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시간 기다려 드디어 몇몇 항목을 정비 완료 했습니다.

제가 정비 요청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스마트키 교환
2. 수동기어 부츠(부트)
3. 테일게이트 스테이(stay) 어셈블리


1. 스마트키의 경우 교환전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습니다.
지나치게 짧은 리모컨 작동 거리
스마트키임에 불구하고 도어 앞에서 손을 넣어도 차문이 열리지 않음
트렁크 문 열리지 않는 현상
교환 결과 무려 70m 이상의 거리에 리모컨 동작이 확인 됩니다. 또한 키리스로 열고, 닫을 시에 스트레스 없이 잘 동작 하는 군요! 이전의 인식 불량은 사라진듯 !!!


2. 수동기어 부츠(부트)는 아래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부츠(부트)의 재질이 지나치게 두꺼워서 접힌 상태의 동작으로 6개월 만에 구멍이 뻥~ 뚫림
더 자세한 내용은 이전 게시물(2009/02/27-QM 품질 불만!-수동 기어 부츠(boot) 헤어지는(갈라지는) 불량!) 참조
교환품의 재질을 만져보니, 이전의 문제 부품과 달리 얇고 유연해진 느낌입니다. 개선품임으로 보이는 군요. 다시 6개월 사용 후 확인 예정.


3. 테일게이트가 수평 위치 까지는 올려야 모두 열리는 현상
사실 안 바꾸어도 그만일 수 있지만 - 여러 여론을 수렴 한 결과 명치정도(아래팔만 굽히면 되게)만 올려도 된다고 하네요.
이전보다 낮은 위치까지 올려도, 자연스럽게 쑥 올라 갑니다. 다만 닫을 땐 역으로 힘을 좀더 주어야 하는 당연한 단점이 있네요.


4. 엔진룸 하네스 캠페인
원래 디젤 08년 8월 이전 차량만 해당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 차도(08년 8월 출고) 포함 되는지 - 작업을 하셨네요.
케이블 겉면에 보호피복을 씌우고, 추가로 ECU 브라켓과 붙는 부분에 고무재질의 쿠션을 끼워 두었네요.


아래는 공식 정비 내역서를 다시 정리한 내용입니다.
보증처리 했기 때문에 돈은 0원 들었지만, 참고를 위해 실 부품가를 표기 해 놓았습니다.
 

2009-04-03 QM5 정비 내역
차명(차종)QM5 LE20 MT 4W
주행거리9,868 km
점검.정비 의뢰일자2009. 2. 25
출고일자2009. 4. 3
부 품실 부품 내역
작업/부품번호작업내용구분수량단가공임부품가적용일자작업자
8495GO교환 스마트 키 세트
285978324R스마트 키 세트A20116,7002008. 9. 1
8063GO탈/장착 콘트롤 어셈블리-키레스
28595JY40A콘트롤 어셈블리-키레스A1047,6002008. 9. 1
5071GO교환 1 또는 2 스테이 어셈블리-테일 게이트
904505599R스테이 어셈블리-백 도어,우A1014,7002008. 12. 17
904513981R스테이 어셈블리-백 도어,좌A1014,7002008. 12. 17
7605GO조정 엔진룸 하네스
24012JY10AHARN-ENG ROOMA00447,5002008. 9. 1
7703085037STRIP-TIGHTENINGA10XX
8201042999MECHANICAL PROTECTOR KITA10XX
5050GO탈,장착 피니셔 어셈블리-콘솔, 오트 컨트
96935JY00A부트 어셈블리- 콘솔A1020,4002008. 9. 1


제가 QM5 욕할 일이 잘 없었습니다.
[팔은 안으로 굽으니 당연한 현상이지만 ㅋㅋ]

그런데 어떻게 보면 사소한 부분이지만 - 저를 화나게 하는 일이 발견 되었습니다.

수동기어 노브 아래 부분을 감싸고 있는 보호 커버인 "수동 기어 부츠(boot)"부분의 접혀 있던 부분이 '헤어지는' [갈라지는] 불량이 발견 된 것입니다.

아래 사진들로 길게 설명 필요 없이 어떤 부분의 문제인지 바로 확인이 될 듯 합니다.

이차 출고가 작년(2008년) 8월 입니다. 확인된게 2009년 2월 약 6개월 지났네요.
[현재 8,X00km 운행 중입니다. 90% 이상을 고속도로 운행 했답니다.]
예전 차량인 엑센트를 14세(1994~2008)가 되도록 몰았는데 겉 표면의 인조가죽 부분이 떨어져 나가기는 했지만 헤어져서 뚫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1년도 아닌 반년 만에 구멍이 뻥~ 뚫려 있는 모습을 보는 순간.... 휴....

재질을 보니 소위 말하는 "레자" - 즉 인조가죽 재질인데, 이게 속 부분이 너무 두꺼워서, 접혀 있는 상태로 기어 변속이 계속 되다보니, 겉부분이 튿어져 버린 것 같습니다.
명색이 "최고급 가죽 시트"가 장착된 LE Plus 급의 Sporty 모델인데 이부분은 "기냥 인조 가죽" 이네요.
계속 접혀 있을 수 밖에 없는 부분인데 - 혹시나 해서 봤는데 역시나 라는 ㅠ.ㅠ - 이렇게 내구성이 약한 재료를 쓸데 없이 두꺼운 재질을 사용해서 발생한 현상으로 밖에 설명이 되지 않네요.

반년만에 이렇게 된 것으로 보니, 타 차량에도 동일 문제가 속속 발견 될 듯 합니다.
수동 차량 가지신 분들 꼭 확인 해 보시길!
수출 차량에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설마 수출 차량은 재질이 다르지 않겠죠?

현재 스마트키 교환 요청 상태라 - 교환 예약 전화 올 때 아래꺼 언급해서 함께 수리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스마트키 교환도 한참을 영양가 없는 대화를 했습니다. 이미 잘 알려져 있는 내용에 불구하고 - 우선은 말로 둘러대어서 포기 시키는게 기본 정책인듯 하더군요.

로노삼성자동차에서 모니터링 하신다면
 - 아래 문제 확실히 확인 하시고 대책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그냥 교환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좀더 고급 재질로 변경 되어야 할 듯 하네요


확실히 하기 위해 여러 각도에서 촬영 했습니다.


아래부터 "재미 있는" 사진들 입니다.
  참고로 확대 사진은 원 해상도를 잘라서(크롭) 옮겨 놓은 것입니다.
  촬영은 밤이다 보니, 외장 스트로브를 이용해서 천장(썬룹 스크린 치고)으로 반사시켜 촬영 했습니다.

[QM5 수동 기어 노브 - 금속으로 되어 있어 매우 깔끔한 모습을 보입니다]

아래부터는 증거 사진들~
[윗쪽 우측방향에서 촬영]

[윗쪽 우측방향에서 촬영 - 부분 확대]

[우측 부분에서 촬영]

[우측 부분에서 촬영 -  부분 확대]


[좌측 부분 - 헤어지기 시작했네요]
** 이 사진 중요합니다. 우측 부분 보시면 부츠가 접혀 있는 상태입니다. 즉 접혀 있는 상태에서 계속 조작이 되고, 재질이 유연성이 없어서 결국 접힌 부분이 문제를 일어킨 것이죠.
[당연히 운전자가 알아서 펴고 다닐 수도 없습니다.]

[촤측 부분 - 헤어지기 시작한 부분 확대]

[좌측에서 촬영한 문제의 부분]

[좌측에서 촬영한 문제의 부분 - 부분 확대]



[우측에서 촬영]

[우측에서 촬영 - 부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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