하다 빌트인 세척기로 바꾸고 난 후 느낀 차이점 입니다. 

1. 동작 소음이 확연히 크다(신경이 쓰일 만큼)

2. 식기가 더 적게 들어 간다 - 나중에 확인 하니 세로(깊이) 길이가 빌트인12인이 더 짧습니다.

3. 식기 배치가 맘에 들지 않는다 (트레이가 영 배치가 힘듬)

4. 한동안 방치한 상태 여파로 환기구 쪽에서 녹물이 배어 나옴 (이건 품질 문제로 보이네요)

쉐프콜렉션은 동작 완료후 문을 자동으로 살짝 열어 주고, 빌트인은 닫힌체로 내부 뜨거운 공기를 밖으로 강제 배출 방식 입니다


결론은 중고로 팔까 했던 삼성쉐프콜렉션 식기 세척기를 다시 사용 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설치 공간 확보, 이사 전 분해, 복구 까지 경험이 쌓여서 맘 먹고 바로 실행 했습니다.


사진으로는 남기지 않았지만 교체의 경우는 기존 연결 부분이 모두 온전하기에 첫 설치 보다는 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전에는 변수가 존재 합니다. 이번에도 교체 후 싱크대 안쪽으로 밀어 넣었는데, 몇 센티미터가 마저 들어 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확인 결과 기존 싱크대가 짧았고, 어떤 이유인지 뒤쪽에 스토퍼(Stopper)형태로 나무 부품을 고정해서 밀려 들어가지 않게 해 둔 부분이 있었습니다.

간단히 제거 후 최종 설치는 완료 했습니다.


주요 사진 몇 장 공유 드립니다.


기존 식기 세척기 분해를 위해 좌/우에 고정된 볼트를 제거 합니다.


빌트인이라(입주전 사전 설치) 바닥의 높이가 주방 바닥과 동일하여 별다른 조치 없이 바로 뽑아 낼 수 있습니다.


살살 앞으로 당겨 냅니다.

당연히 미리 급수/배수구 연결 부위는 미리 분리 해 놓아야 합니다.

분해 시에 호스에 물이 남아 있으므로 적절한 도구(물을 담을 수 있는)를 사용하여 미리 배출을 해 놓아야 합니다.


뽑아낸 빌트인 12인 식기 세척기와 쉐프콜렉션 식기 세척기 형태 비교 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부위지만, 철판 재질의 차이가 확연 합니다. 빌트인은 조금만 힘 주면 휘어 버리네요.

그리고 상단만 보더라도 방수 처리만 되었는 것과 흡음 패드로 소음 처리 된 것 차이가 눈으로 확인 됩니다.


뒤쪽 부분 길이 비교 입니다. 실제 사용 때에도 세로 길이가 많이 짧다고 생각 했는데, 정말 외형 길이 차이가 있었습니다.


깊이 길이 재 확인


교체하여 넣기 전 모습 입니다. 옆판도 고급 스럽네요 ^^

밀어 넣기 전에 급수/배수 호스 연결을 완료 하시고, 넣으면서 꼬이지 않게 정리(당기기) 하면서 싱크대 안쪽으로 옮기셔야 합니다.


비교되는 빌트인의 옆판


최종 교체 완료!

역시 동작 소리가 조용합니다. 다만 배수 모터 소리가 옥의 티 정도^^


이상 별 차이 없어 보이는 빌트인 식기 세척기와 쉐프콜렉션 식기 세척기의 간단 비교와 교체 작업 내용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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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전에 구입한 EF Extender 2X III 실물 사진과 동일 내용에 대한 미장착 / 장착 사진 한쌍도 함께 공유 드립니다.


기존 70-200mm 사용자의 400mm 영역 확장을 위한 저렴하고 쓸만한 선택 입니다.


F값은 2배(F2.8->5.6)가 되기에 동일 셔터속도를 유지 하기 위해서는 4배의 ISO 감도 상승이 필요 합니다.

