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완료된 이야기 지만 기록으로 늦게나마 정리합니다.

 

벤* 신차 타이어 문제는 고객님 돈으로?

앞서 글에서

https://whoisit.tistory.com/642

 

벤* 신차 고속 떨림증상 - 운행했으니 고객 돈으로 타이어 교환하라?

QM5 스포티 운행 16년 거의 채우고 17년차 넘어가기 전에~전기차 EQE SUV 500 으로 기변을 하게 되었습니다.원래는 이런 저런 유익한 사용기로 먼저 글을 올리고자 했는데 / 순서를 바꾸어서 나쁜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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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재고 차량이지만 분명 신차를 출고했음에도, 잘못된 보관으로 인한 타이어 변형 - 그로 인한 고속중행 떨림 현상이 있었습니다.

매우 비상식적인 대응을 하여 - 불필요한 대화를 한참 하고, 최종적으로 교환을 약속받았습니다.

 

딜러와 센터(PDI센터?) 간의 싸움에 고객은 무한 대기?

2주 동안 아무런 대응이 없어 추가로 확인 요청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딜러사와 센터 간에 니 돈으로 하라고 미루기 한판을 진행 중이더군요.

(언제는 바로 해 줄 것 같이 답하더니)

최종 4주 안에 확정 달라했습니다.

 

다시 확인 요청 하여 - 문제 확인 후 4주 만에 타이어 교환 

네 최종적으로 문제 확인을 위한 입고에서, 4주 만에 타이어 교환을 확정받았습니다.

주변에 듣던 소문대로 벤*라고 해서 뭐 딱히 잘해 주지도 아니 더 멍멍이 같은 대응을 차 사자마자 겪게 되었네요.

알고 보니 타이어는 이미 서비스센터에 입고하여 대기 중이었다는데?

그런데 왜 연락도 안 하고 그냥 시간만 보내었을까요?

 

교환 내역서 나갑니다 - OE 타이어 가격이 어마무시하네요.

나중에 제 돈 주고 교환한다면 한국타이어 적당한 모델로 반값에 진행해야겠습니다.

 

이전 장착 타이어와 다른 MOE 즉 Run flat 타이어로 교체되었습니다.

모델은 Goodyear EAGLE F1 ASYMMETRIC 5 MOE 입니다. 

 

 

또 다른 궁시렁

정비 완료 했다고 차 가지고 가랍니다.

그런데 따라오라네요.

주차되어 있었는데, 다른 차가 앞에 있고 - 담당이 앞에 차는 빼고 - 알아서 제 차를 빼서 가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

제가 르노(삼성) 차를 사업소, 동네 정비네트워크, 동네 정비소에서도 하지 않는 - 본인이 바로 가지고 가지 못하는 위치에서 직접 차를 빼서 가져가는 경험은 처음이네요.

끝까지 제대로 호객취급 입니다

 

QM5 다음 차로 여러 가지 조건을 고민 끝에 EQE SUV 500 을 선택하게 된 제 기준과 이유를 정리합니다.

구매한 지는 한 달이지만 여차저차 사정으로 뒤늦게 기억에서 사라지기 전에 기록을 남깁니다.

 

불과 1주일 전에 형제차인 EQE 350 (세단 버전) 이 인천 청라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난리가 나기도 하여 뒤숭숭하지만 모든 선택에 이유가 있는 법~

2023년 여름부터 고민하던 내용을 정리합니다.

 

EQE SUV (AMG Line design) - (C) Mercedes-Benz Group.

 

QM5 노후화와 좀 더 편한 운전의 수단?

제가 운행하던 QM5는 스포티 모델로 수동 6단 기어의 디젤 차량입니다.

수동기어(Manual transmission) 임에도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크게 불편하거나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정체, 심한 오르막, 기울어진 도로에 주차 등에서 좀 더 높은 기술(!)을 사용해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차 선택에 있어 기어와 관련 기술에 대해서는 선택의 고민은 없었습니다.

다만 디젤엔진은 차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분명한 노후화로 인한 신경 쓸 일이 많아지고 결국 엔진 혹은 터보 관련 정비에 지출과 신경 쓸 일이 있는 현실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연유로 QM5 다음 차는 디젤차는 좀 피하고 기왕이면 하이브리드 등도 고민을 하게 되더군요.

또한 전기차도 고려 조건에 포함이 되었다는~ - 정비할 요소 최소화!

+큰 꼬맹이가 이제 더큰 아들로 키가 크짐에 따라 QM5 뒷자리 머리 공간 부족 해결이 #1 조건이긴도 합니다.

 

BMW iX3 가 할인 많더라는데

현대기아 차는 우선 제외하고(현대의 과거 소비자 대응에 따른 저의 선택) 그래도 적절한 가격에 성능을 만족하는 차로 iX3 를 한참을 보았습니다.

