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자전거 혹시나 있을 도난 대비 보험 장착

"엄복동의 나라" ? 라는 농담도 있듯, 이번에 큰 꼬맹이 자전거 사수를 위한 고민으로 스마트태그를 자전거에 장착하게 되었습니다.

튼튼한 잠금장치를 할 수 도 있어나 결국 마음만 먹으면 쉽게 끊거나 아예 들고 가 버릴 수 도 있는 것이 자전거라서 스마트태그를 선택 하게 되었습니다.

값싼 자전거는 물론이겠지만 도난되면 정신적 스트레스는 물로 물적 손해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나 이번 자전거는 무려 카본 프레임 MTB @@ 이렇게 비싼 자전거를 (본의 아니게)들이게 되어 이런 DIY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적절한 가격의 SmartThings 호환의 SoluM Smart Tag

 

어디에 장착 해야 하나?

목적이 도난 대비입니다. 즉 남들에게 쉽게 노출 되지 않고, 튼튼하게 잘 붙어 있어야 하는 위치 선정이 필요 했습니다.

정말 한참을 고민하고, 실제 자전거의 구석구석 공간에 스마트태그를 가져다 대고 많은 비교를 했습니다.

 

최종 낙점한 위치는 안장 아래의 안장과 아래 지지대 사이를 고정하는 마운트 부근을 선정했습니다 (자전거에 대한 고급 지식이 없는 관계로 사진에서 확인해 주세요)

 

 

방수 대책과 은폐 작업

이번 구입한 솔루엠 스마트 태그 (SOLUM Smart Tag)의 경우 낮은 등급의 방수를 지원하는 관계로 길거리에서 비를 맞을 경우 살아 남을 수 있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서 굴러다니는 플라스틱 포장재(자동차용 방향재 포장플라스틱)와 전기 테이프, 찍찍이 형태 고정장치를 활용합니다.



 

포장재를 태그 위에 가져다 대고 열풍기(혹은 드라이어)로 살짝 가열해서 스마트태그 모양과 일치하게 손으로 눌러 주면서 만듭니다 (비만 직접 맞지 않을 용도로!)

그리고 은폐를 위한 검정 정기 테이프로 위를 막아 주는 것으로 끝!

 

최종 장착

스마트 태그는 배터리로 동작하고 수명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분리 후 배터리 교체, 재 장착을 위하여 찍찍이 형태 고정끈("벨크로 타이")으로 장착했습니다. 

결과 사진을 보시면, 쉽게 구분 갈 듯해 보이지만, 조명이 밝은 상태로 알고서 보는 관계로 그런 느낌이고, 지나가다 보면 잘 알기 어려운 위치입니다.

 

최종 SmartThing에서 자전거의 위치 확인 하는 것으로 DIY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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