아래에 있는 200mm / 400mm 비교 사진 부분을 참고 하세요.


독사진 ~ 겉은 플라스틱


마운트 부분은 금속 입니다.




70-200mm 의 200mm 상태 촬영

EXIF: 200mm F2.8 1/100s ISO640


70-200mm + Extender 2X III 장착 후 400mm 상태 촬영

EXIF: 400mm F5.6 1/100s ISO2500 


70-200 F2.8 + Extender 2X III 실장착 모습 - 길고 아름다운 + 무거운 물건으로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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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글에서 박스 개봉과 내용물 확인, 면도기 깊숙한 곳을 상세히 살펴 보았습니다.

이번글은 모두가 궁금할 내용인 좌우 왕복식 절삭 방식을 사용하는 브라운 면도기와 회전식 대표 주자인 필립스 면도기를 직접 비교 하려고 합니다.


주의! 비교 대상은 무려 6년도 전에 나온 모델이라 솔직히 '공정'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해당 면도기는 사용 기간에 맞추어 면도 헤드가 교체 되었으며, 비교 전에 전용 클리닝액으로 깨끗이 청소되고, 윤활 된 상태입니다.
왕복 커팅 방식과 회전 커팅 방식의 비교 정도로 생각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아니면 누가 최신 브라운 면도기를 주신다면....ㅋ~ ]

적어도 필립스의 기본기 확인이 될 것이라 생각 됩니다.

모두 3개의 글로 나뉘어져 있으며 아래의 차례로 구성 했습니다.

3. 브라운 VS 필립스 비교 체험 [지금 보고 있습니다]

면도기 비교라면 말로만으로 하면 엿장수 맘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고해서, 제가 직접 2일간 면도를 하지 않고 기른 후 절삭력 테스트를 했습니다.
저는 매일 면도를 해야만 깔끔한 편으로 수염이 '좀' 자라는 편으로, 수염 길이는 아래부터 나올 사진을 참고 해 주세요.
특히나 피부가 '지랄'급에 가까와서 전기 면도기를 쓰야만 하는 그런 피부입니다. 칼 면도기면 피 구멍이 숭숭 그런 타입이죠 ㅎㅎ


마지막 부분에 브라운 VS 필립스 에 대한 특징과 장단점을 간단하게 요약 드릴 예정입니다.
두 면도기에 고민이신 분이라면 참고 정보로 활용 하실 수 있습니다.




실험 대상자의 수염 상태입니다. 하루를 자르지 않고 좀 길렀습니다 ^^ / 아침이라 씻지도 않았습니다. 건식으로 대결 해야 해야죠!

아주 길지는 않지만, 테스트에 잘 맞게 자란 듯 합니다. 턱 부위구요

코 아래, 입술 주변 부위 입니다. 숑숑~ 역시 테스트에 적당 (수염 났숑~ 수염 났숑)




브라운 면도 결과 확인

얼굴 오른쪽면만을 브라운 8595(액티베이터 라는 모델로 2세대 전 제품으로 최상급 라인 입니다)로 약 2분 20초 정도 면도를 했습니다. 확인을 위해 면도 시간을 찍었습니다.
"8595" 표기도 잘 보이시죠. 2세대 전 모델이지만, 면도망 기술 자체는 바로 전 세대의 360 컴플리트 면도망과 면도날(예각 면도날이 특징)을 사용 했습니다.

면도 결과입니다. - 피부가 여엉 시원 찮고, Test를 위해 씻지 않고 한 결과를 감안 해 주세요
오른쪽 부위를 면도 한 것입니다.

턱선 부위 위 아래 결과 입니다. 슝슝 나 있던 부위가 잘 깍였습니다.



