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클럽 회원분이신 최성묵(땡묵)님의 국내 최초(!) QM5 스포티 출고관련 방문 및 시승기를 올려 드립니다.
*글과 사진의 저작권은 모두 최성묵님께 있습니다.

지난번 글에 이어 두번째 글을 옮겨서 소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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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23 - [펌] 큐엠 "173마력 4륜 스포티" 부산 출고장 방문기 및 시승기 입니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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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24 - [펌] 큐엠 "173마력 4륜 스포티" 시승기 밑 오프로드 경험담 입니다. [3/3]


 
** 제차는 8월이 되어야 출고 된다는 군요 - 르노삼성자동차 협력 업체 파업으로 부품이 없답니다 ㅠ.ㅠ


제목: 큐엠 "스포티 173마력 4륜" 출고장 방문기 및 시승기입니다.(어제에 이어 두번째....이야기!!)
어제 출고장 관련된 방문기를 마져쓰고 시승기로 접어들도록 하겠습니다.
 
---전편 줄거리는 대전역에서 부산역을 거쳐 지하철 및 버스를 이용하여 출고장에 도착했던 기억을 더듬어
    작성되었으며 지금부터는 출고장 분위기와 차량인수후 시승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이렇게 정리한 많은 내용을 1시간 30분동안 정말이지 쉬지않고 빡세게 정검 또 점검하는 동안 아주 많은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출고담당 여직원을 놀려준 사건이 1위를 차지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대망의 1위는 인텔리젼트 스마트키 감도측정 관련하여 제가 3m에서 약13m정도 이동하며 감도체크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가씨가 출고장 콘크리트 기둥뒤로 몸을 숨기는 것입니다. 1차 측정후 왜그런 행동을 했냐고 물으니 혹시나 감도 떨어질것 같아 차앞에서 몸을 숨겼다는
말에 그냥 웃었습니다. 그래도 아가씨 입장에선 고객한테 배려한 행동이었을 테니까요. ㅎㅎㅎ
그리고 두번째 황당한 일은 제가 전,후방 감지장치 센서 감도측정을 위해 협조를 구했는데 글쎄 시동후 후진 기어 넣는것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본의아니게 운전석에 앉아있는 아가씨의 몸을 넘어 제가 후진기어를 넣는 과정에서 그만....................... 암튼 기분은 좋았습니다.
여성회원 분들이 이글을 보면 아마도 제가 치한이라고 손가락질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단지 직원분 대신 제가 앞,뒤 감지거리 측정을 대신하기위한 배려였다는것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여직원 분께서 저때문에 1시간 넘게 제차 곁에서 계속 정자세로 서서 이야기를 하느냐 힘든상태였거든요!! 
 
출고장엔 제차량 담당 여직원 말고도 두분정도의 직원분들이 더 계셨으며 외모에서 풍기는 느낌은 모두 A+++++++++++
아마 회사이미지를 위해 최고의 엘리트만을 모아놓은듯 보입니다.(외모는 굿!!  기능학습은 보통!!)
제친구 하나가 기흥출고장에서 SM7을 출고할때도 미모의 아가씨가  도우미로 이것저것 챙겨주었다고 좋아했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해서요.
암튼 제가 QM5에 대해 저희 동호회를 통한 온갖지식을 전수해주고 왔으니 아마도 다음부터는 참신한 외모와 지식을 갖춘 오리지날 엘리트
사원이 되어있으리라 믿어봅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저희 동호회 웹싸이트도 홍보하고 왔습니다.--->> 아마도 회원가입 했을지도~~~~
 
