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클럽 도승훈(도로시도로시)님의 투싼 IX 시승기를 소개 드립니다.

*QM을 충분히 경험 하신 분의 입장에서 새로 나온 투싼 IX에 대한 느낌(비교)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은 모두 도승훈님께 있습니다.
*원글에서 오자와 문단 흐름만 폭에 맞추어 조절 했습니다.



친구놈이 IX 뽑았길에 시승좀하자고 요청
삼량진에서 부산시내까지 시승 약60KM 주행 [고속도로 위주]
일단 현재 900km 주행차라서 그런진 몰라도 큐엠보다는 조용하네요
순간가속은 느낌상 비슷한듯 합니다 안정감 있게 170km까지는 무난하게 가속됩니다

그러나 180km 넘어서면서 QM보다 조금더 물렁한 서스때문인지는 몰라도  고속에서는 그전의 안정감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급불안정해서 상당히 좀 당황을 좀 했습니다

핸들 무거워 지는것도 큐엠의 그것과는 좀 사뭇 다른듯합니다

고속주행의 도움을 주기위한 핸들의 무거움으로는 좀 부족한듯 합니다

일단 계기판 기준으로 190km까지 밟았습니다

180KM이상에서는 IX운전자는 배짱이 좀 필요한듯 합니다
그리고 브레이크 큐엠에 비하면 많이 밀립니다
SUV 순정상태에서 큐엠만한 브레이크 성능 가진차는 찾아보기 힘들듯합니다
기술적으로 최고속 주행안정성의 격차가 크게 느껴 지구요

디자인 외관뒷모습은 큐엠이 훨씬 많이 더 낫더군요 옆모습은 비교 못햇구요

앞모습은 둘다 나름 서로 다른 개성을 느낄수 있네요

그리고 뒷자석에서 썬룹 보니 큐엠보다 개방성이 많이 떨어 짐니다

중간 부분이 큐엠보다 더 많이 내려와 있어서 앞쪽 썬룹의 시야를 생각보다 많이 가리네요
썬룹이 앞과 뒤로 많이 구분되 버려서 파노라마 썬룹 강점을 많이 못 살려서 아쉽더군요
큐엠 벤치 마킹 많이 했을텐데 고급기능은 못 넣더라고 파노라마썬룹은 좀 신경을 써야 했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뒷자석 큐엠 SE 모델[WhoIsIt: 08년 8월(09MY)부터 전모델 각도 조절 됩니다]처럼 전 모델이 각도 조절없이 고정인데 큐엠SE의 불만처럼 IX뒷자석도 많이 세워져 있습니다


시승하면서 부러운건 하이패스 룸미러블루투스 핸즈프리 & USB지원되는 오디오 요 3가지네요

그리고 IX  처음에는 디자인 많이 부러웠는데 자꾸 보니 살짝 빨리 질릴듯 합니다
결함 인지는 모르겠으나 브레이크 페달 발고 있다가 발을 때는 순간 차가 더더덕 ABS처럼 풀리네요
브레이크 패달에서 발만 뛰었을 뿐인데.....

뽑기 잘해서 별 다른 큰 초기 결함은 발견된게 없네요

아직까진 어느제조사든 뽑기 운이 큰가 봅니다
마지막으로 평균연비 보니 제가 잠깐타고 친구놈이 그전 킬로수포함해서 전체
평균트립연비 보니 12.4KM 나오네요 친구놈 아직 140KM이상은 안발아봤다는데 주로 고속도로 주행이고
아마도 큐엠이랑 실연비는 비슷할듯합니다
오너가 140KM까지밖에 안발아본 차를 제가 190KM까지 발았으니 좀 미안해 지네요 ^^
이상으로 주관적인 시승기 두서없이 올려 봅니다

큐엠 오너들은 승용차외에 같은 SUV로 다른차종은 타기 힘들듯합니다 *^^*


QM클럽 김서진(누엘)님의 RE 모델 첫 운행 시승기를 소개 드립니다.

QM을 처음 구입하고, 가족과 테스트 드라이빙을 한 에피소드를 바로 옆에 계신듯 감칠맛 나게 글로 역였습니다.

*저작권은 모두 김서진님께 있습니다.
*원글에서 문단 흐름과 제목색상 일부 조절과 강조할 만한 곳을 밑줄 처리 했습니다.



아래부터 김서진 님의 글입니다



오전 10시 등록완료된 차량을 인수 했습니다.

