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허! 보안프로그램이 스스로 보안은 지키지 못할 망정, '악성 바이러스'화 했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이상한 기능을 이용해서 오동작 하는 것인가 했는데, 기사를 보니!
세상에 광고사이트 연결 기능을 심었다고 합니다.

누굴 믿어야 할까요!
나름 이동네에서 유명한 업체인데...

기사 일부 소개 드립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위재천 부장검사)는 인터넷뱅킹에 사용되는 보안프로그램에 악성프로그램을 넣어 광고수익을 챙긴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소프트웨어 제작업체 S사와 이 회사 대표 한모(44)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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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부터 최근까지 S사가 개발한 보안프로그램인 '클라이언트 키퍼'에 인터넷 웹브라우저 주소창에다 검색어를 치면 특정 포털의 광고사이트로 자동 연결되는 프로그램을 삽입해 판매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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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사는 이 제품이 컴퓨터의 속도를 저하하는 등의 각종 문제를 일으키면서 고객 항의가 빗발치자 2008년 9월 광고수익을 자진 거부하고 공범관계를 벗어났다고 검찰은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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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의 여러 의견들 보기


결국 ActiveX 기반으로 "보안"솔수션을 도입한 폐해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군요.
말은 "보안"이라 하나, 지네들 끼리 박는 것은 기본에, 광고 까지 해서 돈을 버는 수단으로...
믿을 곳이 없습니다.
그나저나 은행 등등 사용하려면 강제로 깔려버려서 피할 길이 없는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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