필립스 면도 결과 확인

그리고 도전자 '신삥' 센소터치 3D 를 이용 해 보겠습니다.
면도 직후 촬영한 사진으로 약 2분을 사용 해서 남은 시간 58분을 표기 하고 있습니다.
브라운과 달리 LED 표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필립스 센소터치 3D면 면도 결과 입니다.
- 왼쪽 부위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른쪽은 방금 전 브라운으로 면도 했죠)

네~ 앞서 브라운 결과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는 결과를 보입니다.
면도는 훨씬 조용하고 부드러웠네요. 특히나 제가 기존 브라운 사용자라 그 차이는 매우 확연!


비교 결과!
위 결과를 볼때, 여기 저기서 들리던 소문에 대한 걱정은 필요 없다는 결론입니다.
예로서 한국인과 같이 빳빳한 수염에는 브라운이 더 좋다는 그러한 소문은.... 근거가 없다는 결론입니다.
사실 저도 이런 소문 때문에 필립스를 피했는데, '현빈' 덕분에 몸소 체험하게 되었고, 결과는 양쪽 방식 모두 저와 같은 빳빳한 수염을 가진 사람에게도 문제 없는 면도결과가 나왔습니다.


아래 사진은 ㅠㅠㅠ
제가 피부 상태가 좀더 안 좋은 상태에서 센소터치를 열심휘~ 돌리면서 사용 한 결과 입니다.
붉은 피가 보이시죠! - 필립스가 절삭력이 좋지 않다는 것은 다 뻥소문이었습니다.
잘만 잘라주네요 ㅠㅠ 우둘 투둘한 피부 까지 말이죠 ㅎㅎㅎ
** 피부 상황에 따른 결과이므로 브라운 / 필립스 모두 일어날 수 있는 결과죠 ^^


면도 직후 필립스 면도기의 내부 상황
수염과 함께 각질층이 떨어져서 이런 모습이 보입니다. 자연스러운 상황
필립스는 완전 방수이므로, 아래 상태에서 흐르는 물을 이용해서 씻겨 주시면 큼지막한 찌꺼기는 쉽게 씻을 수 있습니다. 매번 사용 후 바로 씻어 주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방수 덕분)



아래는 비교 대상인 브라운의 면도 직후 헤더 내부 상황 입니다.
이 사진 찍기 직전에 살짝 떨뜨려서 칼날 아래쪽에 원래 있던 각질+수염이 좀 떨어 진 상황입니다.

브라운 최고등급은 불행이도 완전 방수가 안됩니다. 헤더만 씻을 수 있지만, 흐르는 물에 씻기에는 쉽지가 않고, 물만으로도 쉽게 씻기지도 않습니다. 브라운의 단점이죠.


비교 대상 제품의 전체 물품을 찍어 보았습니다.
좌측은 브라운 액티베이터 8595 구성 물품    /    우측은 센소터치3D RQ1280CC 입니다.



시작은 거창했으나, 실전 테스트의 결과는
브라운, 필립스 모두 우수한 결과를 보였으며, 절삭력에 있어서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을 확인 했습니다.
여기서 구지 어느것이 좋다고 결정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한쪽이 티가 나야하는데, 일반 소비자인 제가 판단하기에는 ... 둘다 좋다... 이정도 결론 이상은 낼 수가 없었습니다.

다만 이외의 특징, 장점, 단점은 아래와 같이 요약이 될 수 있습니다.
한쪽의 장점이 다른 쪽의 단점인 부분입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아래 내용이 유용 할 수 있습니다.



