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공유를 간단하게 사용하려면 iptime 공유기에 내장된 NAS 기능도 쓸만합니다. 다만 너무 느리다는 것!
공유기의 한계로 겨우 20MB 정도 전송을 할 수 있고, TV연결용 Media 서버로서는 최근의 고해상도 동영상의 bandwidth를 감당하지 못합니다.
전용 NAS(최소 20만원 부터)를 구매할 것인가?
시놀로지(Synology)를 비롯한 iptime 등등의 업체에서는 전용 NAS 서버를 다양한 가격에 판매 중입니다. 하지만 최소 20만원은 투자해야 하고, 이 경우 상시소모전력의 문제도 고민을 해야 한다는 것
난 14TB USB 3.0 외장 HDD를 활용 해야 한다는 것!
싱글보드 컴퓨터(SBC)를 활용한 NAS
싱글보드 컴퓨터(SBC) - 예로서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와 같은 매우 작고 전력 소모도 작고 가격도 저렴한 linux 머신으로 NAS를 구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Raspberry pi 4
그런데 Raspberry pi 로 NAS를 제대로 구축하려면 네트워크 연결 속도, USB 연결 속도를 고민해야 하는데, 만족하는 기기는 Raspberry pi 4를 사용해야 함. 그런데 가격이 안드로메다의 거리로 멀어져서 현실성이 없음. 그 가격이면 전용 NAS를 구입할 지경으로 말도 안 되는 가격이 되어 버렸고, 구할 수도 없음!
ODROID-M1
Aliexpress 에서 볼 수 있는 Orange Pi를 고민을 했는데, 성능은 빵빵했으나 Linux 지원 문제와 바로 사용하기에 무언가 기능이 하나씩 사용하기 힘들게 되어 있더라는...
그래서 최종 선택한 SBC 는 국내업체 HARDKERNEL에서 판매 중인 ODROID-M1을 선택했습니다.
아래의 장점이 있습니다. (제 기준)
1 Gbps 표준 RJ45 이더넷 포트
M.2 NVMe PCIe 3.0 2 lane (80 사이즈 바로 장착)
표준 SATA3 연결단자 존재
USB 3.0 * 2
큰 방열판의 무팬
적은 소비전력
4GB 모델, 배송비 포함 최종가 103,400 원 (본체 91,000 + 배송비 3,000 + 세금 9,400)
ODROID-M1 으로 USB 3.0 외장 HDD 활용 NAS 구축
우선 Linux 설치를 해야 합니다.
ODROID-M1 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접근이 아래의 4가지가 존재합니다.
Micro SD 카드에 설치
eMMC 모듈에 설치
SATA 장치에 설치(HDD, SSD)
NVMe 장치에 설치(SSD)
저는 이미 가지고 있던 NVMe SSD를 활용하여 설치합니다. 저렴하게 하려면 Micro SD 설치가 있겠지만 이미 있는 NVMe SSD를 활용하고자 ODROID-M1 을 선택한 것이죠 ㅎ
저렴한 NVMe SSD는 Micro SD 카드 가격보다 약간만 더 주셔도 됩니다. (저는 예전 매우 비싼 값(3x만원)에 구매했던 512G를 재활용)
더 싸고 더 빠른 970 Evo를 컴퓨터에 새롭게 넣고, 950 PRO는 ODROID로~
950 PRO M.2 의 반에반값에 구매한 970 Evo plus를 컴퓨터에 넣고, ODROID로 재투입!
아래처럼 표준 2280 MVMe SSD가 그대로 장착!!! - 막강 linx 머신의 출발이네요
노트북에 연결한 외장 모니터(DELL 3017 2560x1600)를 연결할 USB C 허브를 찾던 중
첫 번째 구매한 UGREEN USB C HUB(미니형으로 4K 지원은 언급이 없는 모델)는 전원 종료 후 다시 전원을 넣으면 native 해상도인 2560x1600 이 아닌 full HD 1920x1080 으로 인식이 되는 문제가 있어서 퇴출, 이후 HDMI capture 용으로 계속 활용 중(Full HD는 잘됨)
두 번째 구매한 UGREEN USB C HUB(7-in-1 4K 60Hz 100W)는 다행히 문제없이 동작 중, '가끔' 한번 외장 모니터를 찾을 수 없기는 하지만 뽑았다 연결하면 되기는 함^^ - 지금도 사용 중
세 번째 구매한(이건 다른 노트북 용) UGREEN USB C HUB(6-in-1 4K 60Hz 100W)는1주일 만에 불량 발생!
HDMI 연결은 물론 USB hub 기능도 먹통. 다행히 aliexpress dispute 기간이 남은 상태라 동영상을 두 번씩(왜 USB hub 기능까지 확인하냐고? HDMI부터 먹통인데)이나 찍어 올려서 환불 완료.
고장 난 USB hub 분석
가장 쉬운 접근 방법인 비정상적으로 열이 나는 부품을 찾는 것으로, 열화상 카메라가 있으면 쉽게 확인 가능!
무려 109도 초과
해당 부품을 찾아서 다른 부품으로 교체~ (열풍기 사용을 위해 내열테이프로 주변 부품 보호)
문제 부품은 적층 세라믹 캐패시터다른 고장난 보드에서 추출한 캐패시터로 교환참고: 기판 반대편 부품 배치
수리 직후 정상 동작 했으나 곧 다시 고장
위의 수리 방법으로 정상 동작을 했으나 곧 하루 만에 다시 고장.
쓰레기 통으로 가는 것으로 끝을 맺음.
해당 부품만이 아닌 다른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괜스레 멀쩡한 노트북까지 동반 고장까지 가능한 장비라, 폐기하는 것으로 결론. (65W PD 연결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