제가 볼 시점에 8,260 이 정가였지만, 할인이 1,450 들어가서 6,800 정도에 판매되더군요. 상황에 따라 더 싸기도 하고 - 구매 고려 금액에도 만족합니다.

하지만 iX3 의 결정적인 단점(제 기준)이 AWD(4WD) 모델 없이 후륜 모델만 존재, 최고속도 180km/h 의 매우 어중간한 사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후륜 구동이라 앞/뒤 바퀴의 제원도 다르죠(245 45 R20 / 275 40 R20).

QM5는 AWD(4WD) 에 한참을 밟아야 하지만 200km/h 도달도 가능한데 뭔가 옆그레이드도 아닌 다운그레이드 느낌을 피할 수 없네요.

결정적인 한방이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공식적으로 344Km 입니다. 물론 날 좋을 때는 400 까지는 간다고 하지만...

종종 장거리를 가야 하는 입장에서 큰 단점입니다.

 

Tesla Model Y 가 매우 현실적인데?

Model Y 그 특유의 이상하고(제 기준) 특이한 모습은 현재도 적응이 되지 않는데(QM5도 앞모습은 별로지만) 지금 가격으로(23년보다 더 싸지는!) Long Range AWD가 6,100 정도로 전기차 중에는 성능(100km/h 5.0초 217km/h 최고속도), 주행거리 468km 를 보면 이만한 차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출력은 공식 자료 혹은 근거를 찾기가.

결국 특이한 모양과 별거 아닌 듯 하지만 운전석 계기판, HUD가 없다는 빌미?를 동원하여 제 선택 기준에서는 제외!

 

eGV70

앞서 유명한 두 전기차를 보고도 뭔가 부족하고 마음에 들지 않다 보니 현기차도 보게 됩니다. 그중 하나로 GV70 전동화 모델! - 출력은 겁나게 높습니다 무려 429마력 토크도 71Kh/M 으로 매우 좋군요. 다만 거리가 373km 으로 400km를 넘지 못합니다. 충전구가 앞에 있다는 것은 뒤로 하고도 거리가 안되네요.

 

GLC 200d / GLC 300

다시 내연 기관 차량을 훔쳐보고 있습니다. 전전 세대 GCL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들어 다시 봤는데 - 음 디자인이 예전보다 아쉽군요. 220d 는 디젤인데 출력이 출력이 197 마력 - 디젤 환경조건 제약덕에 출력은 한참 과거로 돌아갔습니다.

GLC 300 은 가솔린 터보라 258 마력이라 좀 더 나은 출력을 보이긴 하나...

다시 정신을 차리면 고급 휘발유 넣을 자신이 없습니다. 고급유 찾아 댕기기도 유지 하기도 - 그럼 전기차 보다 더 귀찮을 듯합니다.

결국 GLC 탈락! (가격도 2년 전에 구경하던 가격이 아니라는)

 

Audi e-Tron 55

e-Tron 도 할인이 많다하길래 봤습니다. 스타일은 기존 보통 차량 모습으로 무난합니다.

근데 전비가 ㅠㅠ 네, 전비가 너무나 좋지 못하네요 300km 를 못 간다는 게 정말일까라고 생각합니다.

성능 모양은 모두 뒤로 하고 전비와 거리로 바로 탈락!

 

EV9

제가 한참을 다음차 고르기에 고민하는 시점에 EV9 소식이 들려옵니다.

나름 큰 덩치에 출력 등등 모든 게 마음에 듭니다. (현기차는 피하려고 했는데 선택 대상이 좁다 보니 다시 구경을)

하지만! 모든 것을 한방에 돌려 버리는 가격! 가격! 소위 말하면 "그돈씨"가 입가에 맴돕니다. 4WD 에 시작이 8,000 - 이런저런 옵션을 넣으면... 굳이 이 돈을 여기에?
결국 저의 선택에서는 제외되었고, 또한 시장에서 동일한 선택을 했습니다. 초기 재고에 대해 국내 메이커에서 거의 하지 않을 떨이로 팔게 되더군요.

 

Polestar 3 / Audi Q6 e-TRON

조건 맞는 차들이 없다 보니 아직 발표만 하고 나오지 않은 Polestar 3 / Audi Q6 e-TRON 까지 구경하고 있는 저를 봅니다. 그런데 이 차들은 1년 안에 국내 판매를 기대할 수 없는 차들이죠.

구매 결정 시점 이후에 발표된 Polestar 3 는 - 제 기준으로는 선택 불가!, Q6 e-TRON은 기다릴 수 있다면 충분히 선택 가능 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국내 아우디는 언제 팔지 기약 없는 것이 현실!

 

EQE SUV 350 / 500

이제 EQE SUV 까지 여기저기 보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시작 가격이 이미 10,000 만원(=1억) 이라 처음부터 구매 후보 리스트 후보로도 들어 있지 않은 차종입니다.

그런데 23년 연말부터 전해오는 엄청난? 할인의 소식이 저로 하여금 후보 리스트에 포함되도록 하더군요.