브라운 면도기의 장점
+우수한 클리닝 시스템!
  클리닝 기계가 비교적 작고, 카트리지형의 클리너액, 알콜성분으로 소독은 기본
  쉽게 분리가 가능한 형태, 1시간 만에 건조까지 수행
+돼지꼬리 형태의 편리한 어댑터
  돼지꼬리 형태라 휴대와 사용이 편리
  또한 어댑터의 방향이 없기에 그냥 쉽게 꼽아서 사용 가능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
+어댑터와 면도기를 연결한 상태에서 면도가 가능
  방수가 되지 않는 대신 급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브라운 면도기의 단점
-왕복운동 방식의 한계
  칼날 왕복 방식에 오는 진동과 소음! 처음 사용하면 당황할 수도 있는 진동입니다.
  첫날 사용 후 손이 저려오는 느낌이/이후 적응은 가능 합니다ㅠ
-견고하지 못한 파우치
  구입후 얼마 되지 않아 접히는 부분이 찟어지더군요.
-NiMh 충전지를 사용
  초기 사용에 비해 시간이 갈수로 힘이 떨어 집니다 / 최신 모델은 그렇지 않습니다.
-장기간 사용시 노후 영향으로 클리너 시스템에서 용액 펌핑 로직 고장(무한 펌핑발생!)
  센서 고장인지... 직접 분해 후 조립으로 고쳤습니다만... 아무래도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필립스 면도기의 장점
+회전형 방식의 진동없이 조용한 면도
  브라운과 대비되는 확연한 차이입니다. 너무 조용해서 면도가 되고 있는가 의심이 되더군요!
  3개의 회전부분으로 인해 매우 스무스 하게 면도를 할 수 있습니다.
+완전방수
  건식면도는 물론 습식 면도가 가능하여 면도젤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흐르는 물로 쉽게 청소가 가능합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안정적인 잡기
  브라운의 경우 막대 형태라, 힘을 꽉 주고 면도를 해야하는데 비해
  필립스의 쉽게 손에 착~ 감히는 형태는 점수를 줄 수 밖에 없습니다.
+깔끔하고 또렸한 충전상태 알림과 애니메이션 효과

필립스 면도기의 단점
-작고, 사용하기 귀찮은 트리머
  긴 수염, 구렛나루를 깍기 위한 트리머가 브라운에 비해서 너무 작고(좁고), 사용이 불편
  그나마 기본 내장에 감사해야 할까요 (예전 모델에는 없는 경우도 ㅠ)
-덩치 크고, 사용하기 불편한 클리닝 시스템
  브라운에 비해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액을 직접 용기에 부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혹시나 옮길 일이 있으면, 사용하던 액을 다른 용기 혹은 버려야 하는 안타까움도!
-유연하지 못하고 불편한 선을 가진 어댑터
  돼지 꼬리 형태와 비교하여 걸리적 거립니다. 작은 차이가 아니더군요.
  또한 방향성을 가진 형태라 보고서 꼽아야 합니다. 꽉 끼이는 편이구요.




이상 필립스 면도기와 브라운 면도기의 장단점을 나열 해 보았습니다.
향후 제품 구입시에 참고 하세요.


지난 글에 이어 본격적으로 필립스 센소터치 3D RQ1280CC 를 좀더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기기 자체를 분해하는 수준은 아니고, 좀더 상세하게 개별 부위를 살펴 보려고 합니다.
개별 부위 - 특히 회전형 칼날 부분과 트리머, 칼날 부분 분해, 충전 모습, 클리닝 동작 등을 차례로 알아 보겠습니다.


모두 3개의 글로 나뉘어져 있으며 아래의 차례로 구성 했습니다.

1. 박스 개봉! 개별 물품 확인 
2. 상세히 살펴 보기 [지금 보고 있습니다]
3. 브라운 VS 필립스 비교 체험!





두둥~ 필립스 만의 특징인 3헤드로 구성된 회전형 면도날은 한눈에 필립스 면도기 임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이전에 사용하던 브라운의 일자형 면도날과는 대비되는 형태 입니다.

회전 칼날은 3중 방식으로 바깥 부터 일반 수염 / 길거나 눞은 수염 / 짧은 수염을 각각 대응 합니다.



구렛나루를 깍기 위한 트리머 부분 입니다.
사용 하려면 헤드를 뽑고서 사용 하라고 안내가 되어 있더군요. 사진 오른쪽 아래 슬라이드를 밀면 밖으로 나옵니다.
브라운에 비교해서 그 크기가 작습니다. 사용 하기도 조금 불편한게 사실이죠 

구렛나루 트리머는 아래처럼 사용이 되는 거죠.