아참!! 뭘그리 열심히 살피느냐 시간을 보냈는지 간략하게 소게드릴께요~~~~
저희 회원분들이 올려주신 결함이나 내,외부 이상상태 및 이상현상을 빠짐없이 체크하느냐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1)냉각계통: 볼팅체결 불량현상 및 개선사항 체크. 라디에이터 냉각수 주밸브 크랙 및 냉각수 누수흔적.  --->> 이상무.
2)연료계통: 경유 누유흔적 및 주유구 오픈상태,주유구캡 잠금상태 등등.... --->> 이상무
3)엔진계통: 엔진오일 누유흔적 및 엔진계통 부품 녹발생 체크. --->> 이상무
4)전기장치: 밧데리 고정볼트 체결 및 진동여부, 케이스 손상 및 누액상태 확인. --->> 이상무
                 오디오 동작상태,시동상태(5회 시동),썬루프 동작상태,백미러 폴딩 및 각도 변화에 따른 동작상태. --->> 이상무
5)각종 편의장치: 2열 폴딩상태 및 썬루프 차단망 작동상태,각종 실내등 램프상태 및 동작상태,운전석 파워시트 악조건에서 동작,  오토 에어컨 온도제어 관련 현상 및 조수석 아래 물빠짐상태 등등...........
6)가장 비중있게 본것은 인젝션 펌프 녹발생 현상 및 조향장치 변화시 소음,진동 및 수동 미션이지만 RPM 관련된 이상현상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관찰하느냐 시간이 오래걸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휴대용 랜턴을 준비하게 되었죠. 조금더 자세히 살펴보려고.......!!  인젝션 펌프 녹발생 현상은 우선 주물 외부에 일정한 열처리 및 약품공정을 추가한듯 보입니다. 현재로선 엻은 황금색 코팅이 되어있는것 처럼 보이니까요.
 
아무튼 저혼자서 차량이곳 저곳을(외부도장 상태포함) 능력이 다하는 데까지 확인했으며 출발하기전 출고장에서 3군데이상 이상현상이 발견되면 계약서 현장에서 찢어버리고 올라와 버린다는 말을 했던기억이 있는데 다행인지 그런 돌발행동은 필요치 않았습니다.
이상 출고장 인수증에 도장찍기전까지의 방문기를 마무리 하고..................

이어서 시승기를 써내려 가도록 하겠습니다.  (은근히 빡세네요~~~ ㅎㅎㅎ)
 
아참!! 물류센터 공장장님과 나눈 대화는 나중에 시간 나는데로 정히해서 다시한번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울큐엠 스포티 악셀레이터를 힘있게 밟다!!!
출고장 담당 여직원과 악수를 마지막으로 부산출발~~~~~~~
출고장에서 진을 모두 빼버렸는지 막상 귀경길은 긴장감과 흥분등 감흥이 떨어졌다는게 몸으로 느껴지기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조금은 조심스럽게 1단출발........ 어허! 시동을 꺼뜨려 먹었습니다. 덜컹하면서~~~~~
뭔놈의 클러치 장력이 이리도 센지..... 리턴하는 힘조절이 여느 국내 차량과는 다르게 느껴짐니다. 유럽애들이 다리힘이 그리 좋은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예전에 저희 SE 수동 오너님들이 남겨놓으신 시승기를 참고해 보시면 아마도 초기 반클러치 상태를 유지하는것이 매우 어렵다는 말씀을 하신것이 이를 두고 말씀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구요 초기 출발시 클러치 조작 잘못하시면 차가 춤을 추기시작할 것입니다.
참고하시고 운행시 1단출발은 왼발 클러치 깊게 밟은 상태에서 1㎝가량 풀어주신다는 생각으로 엑셀레이터를 천천히 가속하시는 편이
좋을듯 싶습니다.(경험상 드리는 말씀)

하지만 힘든 1단 출발을 성공하셨다면 이젠 수동 6단까지 치고 올라가는것은 누워서 떡먹기.................
새차라서 2500RPM을 넘지 않으려 부단히 애를 썻습니다. 그러면서 고속도로에 올라서서 6단 110~120KM 2300RPM 정도를 유지하며 신나게 달리기를 시작했지요!!
 
-- 죄송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오늘 부서 동료들과 풋살,볼링등을 하느냐 몸이 녹초가 다되었네요 --
 
내일 귀경길에 오른 큐엠이 스포티 시승기 마감과 집안 어르신 선산에 오른 오프 시승기도 함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아래 내용 보고 회사분에게 말씀 드리니!

"어~ 나 그것 빠져서 돈 들여 바꾸었는데~" 라고 하시네요 !