23년 말에도 이미 EQE SUV 350 은 -2,500만 EQE SUV 500은 -3,200 이 된다는 소문(구매자들의 공유)을 듣고 정말 이 정도 할인이면 그 돈*의 EV9과 동일 가격대에 위치하게 됩니다.

스펙을 봅니다.

350 제원이 AWD에 292 마력 6.2초(100km/h) 210km 거리도 404km 입니다! 500km 까지도 가능하다는 차주들 의견

우선 합격입니다! 물론 할인이 최대로 적용된 가격 기준

500과 비교 고민을 다시 해 봅니다. 출력이 높고 402마력 쓸데없이 휠이 21인치로 커지고, 무려 후륜 조향이 포함됩니다!!! 나머지는 큰 필요 없는 마사지 시트, 진짜 가죽 정도가 다르죠. 아 AMG 디자인이 있긴 하지만 굴러 다니는데 상관은 없는..

그러던 중, 어느 날 맥도날드 드라이브 쓰루를 가게 됩니다. 이곳 DT는 늘 복잡한 동네라 - 줄을 기다리는데 왼쪽에 S500 한대가 주차 위치에서 뒤로 빼려고 하더군요. 진짜 S500 이 맞다면 분명 후륜이 꺾일 것이다는 기대와 함께 보고 있었죠.

후륜이 멋지게 스억 앞바퀴와 반대 방향으로 조향이 되더군요!!! 오오 정말 S500 맞군! 좁은 곳을 스윽 빠져나갑니다!!!

그리고 제 눈도 조향(?)이 되어 EQE SUV 500을 한참 이런저런 정보를 뒤져보게 되더라는.

 

 

최종 선택 EQE SUV 500 - 걸림돌

앞서 선택 기준인 AWD(4WD), 앞뒤 휠 동일 스펙, 충분히 높은 출력, 1회 충전 400km 초과 등등에 부합하는 모델이 EQE SUV 500 입니다.

최종 문제가격이 남아 있습니다.

거의 17년 만에 차량 교체로 합의된 예산은 8,xxx 만원 이었는데 EQE SUV 500은 할인을 빡세게 받아도 9,xxx 영역입니다. 즉 예산이 1,000 초과되는 상황.

결국 이 문제는 쉽게 해결 - 네이버 페이 1원 10원 100원씩 적립하던 돈을 모아(?) 제 용돈으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내 돈....)

 

 

고민중에 정리한 2023년 후반기 ~ 2024년 상반기 비교 차종 자료

 

 

선택 기준 요약

  • 1회 충전 공인 거리로 400km 이상
  • 뒷좌석 키 185cm 인 사람이 머리가 천장에 닫지 않을 것
  • 4륜(AWD) 모델 (2륜이 아닌)
  • 최고속도 200km/h 이상 허용
  • 전비 3.5km/KWh 이상
  EQE 350 4M SUV EQE 500 4M SUV
공통 사양 에어스프링(에어매틱 서스팬션), Adaptive 크루즈컨트를(거리,조향,차선유지), 타이어핏(=스페어 타이어X),
TPMS,
열선/통풍 시트(앞), 일선시트(뒤), 메모리시트(앞), 뒷자석 접이식 시트, ISOFIX,
파노라마선루프, 다기능 스티어링 휠나파가죽 + 열선 스티어링휠, 4존 자동 온도조절 시스템(=앞+뒤),
MBUX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710W 15스피커),
스마트폰 통합패키지(안드로이드오토, 카플레이),
디지털 라이트, 어댑티브 상향등 어시스트 플러스, 액티브 엠비언트라이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프리 세이프 시스템, 액티브 주차 어시스트, 360도 카메라, 교통표지 어시스트, 액티브 차선변경 어시스트, 하이패스 시스템
기레스 고 패기지, 핸즈 프리 엑세스, 전동 트렁크, 공기청정 패키지
트렁크(l) 520 / 1675
성능 215KW(288마력)  78토크 AWD  88.4kWh
최고속도 210km, 0-100 6.6초 복합 3.9km/KWh
타이어 255/45R20
300KW(402마력) 87.5토크 AWD  88.8kWh
최고속도 210km, 0-100 4.9초 복합 3.8km/KWh
타이어 265/40R21
크기(mm) 전장 4,870 전폭 1,920 전고 1,685 휠베이스 3,030 전장 4,880 전폭 1,930 전고 1,685 휠베이스 3,030
중량(kg) 2,540 2,510
회전지름 12.3m (반경6.15m) 10.5m (반경5.25m)
추가사양   리어액슬 스티어링 (10도)
가죽시트,라임우드 트림,
멀티컨투어 시트(앞, 마사지 포함),
AMG line 외장
어쿠스틱 컴포트패키지(이중접합유리, 저소음타이어)
로고 프로젝션 램프
21inch AMG 멀티스포크 휠
출시가 109,900,000 128,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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