이번에는 헤드 부분을 열어 보았습니다.
사용 후 청소를 위해서 아래와 같이 열어 놓고 흐르는 물로 씻고 털게 됩니다.
손으로 살짝 당겨 내시면 쉽게 열리게 됩니다.

안에 고정되어 있는 칼날을 빼내기 위해 고정 부분도 분리를 했습니다.

내부 칼날을 분리 한 후의 헤드 포일망 부분을 안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핵심 중의 하나인 칼날을 좀더 가까이 살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바깥부터 필립스의 특허인 "리프트 앤 컷"을 구성한 이중형태의 칼날로 4개가 하나의 군으로 3군을 이룬 형상으로 배치 되어 있고, 안쪽으로 2개가 한 군으로 3군을 이루고 맨 안쪽 트랙을 위해 3개의 날이 보입니다.
배치를 보면 간격이 일정하지 않는 모습이라 - 나름의 고민이 포함된 형태의 배치로 보입니다.

옆에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충전용 거치대에 올려 놓은 면도기 본체의 모습 입니다.

충전 중입니다. 03 의 의미는 3분 사용량이 충전 되었다는 표시 입니다.

충전중에 약간의 에니메이션 효과를 보여 줍니다.
나름 재미난 기능입니다. 일반 소비자는 이런 사소하지만 별난 부분에 감동을 하죠!

밑에서 부터 위로 표시가 되고, 밝기가 밝아졌다가 어두워 지면서 표시가 깜빡입니다.





아래는 충전 완료! - 즉 60분 사용량이 모두 채워 졌을 경우 60분 표시가 된 상태입니다.
충전 완료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표시가 꺼지가 되더군요.


헤더 형상에 매우 부담서럽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데 실제 잡아 보면 착~ 감기게 본체 모양이 되어 있어, 흘릴 염려 없이 면도가 가능 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클리닝 버턴을 누르면, 브라운과는 달리 면도기가 바닥 부분으로 내려 가서 클리닝이 이루어 집니다.
기계적인 움직임이 보이기 때문에 좀더 재미가 있다고 할까요? ^^

아래가 클리닝 위치 입니다.


여행용 헤드 커버로 - 파우치에 넣고 이동할 경우 면도헤드(포일 부분)를 보호 하는 용도입니다.


삼각 김밥이 생각 나는 - 면도기 형상에 맞게 제작된 파우치 입니다.
1280 모델이라 "럭셔리 파우치" 라는데요, 타 모델의 "소프트 파우치"와 무엇이 다른지는 모르겠습니다.

지퍼를 닫으면 아래와 같습니다. ㅎ~


센소터치3D(Senso Touch 3D) 만의 특징을 살펴 보겠습니다.
평소의 헤더 상태~

바깥이 눌리는 경우 아래 처럼 움직입니다.

안쪽이 눌리는 경우는 이렇게 움직이구요~

윗쪽에서 다시금 확인 하면~

안쪽을 눌러 보고 - 턱 부위에는 이런 상태로 동작이 되겠죠.

바깥이 눌리는 부분 - 턱 옆쪽 깊숙한 부분은 이런 형태로 변신이 될 겁니다.


중앙에 보이는 단자가 충전을 위한 금속 재질 단자입니다.


충전 배터리로는 리튬 이온(Li-Ion)을 사용한다네요.
즉 막 충전 해도 OK!


클리닝 액의 성분을 찍어 보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

정면~



자~ 쭈욱 필립스 센소터치 3D 의 상세한 모습을 확인 했습니다.

다음편은 진정 중요한! - 브라운 모델과의 절삭력 결과를 보겠습니다.
두둥! - 제가 직접 확인한 비교기! 기대 하셔도.... 좋습니다 ㅎㅎ

제가 가진 부라운이 꾀 오래된 모델이지만, 참고용으로는 충분한 내용을 전달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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