신차인도시 점검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썬팅 및 네비는 직접하기로 결정, 지점에서 조심스럽게 켐이를 얼루고 달래며
집으로 조정해 왔습니다.
승차감, 정숙성, 무게감까지...이거뭐~ 자연스럽게 어깨에 힘 팍팍 들어갑니다.
밤사이 쌈박하게 코팅까지 해주신 영걸~~ 번쩍번쩍,
아내와 9,10살 두아들이 이거 참말로 우리차 맞냐며 환호성을 지릅니다. 또한번 어깨에 깁스를 한 느낌입니다...
백문이 불여일시승이라고.......!!!
조수석에 아내를 뒷자석에 두아들을 태우고 새로 개통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에 살포시 켐이를 올려 놓았습니다.
엄지발가락에 예민한 힘을 가하는데도 그 즉시로 쓩쓩 미끄러지듯 치고나가는 부드러움, 캬~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자동변속기스무스함은 도저히 말로는 형언할 수 없는 별미였습니다.
파놀썬룹에 대만족한 울 아내 맨입으로는 국물도 없더니 오늘 바가지로도 아닌 양동이채로 뽀뽀를 뿌려줍니다.
지난날 무쏘의 탱크같은 시끄러움에 질려버려 승용차만을 고집했던 아내...!!!
켐이를 타고 춘천가는길에 어느새 저보다 더 극성스런 켐이 예찬론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차를타고 하늘을 바라보며 신기해 하는 두아들은 어느새 동화속 주인공이 되어 있습니다.

크루즈컨트롤
~이거 환장하겠더군요

오르막이나 내리막이나 일정한 속도를 유지해 주는데 꼭 기차타고 달리는 느낌~~두아들, 아내 벌어진 입 다물지 못하는 감탄모드..
썬팅을 하지 않은 관계로 뻥뚫린듯한 실내분위가 다소 민망했지만,
그보다도 썬팅은 좋은놈으로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뼛속깊이 사무쳤습니다.
차량 구조가 가히 일조량이 장난 아니군요!!!!
비가 오락가락하던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썬팅의 필요성을 급절감했습니다.
천만다행인것은 영걸이 해준다는 썬팅 거절했다고 지난 밤새 구박하던 아내가 고급썬팅의 필요성을 역설하던 제게
아낌없는 긍정의 한표를 던지고 있다는 사실이 아주 고무적입니다.
네비매립을 하지 않은 관계로 이리저리 헤매다 겨우 길거리 이정표에 의지하여 소양강댐을 찾아갔는데 그 장엄한 소양호의 풍경이 절세멋쟁이 검둥이 켐이의 자태앞에서 주눅이 팍팍 드는 모습을 지켜보며 목에 힘 한번 힘껏 주었습니다.
켐이에게 소양호의 정기를 힘껏 불어 넣어주려 했는데 데려 켐이의 용솟음치는 활력을 소양호에 아낌없이 뿌려주고 온 느낌입니다.

우와~ 한참 고속도로 주행중에 아들녀석이 새차냄새가 답답했던지 조수석 뒷문짝 창문을 내렸나 봅니다.

이건뭐~ 귓청이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우와~ 순간 뒷트렁크 문짝이 날라가 버린 줄 알고 차를 잠시 세울까 고민...ㅎㅎㅎㅎㅎ
춘천명동 닭갈비마을에서 시승회식을 뽀다구나게 한방 때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엄청난 비가 쏟아졌습니다. 하늘에 구멍이 났나? 이건 숱제 디리붓는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시속 60이하로 엉금엉금....!! 총 180km 주행, 평균연비 10.5, 최고속도 120, 평균속도 56,
코너링 좋고 핸들 저속에는 가볍게 고속에는 무겁게...베리굿!!!
아~ 빽밀러 조정간!!! 참 아쉽더군요 로타리식...근데 거 빽밀러 한번 시원하게 크더군요!!
춘천에서 돌아오는길!!! 길을 잘 몰라서 헤매다가 춘천IC아닌 강촌IC를 이용했는데
이거 참 절대로 이용하지 마시길 당부드립니다...걍 춘천IC로 곧장~~
돌아도 엄청 돌아요...뭐 강촌 한방 찍고 간다면 몰라도...
이쯤에서 걷어들인 기막힌 수확하나~~
내비매립에 떨뜨럼하던 아내 입술에서 내일 당장 매립하라는 어명과 함께
제통장에 거금이 핸폰으로 인정사정없이 이체되는 현장을 목격하면서 누군가는 룰루랄라~ 휘파람을 불렀습니다.
내일(토욜)은 온종일 휴가를 내주는 아내~~썬팅과 내비매립하는 조건으로다....ㅎㅎㅎㅎ
락폴까지, 대충 바꿀꺼 몇가지 고민중인데 추천해 주실래요?

오늘은 날밤새면서 사용설명서 독학해 보려 합니다.

한마디로 오늘 켐이 첫시승은 일거 사,오득입니다...!!!
무엇보다도 켐이 정회원이 되었다는 자부심이 또 한번 저를 미치게 하는군요!!!
내용없는 장황한 글 읽어주시느라고 애쓰셨습니다
착하게 봐주십시요....감사합니다!!

추신:인텔리전트스마트키+바이제논 헤드램프........RE25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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