이것참... 이미 사비를 들여 바꾼사람이 많은 듯 합니다.
 
뒷북 리콜! - 영수증이라도 있으면 다시 받아 먹을 수 있을 텐데- 시간이 너무 지난 듯 하군요.


출처: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 (http://www.ciss.or.kr)

제목:          기아 세피아/스포티지 리콜받으세요
품목:          차량/승용물
리콜개시일:  2008.07.22  
소관부처:    국토해양부
작성일:       2008.07.23
시정내용:
- 2002년 11.11부터 리콜을 실시중인 기아의 세피아와 스포티지 승용차를 소유한 소비자(94.6.1부터 98.5.30일 까지 생산된 차량)는 조속히 기아자동차 정비센타를 방문하여 리콜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결함내용은 앞좌석 안전벨트가 체결이 되었다해도 텅(Tongue)이 버클에서 빠지는 결함으로서 충돌시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 SM5 SM7도 리콜이 있었군요
제목:           뉴 SM5 및 SM7 리콜실시
품목:           차량/승용물
리콜개시일:   2008.06.05  
소관부처:    국토해양부
작성일:       2008.06.04
시정내용:
- 르노삼성에서 제작·판매한 뉴 SM5 및 SM7 등 총 885대에 대해 제작결함이 발생하여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결함 시정
- 제동장치 불량의 경우 '07.8.14 제작된 뉴 SM5(354대)이며,
  측면에어백 불량은 '05.2.15~‘05.4.25까지 제작된 뉴 SM5(23대) 및 SM7(508대)
 

QM클럽
회원분이신 조길현(번개큐엠)QM5 성능에 관한 글를 올려 드립니다.

조길현님은 테드 회원분이시기도 하며 차량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소유 하셨습니다.

*글과 저작권은 모두 조길현님께 있습니다.




"밑줄 좌악"은 중요 요소에 대해 제가 추가로 처리 한 것입니다.


두차종모두 hid 즉 방전식 램프가 장착이 되는데요 바이제논이라는 것은 상하향이 모두 hid를 사용한다는 의미입니다
 
오토레벨링 기능은 방전식 램프가 기본장착된 차량에 의무적으로 설치하게끔 법적으로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순정 hid장착 차량에는 같이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것을 설명하는것이 당연한걸 생색내는거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정확한 기능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보통 사제 hid를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오토레벨링 기능에 대해 설명함으로서 순정 hid가 다른 운전자에게 피해를 최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을 알리는 것도 되니까요
 
제논램프는 너무 밝아서 광축이 높을 경우 상대 운전자를 장님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거든요
 
이때문에 사제 hid에 대해 나쁜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토레벨링 시스템을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토레벨링 시스템은 뒷차축에 센서를 장착해서 뒷차축 높이를 검사한다음이 이 높이의 변화를 기준으로 해서 헤드라이트의 광축을 모터를 이용해서 자동으로 조정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물론 오토레벨링이 있어도 높게 광축이 맞추어진 차량은 소용이 없을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광축센터를 맞추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헤드라이트를 만지거나 관련된 어떤 작업을 했을때는 반드시 광축센터를 맞추어주는 작업을 하고나서 운행을 해야 합니다
 
qm5의 바이제논 헤드램프는 맥스에 없는 기능이 한가지 있는데 바로 코너링 램프입니다
 
이 코너링 램프는 제네시스에 있는 어댑티브 제논헤드램프와는 약간 다른데 광축을 좌우로 조정하는 어댑티브 제논램프방식이 아니라 별도의 코너링 램프를 설치해서 스티어링 휠의 각도변화를 검사해서 회전하는 정도에 따라서 조건이 맞을때 즉 일정속도 이상에서 헤드라이트를 켰을때 일정한 회전각도가 검출되면 코너링 램프를 발광해서 사각지대를 밟혀주는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이 기능은 제가 타보면서 느끼기로는 상당히 유용했습니다
 
오히려 제네시스의 어댑티브 코너링 램프기능보다 더 좋았다고 느껴지네요 제네시시의 그것은 작동하는지 안하는지 잘 구분이 안될정도로 애매했는데 반해 qm5의 코너링 램프는 확실하게 사작을 비추어 주는 점에서는 더 나았습니다
 
