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공기압 주입기 1세대 품질은 가격만큼

여기에 정리는 해 두지 않았지만 이미 이전에 배터리 충전 불량을 수리했습니다.

내장 배터리가 18650 Li-ion 충전지 2개가 직렬로 연결되어 있는데 한 개가 먼저 수명을 다하여 직접 2개를 교체했습니다.

난이도는 중간 정도 - 다만 배터리 관련 장비가(충전기, 충전상태확인) 있어야 해서 - 일반 사용자는 버리고 새로 사는 게 맞을 것 같더군요.

 

이번 고장은 주입구를 빼도 전원이 들어오지 않거나 작동 중지 되는 증상

처음에는 전원도 들어오고 충전 중에 멈추는 현상이라 - 또 배터리 문제인가 했는데. . .

전원 스위치 불량으로 추정되더군요 - 주입구를 뽑아도 전원이 왔다 갔다 하는 증상입니다.

결국 안에 있을 전원 스위치가 고장 났을 것이라 생각하고 분해 후 문제 확인을 했습니다.

 

하단 뚜껑 부위를 가늘고 강한 고리로 뜯으면 고정 나사가 보입니다

지난번에도 똑같이 엉뚱한 부분을 뜯으려고 씨름했는데, 하단 구멍 숭숭 나 있는 작은 덮게를 - 그 작은 구멍을 이용하여 고리 형태 도구라 당겨서 뜯으시면 됩니다. 옆쪽 절대 아닙니다!

 

 

 

사진 몇 장으로 수리 부위를 공유합니다.

마우스에도 흔하게 사용하는 클릭 타입 마이크로 스위치인데 - 마우스 클릭 문제와 동일현상입니다.

접전 부식으로 전기가 잘 통하지 않는 문제입니다.

마우스 같으면 스위치를 통으로 교체했겠지만, 동일한 형태가 아니라 외부로 리드 판이 클릭 부분을 간접으로 누르는 방식이라 부품 외피만 살짝 빼고서 내부 접전을 BW 100을 묻힌 얇은 종이(A4지 두께)로 충분히 접전 부분을 청소했습니다.

한동안 동작에 문제없을 듯합니다.

주입구 끝 부분과 만나 전원 On/Off 를 결정하는 스위치 살짝 들어 냅니다. 별도 고정이 되어 있지 않아 편하네요

 

스위치 외피는 - 걸림쇠 부분을 커트칼 날을 이용하여 부러지지 않게 벗겨 냅니다. - 양쪽 동일하게 살짝!

내부 접전 부품이 보입니다 접전 부품은 절대 분해 하지 마세요 - 재결합이 어려움

 

아래처럼 A4 종이를 이용하여 BW 100 용액을 분사 후 밀/당 하여 충분히 전극을 청소합니다

(그냥 BW 100을 바로 뿌리면 접전사이가 좀 - 덜 닦입니다)

 

 

그리고 스위치 외피를 - 내부 누름 부속 빼먹지 않고 재장착, 스위치 재장착, 케이스 재장착하면 새것과 같이(?) 수명 연장을 할 수 있습니다.

 

동작 동영상으로 마무리합니다

 

 

 

몇 년 이상 잘 사용하고 있던 유무선 겸용 인터넷 공유기인 ipTIME N804 가 어느날 동작이 잘 되지 않기 시작 했습니다.


증상은 하루 만에 동작이 먹통이 되고, 전면 상태 표시 LED가 전체가 켜진 상태에서 동작이 안되는 현상 입니다.

일찍이 ipTime 이 욕먹기 시작 한 시점에 전원 어댑터 불량(수명)이 많았기에, 호환 가능한 12V 어댑터를 연결 했는데, 하루가 걸리는 증상 재현이 바로 재현이 되는 더 황당한 현상을 보이더군요!

즉 외부 전원 어댑터가 문제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배를 갈라 보기로 했습니다.

대부분의 전원 불량의 원인이 보드에 장착된 전해 커패시터의 수명 문제이기에 자신있게? 열어 보았습니다.


이 보드에는 전원 부에 총 3개의 전해 커패시터가 장착 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의 원통형 부품 - 2개는 오리지날 검정 부품/한개는 교체한 부품으로 은색 입니다)


12V 어댑터(순정 9V 어댑터가 번들)에서는 증상이 즉각 재현 되어서, 3개의 기존 커패시터에 가지고 있던 커패시터(330uF 짜리라 기판 장착 부품 보다는 용량이 높은 것으로 해당 부위에는 더 큰 용량 사용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를 차례대로 임시로 부착 하여 전원을 넣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재현 되지 않는 위치를 찾으니 1.x V 변환 출력 부의 부품이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부품으로 교체 하기 위해...

기판에서 해당 부품을 떼어 내지 않고 대신 해당 부품을 살살 달래면서 통으로 뽑아 버리기 위해 당겨 냈습니다. 전체를 뽑지는 않고 적당히 새로운 부품을 이을만한 여유가 되도록 기존 연결 선을 두고 뽑은 후 니퍼로 자르고 이어 붙였네요.


자~ 사진 나갑니다. 클릭하면 큰 사진!


전해 커패시터 총 3개 중 1.x Volt 출력 라인의 부품 불량으로 확인하여 해당 부품만 교환 처리



교환 처리 부분의 확대 촬영

원래 부품을 인두로 통으로 뽑는 대신, 해당 부품을 뽑아서 원래 납땜 부착한 부분을 유지한 체로 교환 부품의 리드선과 연결함.

--> 장점: 인두를 이용하여 무리하여 부품을 뽑을 필요가 없음.


혹시나 외장 어댑터를 교환 하여도 동작이 되지 않는 인터넷 공유기(혹은 다른 전자 기기도 비슷)가 있다면 내부 보드의 전해 커패시터를 확인 하세요!


즐 DIY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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