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덴트 - 판금 어느것을 해야 할지 고민 하시는 분에게 좋은 글이 있어 소개 드립니다.
덴트로 될 것 같은데, 판금을 추천하는 경우 참 애매한데, 이번 글 보시고 작업에 참고 하세요.

여기서 간단히 덴트와 판금의 차이를 정의 하고 넘어 가겠습니다.

덴트:
도장면의 페인트 손상없이 부분적으로 찌그러진 경우에 복원 (살짝 들어가거나 문짝 테러 등등)

판금:
페인트 손상과 함께 심하게 찌거러지거나 찟어져서 추가적인 재료를 동원해서 복원 해야 하는 경우
필요하면 퍼티와 페인팅 작업이 들어가게 됩니다.

원글은 QM클럽 - 우혁(초간지큐똥)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모두 우혁님께 있습니다.
*원글에서 문단 흐름과 제목색상 일부 조절과 강조할 만한 곳을 밑줄 처리 했습니다.

아래부터 원문입니다. / 사진 2장 다음에 본문 있습니다.


작업 전 사진 (클릭시 확대)
작업 전 사진


작업 후 사진 (클릭시 확대)
덴트 작업 후 사진


제목: [후기]덴트? or 판금?...
작성: 우혁(초간지큐똥)
2009-04-26 00:14:44


안녕하세요... 요즘 쫌 한가 하니 글도 많이 올리네요...^^


큐에미 애지중지하는 le+ 그레이 오너 입니다.
큐에미 오너가 된지도 이제 1년이 훌쩍 넘었네요..
그동안 잔기스 하나 없었는데... 드디어 액땜 하나 했습니다.

주차장 나오다 우회전 트는데 기둥에 그만 뒷 휀다 부분을 먹었뜨렸네요...
다행히 주차장 기둥모서리에 보호 카바로 덧씌워져 있어 기스없이 먹었는데....

[ Story ]

1. 결벽에 가까운 저의 성격에 찌그러진 큐에미를 방치 할 수 없었습니다.

2. 평소 출퇴근 하며 본 [외형전문 복원샾] 이 생각 나더군요.

3. 1차적으로 [카엔OO]라는 곳에 갔더니 뒷휀다 요부분은 굴곡라인, 2중 접합부분이라
    [판금]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판금] 찌그러진 부분에 표면 도장을 갈아 낸후 그 부분에 용접봉을 접합하여 빼낸후
              나랏이 한후 그라인더질. 일명 빠대로 칠하고 그 일대를 동일한 색상으로 도색
              하여 표안나게 하는 작업이라 더군요..

4. 아니 왜?  칠이 벗겨진것도 아니고 기스난것도 아닌데... 저는 간단히 덴트작업을 하면 된다
    생각 했습니다. (사진 참조)

    [덴트] 'L'로드 같은 다양한 SIZE의 도구를 이용하여 안쪽에서 '미세하게 찌그러진 부분을
               펴 원형을 복원하는 작업..(대충 이렇게 정의해도 되나?..)

5. 이해 할 수 없어 다시 '전두환' 닮는 사장님이 하시는 "쎄O" 이라는 곳에 같더니
    [판금] 하라고 합니다. 정말 [판금] 을 해야 하나 ... 고민하는 순간..

6. QM클럽에 고민을 급질문...어느 회원님(걍SE님) [WhoIsIt추가: 한승원 님 입니다]'카프라이O_서경지역 협력업체'에 가보라고 하더 군요/...

7. 심사 숙고 후 다음날 고고씽...


[ 덴트 후기 (QM 서경회원님들 추천 업소) ]

1. 뒛휀다.. 말그대로 '덴트'가 까다로운 부위라고 합니다만.. 그래도 도색이 벗겨지지 않거나 그닥
   표가 나지 않는다면
최대한 덴트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다만 뒷휀다는 2중으로 되어 있어 문짝열고 조그만 '구멍'을 뚫어야 한다는..T.T)

2. 판금 기술자는 많아도 정말 덴트 잘하는 '기술자'는 많이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왠만하면 "판금"으로 밀어 붙인다더 군요..


   (실제로 [카엔OO]라는 곳에서 [덴트] 해달라고 하니 기술자가 출장중이라 낼 오라하더군요
    그리고 [쎄0] 라는 곳은 덴트 어렵다고 무조건 판금 하라고 합니다 표 안난다고...)