다만 먼 곳을 비추는 면에서는 제네시스의 그것이 더 나았지만 사각지대를 보는 점에서는 어차피 먼곳을 미리 볼 필요성이 그다지 없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의 거리만큼 사각지대를 비추어주는 면에서 qm5의 기능이 더 나았습니다
 
맥스의 경우 윈스톰과 다른점은 우선 차체가 작아졌다는 것인데 이때문에 이상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엄밀히 말하면 윈스톰이 오히려 억지로 크기를 키운 셈입니다
 
sm7과 같이 말이죠
 
우리나라는 다른 어떤 국가보다도 중국과 더불어 차체의 크기를 중시하는 경향이 높아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인데요
 
qm5나 맥스는 모두 컴팩트 프리미엄이라는 등급에 속하는 차량인데 이 차량들의 특징은 차체 크기보다는 편의성이나 성능을 중요시하는 고객층을 타겟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 컴팩트 프리미엄이라는 시장은 주로 유럽쪽이 발달되어 있는데 아시아에서는 아직 인기가 많지 않습니다
 
최근에 국내 출시한 폭스바겐 티구안도 컴팩트 프리미엄에 속합니다
 
다만 위스톰 맥스에서 아쉬운 점은 구형의 디젤엔진을 그대로 사용했다는 점인데요
 
보통 일반사람들은 제원상의 출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것이 성능의 지표로 여겨지지만 실제로 자동차의 성능은 전반적인 출력의 밴드가 중요합니다
 
이것은 변속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 다이나모 미터에서 측정하는 토크밴드와는 좀 다릅니다
 
가령 e15버전을 사용하는 스포티지 151마력짜리 vgt차량이 보쉬 4를 사용하는 qm5의 150마력짜리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게다가 스포티지가 100kg이상 더 가벼운데도 말이죠
 
예전에 테라칸 290과 쌍용 렉스턴 xdi를 비교해봐도 같은 델파이 시스템이지만 최신버전을 사용하는 렉스턴쪽이 더 작은 배기량으로 더 높은 성능을 냈었죠
 
윈스톰 맥스와 qm5같은 컴팩트 프리미엄 크로스오버가 추구하는 것의 공통점은 바로 핸들링입니다
 
유럽에서 컴팩트 프리미엄을 선호하는 시장에서는 주로 핸들링과 견고한 성능을 요구하기 때문에 하체성능을 극히 따지게 되는데 이때문에 두차종모두 유럽스타일의 핸들링 특성과 승차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맥스는 윈스톰보다 스티어링 기어비를 크게 해서 더 최소한의 핸들링으로 빠른 방향전환이 가능하도록 하였고 qm5는 suv로서는 작은 스티어링 휠이 이 역할을 하고 있죠
 
특이한 것은 맥스가 핸들링을 모티브로 하는데도 스티어링 휠이 크다는 점입니다
 
서스펜션은 맥스가 어떤 시스템을 쓰는지 아직 확인해 보지 못했지만 qm5의 서스펜션은 다중 오리피스 밸브를 적용해서 가변작동하도록 되어 있고 높은 차체의 직진성을 높이고 뒷쪽의 움직임을 안정화 하기 위해 앞은 캐스터를 크게 하고 뒤는 킹핀경사각을 크게 했다는 점이 특이하네요
 
이로인해 qm5의 로드홀딩과 하체 성능은 낮은 차체의 sm7을 능가합니다
 
특히 qm5의 경우 맥스보다 좋은점은 너클과 암의 연결부위에 다수의 알미늄 재질을 사용했다는 점인데 서스펜션 부품에 알미늄 합금을 사용하게 되면 무게가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에 서스펜션의 스피드가 빨라지게 됩니다
 
