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년(이라 쓰고 6년이라 읽는다) 만에 조립한 새 데스크탑 입니다.

4790K 구경하다 6년과 동일한 조합(DDR3를 비롯한 모든 부품이 그냥 호환 !)이라 이건 아닌 듯 하여 조금 더 기다려서 별로 달라지지 않았지만 최신 SKYLAKE i7 6700K 로 넘어 왔습니다.


간단 벤치마킹으로 6년 전 i5 보다는 3배 빠르네요.

물론 SATA3 덕분히 250MB/s 속도를 보이던 SSD가 원 속도인 550MB/s 까지 동작 한 덕분에 더욱 쾌적 합니다.


다만 마더보더 불량으로 1주일을 버린 아쉬움과 그 기간 동안 6700K 가격이 하락 했다는 속쓰린 경험은 있지만... 결론은 빨라 졌기에 ^^


나이에 비래해서인지, 다음번 기회에는 그냥 조립을 해서 물건을 받아야 할 듯 합니다. 컴퓨터 조립이 이렇게 힘들었나 새삼스럽게 느껴지는데 흑흑 ㅠ.


박스 부터 시작해서 최종 조립 사진까지 주욱 고해상도 이미지로 기록을 남깁니다. 

사진은 모두 2048 크기로 클릭하면 확대 됩니다.



구입 물품 목록은 아래와 같이~

[인텔] 쿼드 스카이레이크 i7 6700K[4.5G오버] - 티몬 직구! - LGA 1151

[ASRock] Z170 EXTREME 4 디앤디컴

[TeamGroup] DDR4 8G PC4-19200 Elite+ [메모리+방열판] X 2

[ASUS] 지포스 GTX960 STRIX DC2 OC D5 2GB 이엠텍

[BRAVOTEC] 스텔스 DX 블랙 파노라마 윈도우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600W +12V Single Rail 85+

[잘만] CNPS9900 MAX 블루

[EZ Net] 5NEXT-05AC USB 5포트 AC 충전기

[3M] Eazy Tab Cable 5pin 1.2M 

[3M] Eazy Tab Cable 5pin 1.2M 

[EZ Net] NEXT-204BT CSR4.0 블루투스 동글 하모니

[NABAKEM] DR-747 먼지제거제 (223g)



현관에서 작업방(큰방?!) 대차로 싣고 오니 무언가 위엄(?)이 느껴 지는 것은 저만의 착각이?


6700K CPU 박스 - 아니 가격은 엄청나면서 냉각 팬도 번들 안해주고 나쁜 intel ^^


작은 박스지만, 예전 보다 컬러풀한 겉모습을 보입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DDR4 PC2400 메모리인 Team Group의 Elite 메모리 모듈 (8G 두개 냉각판 버전)


내장은 이전의 5770보다 느리다 하여 nVidia GTX 960 을 영입 - 게임을 아직도 깔아 보질 못해서... 성능은 모르겠네요.


i7을 식혀 줄 잘만(ZALMAN)의 대형 냉각팬 CNPS 9900 DF (듀얼팬)

이것 조립 한다고 삽질 엄청 했네요 - 알고보니 종이 설명서가 너무나 작게 인쇄되어서 중요 부분을 잘못 장착했더라는 ㅠ - 인터넷 장착 사용기를 꼭 보세요! 두번 보세요!


10만원에 5,000 원 즉시 할인을 위해 강제 추가(?) 된 패밀리 - 다중 USB 충전기(용량은 모자르지만 2A 2개만 사용 한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함께 찬조 출연(구입당한) 3M 메이커의 데이터 케이블. 이름에 맞는 마무리를 보입니다. 가격은 싸고!


Windows 10 호환을 위한 새로 영입한 BT 4.0 동글

집에서 BT 연결도 좀 해야 해서...


ASUS 에서 과감히 넘어온 ASRock - but 초기 불량으로 멍멍 고생 했네요. 교환 받은 보드는 문제 없이 잘 동작 중

초기불량 증상: 파워 온 직후 한번 오프 후 켜지고, 오프후에 다시 켤 수 없는 전원 관련 문제 발생

교환은 생각 한 만큼 빨리 처리 되었네요 (운송 기간 빼고 2일)


10년 넘게 계속 사용중인 파워 브랜드 MICRONICS 파워 - 뭐 무난 합니다. 최고 성능은 아니지만 하나를 사면 보통 10년 동안 고장이 나지 않은 품질을 보여 왔기에 이번에도 믿고 구입



이전 보다 용량은 커졌지만 케이블 슬리브 처리 등은 없어져서 매우 아쉽네요.



가장 힘들었던 선택의 문제 - 케이스

NZXT 브랜드의 좀더 멋떨어진 케이스를 살려 했는데 - 외장 ROM 드라이브가 없던 관계로 해당 기업의 아래 브랜드인 BRAVO 케이스 - 유행에 맞추어 대형 투명창 버전을 구입

기본 장착 냉각팬이 무려 4개(앞, 뒤, 상단 2개), 상단 USB 3.0 X2 / USB 2.0 X2, 냉각팬 속도조절 스위치 2개 등등


저를 시험에 들게 한 ASRock Z170 Extrem4 마더 보더.


금덩어리 가격인 i7 6700K


뒷 모습


DDR4 메모리

신기한게, 접촉 핀의 가장 자리 끝 두 부분으로 갈 수록 하단이 깍여 있습니다.

알고보니 마더보더의 고정 클립이 한쪽만 있더군요. 즉 한쪽을 먼저 걸기 위해 접촉 부분이 평형이 아닌 깍긴 형태이고 결합을 용이하게 해 주는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DDR4는 처음 보다 보니...)


그래픽카드 GTX 960

게임 안하면 - 걍 냉각팬이 멈춘 상태로 유지 ㄷㄷㄷ 


i7 6700K 하단 접촉 부분


CPU 장착을 어렵게 만들었던 빽빽한 밀도의 수 많은 소켓쪽 핀들 - 정말 덜덜덜 떨면서 수평유지 후 수직 하강 장착을!


성공적인 안착


사직 찍으면서 큰 안도의 한숨을 ㅎ


냉각팬도 힘들에 장착 완료 - 아니 왜 예전보다 장착이 더 힘들게 만드는지 알수가...

좀 쉽게 장착 하게 해 주세요!


조립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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