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사용 결과를 넣어서 이전글을 갱신 합니다.
  첫 작성: 2008/09/23
  수정1: 2008/12/1



세차 광택 용품을 QM5 구입 후 곧 구매를 했습니다.
예전 차량도 처음 중고 구입 직후에 몇몇 세차, 광택 물품을 사다가 직접 씻고, 닦고, 광내어 주었는데...
몇년 지나고, 바빠지고 하니 뜸해지더니... 차가 10살이 넘어서니 - 그냥 자동 세차기라도 들리면 잘해주는 수준이 되더군요.

그렇지만 새로 구입한 QM도 그렇게 대접하기에는 넘 비싼놈이라... 나름 투자를 좀 했습니다.

이름하여 윌슨(WILLSON) 세차용품 중에 몇몇을 골라골라 선발 하였습니다.
태생이 일본이며 홍보 문구에서 '귀차니즘'에 벗어 나지 못하는 저와 같은 사람을 위한 제품인듯 했습니다.


1. 초발수 샴푸
이넘 참 마음에 듭니다.
물에 희석하지 않고 물에 적신 세차 스폰지(번들)에 원액을 뭍여서 거품 내고 그냥 닦아 주면 됩니다. 거품이 세차 중에 말라도 물만으로 스윽 지워 진다네요!
귀차니즘에 빠지 저를 위한 간단한 제품 이라는 것이죠. 또한 발수에 왁싱 효과까지 있다니... ㅋㅋㅋ

> 실 사용결과 선전처럼 사용하면 OK입니다.
아침 일찍 셀프세차장 가서 강한 물로 전체를 씻고 난 뒤에, 초발수 샴푸로 천천히 전체를 닦아 냈습니다.
거품이 적어 지면 준비한 물통을 이용해 씻고서 계속 사용 하는 방식 입니다.
정말로 마르고 난 뒤에, 물로 씻어 주는 것 만으로 OK입니다. 말라 붙어있지 않더군요.
또한 물이 좌락~ 흘러 내립니다 - 발수 효과가 만족 스럽습니다.


2. 나노폴리머 왁스
아래 사진의 우측에 위치한 녀석 입니다. 고체 왁스 치고 매우 매우!!! 작습니다. 가격은 일반 왁스보다 조금 비싸구요. 작아 보이지만 장점이 있습니다.
아주 조금만 왁싱용(번들X2) 스폰지에 살짝 뭍여서 - 차체에 슬슬 돌려가면서 바르면 됩니다.
그리고 말릴 시간도 필요 없이(얇게 바르므로) 벙어리 장갑형 왁싱 장갑(역시 번들 ㅋㅋ)으로 닦아 주면 번쩍번쩍 광이 난다는 것이죠.
실제 사용 해 보니 - 진짜 조금씩 뭍여서 닦아야 되더군요 - 효과도 좋습니다.
왁스 바르고, 말리고, 기다리고, 닦고 마무리할 필요 없이 그냥 슥슥 살짝 바르고, 장갑으로 슬슬 닦으면 끝!
저를 위해 탄생한듯 합니다 ㅋㅋ

> 실 사용결과 만족 스럽습니다.
선전 문구에 강조한 조금만 사용하라를 믿지 못해~ 듬뿍 발랐더니 역효과가 나더군요! 정말로 살짝 한두번 찍어서 살살살 문질러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곧 마르기 때문에 한쪽면을 바른 후 곧 왁싱 장감으로 닦아주는 것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액체 왁스처럼 바르고, 말리고, 닦아내고 하는 시간이 매우 단축 되더군요.


3. 클리어에이드
소위 말하는 차체 속으로 스며든 찌든 떼를 닦기 위한 제품 입니다. 3M 화이트 글레이저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듯 합니다. 자주 사용할 필요는 없고 - 종종 찌든떼 없앨 때 사용 하면 될듯 합니다.
무료 배송 금액과 쿠폰 신공을 동원하여 같이 구매 했습니다.

> 신차라 아직 사용할 일이 없네요.


4. 휠크리너
음... 이 역시 크게 필요 없었는데, 휠 닦게 구입 할 비용에 몇천원 더하면 쿠폰 신공 더블 콤보(배송비 무료 + 추가 쿠폰)로 구입을 했습니다.

> 실 사용결과 그렇게 좋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마무리를 위해 물을 쏘면 쉽게 지워지지 않고 남는 경향이 있어서 아쉽네요.


5. 맥과이어 세차용 융
이건 일반 카샴푸 사용을 대비해서 미리 구매 했습니다. 역시 쿠폰 신공으로 2개를 1개 가격으로 사 버렸습니다. 포동포동하게 거품과 부드러운 세차에 도움이 될듯 합니다.

> 윌슨 초발수 샴푸덕에 사용할 일이 아직 없습니다.




저와 같은 귀차니스트를 위한 세차 용품으로 윌슨 샴푸와 윌슬 나노폴리머 왁스 2가지로 조금은 더 편한 세차, 왁싱을 한번 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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