이것은 현가하 질량의 감소로 인한 것인데 이 차이는 실로 큽니다
 
수입차의 경우를 보아도 왼만한 등급의 챠량에서는 서스펜션 부품에 알미늄 합금을 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혼다의 경우를 본다면 레전드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물론 고성능 퓨어 스포츠카들은 서스펜션 뿐 아니라 댐퍼 , 브레이크 계통도 모두 알미늄 합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죠
 
qm5는 앞뒤에 모두 우물정자 프레임을 쓰고 있는데 맥스도 쓰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현재 국산차에서 앞뒤모두 정자 프레임을 쓰는 경우는 르노삼성 자동차 밖에는 없습니다 이것은 비틀림강성을 20프로 이상 증가시키고 충돌안전에서도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현재 최신 수입차들은 거의 대부분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맥스에 대해서는 아직 차량을 분석해 보지 못해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드리지 못하는 거 같아 아쉽네요
 
언제 기회가 되면 맥스도 한번 분해해볼 생각입니다

QM클럽 회원분이신 최성묵(땡묵)님의 국내 최초(!) QM5 스포티 출고관련 방문 및 시승기를 올려 드립니다.
*글과 사진의 저작권은 모두 최성묵님께 있습니다.

우선 1회를 먼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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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24 - [펌] 큐엠 "173마력 4륜 스포티" 부산 출고장 방문기 및 시승기 입니다. [2/3]
    2008/07/24 - [펌] 큐엠 "173마력 4륜 스포티" 시승기 밑 오프로드 경험담 입니다. [3/3]


저의 QM5 스포티도 이번 주말 출고 예정입니다. ^.^ --> 연기랍니다 ㅠ.ㅠ


제목: 큐엠 "173마력 4륜 스포티" 부산 출고장 방문기 및 시승기 입니다.(늦어서 지송...)
출고일 당일 아침 밤잠을 설치고 8시 30분경 부산행 ktx에 몸을 맡기고 드디어 출발입니다. 밤에 잠은 왜그리 안오는지????
원래 출고시간 요청을 오전 9시경으로 잡아보려 했으나 출고장 사정으로 11시 이후에 잡게되어 부득이하게 아침기차를 타게 되었습니다.
물론 중고차 처분관계로 딜러가 직접 대전역까지 안전하게 바래다 주었지요.
맘같아선 그냥~ 부산까지 데려다 달라고 하려다가........ㅎㅎㅎ
 
부산역까지 ktx는 거의 쉼없이 계속 달려 어느덧 10시 48분경 부산역에 도착! 그래도 기념이라고 한방 찰칵....!!
부산역 앞쪽 공원을 가로질러 도로쪽으로 가면 좌측으로 지하철 부산역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신평방향 1호선을 타고 하단역으로 쭈~욱 달려갑니다. 역시 부산 지하철 안엔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곳이
부산임을 어김없이 각인시켜 주고있더군요.
하단역까지 거의 25분 정도를 달려온것 같습니다. 현재시각 11시 15분! 12시부터 출고장 점심시간이 시작되기에 출발하기 전에 무엇인가
먹고 이동하기로 하였습니다. 12시가 가까워 출고장 도착하면 그누구 한테도 밥을 얻어먹을 수가 없으니까요!! 중식제공 절대없답니다.
하단역 5번 출구로 이동하다가 예쁜 야쿠르트 아주머니를 만나 하단역 주변 국밥잘하는 곳을 물어 5000원짜리 부산 명물 돼지국밥을
한그릇 비우고 마눌님과 약속한 출고장 큐엠이 인도전 금연 약속을 위해 마지막 담배 한개피를 입에물고 찌는듯한 부산 하늘을 바라보며
자욱한 담배연기를 하늘높이 날려보냈습니다. 지금 3일을 넘기고 극한의 금단현상과 싸우고 있습니다. -- 성공해야 할텐데..... 금연 --
사실 튼실한 큐엠이 보면서 아직까지는 잘참고 있습니다. 피우고 싶어 질때마다 운전석에 앉아 마음의 추스리고 내려오고 있습니다.
 