3. [카프라이O] 사장님께서 이러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했더니.. 위에서 설명했듯
   '덴트'를 하여 
최대한 차의 손상을 극소화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하셔서 과감히 '덴트'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4. 덴트 후 100% 만족하였습니다. 정말 잘 펴 주셨네요.....
   (매우 친절히 잘 설명해 주시네요..덕분에 많은 것을 알았습니다.)


[정리]

1. 경험해 보니... [덴트]와 [판금].. 어느 것이 좋다는 것을 떠나 그 상황에 맞는 적절한 선택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전문가 상담이 이루어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판금 전문가와 덴트 전문가가 상주하고 있는 전문점을 잘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2. 도장이 많이 상하고 많이 찌그러졌다면 [판금]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외형복원샾 모두 100% 자신을 하더군요.  다만 운이 없어서 인지 덴트에 대한
   상담은
대충.. 소홀하다는 느낌이 있어.. 신뢰가 가지 않더군요..)

3. but..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나 원래의 도장을 최대한 유지한다는 차원에서 [판금] 보다는
   [덴트]가 좀더 가벼운 수술이다 라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덴트를 선택하게 되었지요..

*** 정말 차 관리에는 "무뇌아" 인데 QM 클럽이 정말 많은 도움을 주네요 ***


[덴트 OR 판금에 대한 나름 대로의 정리]

1. 도장이 많이 벗겨 졌는가 ?
    -> 그냥 기스 정도면 "덴트" 후 왁씽 또는 컴파운드 처리 하는 것이 용이


2. 찌그러진 정도?
    ->  '도끼'나 '칼'로 찍은 듯한 진한 자욱이 너무 심하면 판금...  


3. 사고당한 부분이 앞휀다, 문짝 은 덴트 용이, 뒷휀다는 모노코크 바디 자체라 2중으로
   덴트 까다로움.(저 같이 문열고 구멍 뚫고 작업)


4. 라인이나 굴곡이 있는 부분일 수록 덴트가 용이하지 않음.


5. 무엇보다 섯부른 판단 보다 전문가의 상담 후 심사 숙고 함이 젤 좋음.



그 무시무시한 테러가 저에게도 왔습니다. ㅠ.ㅠ

큰 테러 방지용으로 충격 센서도 달았지만 - 이런식으로 슬쩍 긁는 것에는 방법이 없네요.
 - 차와 차 사이로 지나 가면서 똥심술 부린 듯 합니다. 좀 잘보이는 곳임에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티 안나게 긁은 듯 합니다.
 - 회사 주차장이지만 외부인(협력업체 등등)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라...

눈에 바로 보이는 긁힌 상처를 보니 - 화도 나지만 - 멍~ 하군요.

혼자 위안을 하자면... 클리어층만 긁히고, 깊이 파이지 않아서 페인팅 부분은 살아 있는 것 같습니다 ㅠ.ㅠ

운적석 방향 휀다, 앞문 옆쪽입니다. - 가늘고 길게 표시를 냈네요...


우선 이 상태로 좀 유지 하다가 - (긁힌 큐엠이 또 긁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지고 있는 3M 잔기스 제거제로 DIY로 살짝 한번 지워 봐야 겠습니다.

 - 3M 잔기스 제거제가 알고보면 아주 고운 콤파운드 역할을 하는 것이라
   긁힌 클리어층을 평탄화 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하는 것이죠.

안되면 덴트까지... 시간을 두고 고민 해야 할까 봅니다.

주차장 이용하는 사람들의 동선이 드문곳으로 주차 위치를 변경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좀 터인 곳에 두면 안전 할 것 같았는데 결과적으로 나쁜위치로 결론이 났네요 ㅠ.ㅠ

테러 사진 올려 드립니다. 혹시나 의견 주셔도 고맙겠습니다 [클리어층만 살짝 긁힌듯 한데 말이죠 다른 의견 있으시면 리플 주세요]

QM 구입 전 부터 블랙박스 기계를 여럿 보고 있었는데... 결국 장기적으로 하나 사야하는지 매우 고민이군요.
은근슬적 긁어버리면 역시나 방법이 없어 보여서 말이죠...

정신나간 넘들 - 자신도 나중에 이런식의 일 당하고 웃음이 날지... 살짝 저주를 걸어 봅니다 ㅠ.ㅠ



휀다부분



앞문



가장 상처가 뚜렷한 곳 확대 (휀다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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