하여튼 출고장 점심시간을 맞추려다 보니 약40분 정도의 여유로운 시간이 있을것 같아 택시를 보내고 하단역 맞은편 버스 환승구간에서
9-1번 르노삼성 출고장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부산 버스 정말이지 트럭같고 갑자기 바퀴하나 빠져나갈듯 위태로워 보였지만 승객분들이나 기사님은 여전히 여유롭게 농담하시며
달궈진 도로위를 거침없이 달리고 계셨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노선표를 째려보고 가고있으니 기사님께서 출고장 가시나요~~ 하며 물으시는것이 제가 조금 촌티를 낸 모양입니다.
 
출고장 도착하니 12시 35분쯤 아직 직원들 식사시간이라 물류센터 출고장안 들어가니 토끼 두마리와 귀여운 새장안에 새들만이 대기실을
지키고있었습니다.
사료만 많이먹은 비만토끼 흰둥이/검둥이 그리고 약간 거친 소리를 내는 새두마리!! ㅋㅋㅋ --가장 적절한 표현입니다 --
대기실 자판기에서 커피한잔을 뽑아 먹으며 출고장 주변을 살펴보니 온통 큐엠이 뿐이었습니다.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요즘 유럽등 다른곳에
수출하는 꼴레오스의 인기가 장난이 아니라고~~ 쳇!! 아직 국내에선 한달에 몇백대 밖에 못파는데 수출은 매달 2000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요며칠 사이에 09년쯤 아프칸에도 공급할 예정이라 하니 우리만 몰랐지 아직까진 대박인가 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도로 양쪽에 길게 늘어선 꼴레오스를 여러대 보았지만 공통적인 기본옵션이 4륜,수동,크루즈,vdc등 일반 re급에 가까운
모델들이 기본인듯 보였습니다.
어느새 시간이 흘러 오후 1시가 가까워올때쯤 인폼 르삼 여직이 제이름을 호명합니다. 반갑습니다 고객님~~~~~ 뭐라고 하면서!!
사진이 실물보다 조금 잘못나오긴 했으나 호감형 미인임엔 틀림없습니다. 일명 ㅉㅉ ㅃㅃ 아시죠????
부산이 고향이라고 하나 사투리가 섞여나오지 않는 유학형 부산토박이 인것 같았습니다.
암튼 제차량 인도를 도와줄 도우미 역활을 해주었습니다. 무조건 감사하고 고마웠지요~~~~ㅎㅎㅎ
 
예전에 말씀드렸던 기억이.... 제가 출고장 내려가기전에 A4지 두장정도 되는 문제점 LIST를 가지고 출고장을 방문한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진짜로 내려가서 LIST대로 꼼꼼히 살피고 두드리고 긁어보고 냄새맡아보고.... 사실 큐엠이 한대를 분해했다가 조립한 느낌이 들정도
였습니다.
제 출고담당 아가씨가 아직까지 이런분은 처음이랍니다.
1)우선 출고장에 이상현상에 대한 LIST 30여가지를 정리해온점.(신차결함)
2)이상부위 고장현상 사진을 첨부하여 보여준 최초1人 이라는점.
3)출고전 차량인도 시간이 1시간 30분을 넘긴 대단한 고객이라는점.(보통은 택시 기사분들이 직접오시는 경우가 대부분 이랍니다.                      아니면 경남분들........... 이 직접!! 그래도 20분을 안넘긴 다는거~~)
4)물류센터 공장장에게 자료 요청 및 설계적인 부분을 상담한 특이한 고객이라는점.
 
--->> 아무튼 저희 1만 4천여 클럽 회원분들을 대신해서 스포티 출고장 기준 NO.1의 영예를 안고 확인한 결과는 낼 2편에 이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 힘들어서 눈좀붙이고 낼찾아뵐께요----

2009년형 사용 설명서는 올려 놓지 않았네요.

PDF형식으로 해당 뷰어가 있어야 확인이 가능합니다.
-르노삼성에서 작성한 것입니다.


전체 사용 설명서: qm5_all_2009.pdf
간단 사용 설명서: qm5_quick_all_2009.pdf
네비게이션 사용 설명서: qm5_navi_all_2007.pdf


이전모델: 2007년 출식 ( 2008년형 )은 아래의 이전 글을 확인 하세요.

2008/06/25 - [자동차/QM5] - QM5 사용 설명서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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